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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가위는 연필보다 감각적이다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삶이던 화가,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 특별전
흰 바탕에 두툼한 검정 선. 작품의 매체는 담백하지만, 선은 인물의 개성을 또렷이 드러내고 있다. 두 작품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앙리 마티스의 드로잉이다. 그의 드로잉 작품은 현대에 와서도 사랑받으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에 스며들었다. 에코백부터 액자, 달력, 노트, 컵, 그립톡에까지 진출하며 ‘감성’이라는 키워드로 일상용품 디자인에 널리 활용되고
by
김예린 에디터
2023.08.15
리뷰
전시
[리뷰] 덧없는 생의 끝까지 더없이 채우며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처음 손에 들었던 붓이 펜으로, 조각칼로, 가위로 바뀌어가는 동안 한결같이 자신의 미술을 이어간 사람.
앙리 마티스. 그에 관한 것이라면 남들이 흔히 아는 정도만 알았다. 빨간색 몸뚱이의 사람 형체가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는 이름 모를 그림과 야수파의 창시자라는 사실. 호와 불호의 영역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존재만 알던 어떤 화가. 덕분에 전시회를 찾는 데에 부담이 적었다. 모든 일화가 새롭고 신기할 테니까. 전시 장소는 생각보다 찾아가기 어려웠다.
by
박윤혜 에디터
2023.08.15
리뷰
전시
[Review] 과감한 색채로 만들어낸 세계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사물의 색이 아닌,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낸 마티스의 작품을 감상하며
마티스 서거 70주년을 앞두고 기획된 이번 전시 <앙리 마티스, LOVE & JAZZ>. 마티스가 예술을 시작한 처음부터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었던 날까지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마티스의 예술정신을 이어받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부티크 ‘메종 마티스’의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한다. 마티스가 남겨둔 흔적을 재해석하여 예술 세계관과 가치를 이어 나가는 목표를
by
이지은 에디터
2023.08.14
리뷰
전시
[Review] 앙리 마티스를 기억하며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창의력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앙리 마티스, 우리나라에서도 익히 알려져 있는 화가일 것이다. 간단히 축약하여 단순한 듯 보이지만 핵심을 그리는 앙리 마티스의 드로잉은 최근 들어 어느 SNS나 카페 혹은 다양한 공간에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듣기로는 앙리 마티스의 저작권이 만료되어 그의 작품을 활용한 상품 등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였다. 우연치 않게 필자 또한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한
by
정윤지 에디터
2023.08.14
리뷰
전시
[리뷰] 한 조각 한 조각, 사랑의 손길로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잊고 있던 꿈과 희망이 떠오른 전시였다.
단순한 종이 오리기가 아니다 앙리 마티스의 컷 아웃 기법의 작품들을 만나자, 지난 나의 네덜란드 미술 유학 시절이 떠올랐다. 대학교 1학년 처음으로 들은 수업이 프랑스 출신 교수의 수업이었는데, 그는 당시 유명한 디자이너였음에도 불어의 억양이 너무 강해서 그의 말을 거의 알아듣는 학생이 없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언어의 장벽에도 그는 마티스와 같은 컷 아웃
by
정주희 에디터
2023.08.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나는 어떤 사람인가? [미술/전시]
우리의 내면은 어떤 모습인가
우리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감정들. 과연 나는 어떤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나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곳, 뚝섬 미술관의 INSIDE ME. 총 11개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곳은 인간 내면의 감정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이다. 전시의 시작은 ‘감정의 결여’라는 이름으로 정적인 분위기이었다. 이는 사회를 살아가며 변해가는 사
by
송채원 에디터
2023.08.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건물, 감성을 빚다 [전시]
건물은 우리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하는가?
빽빽이 들어선 차갑고 건조한 회색 건물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그들은 무의미한 형태와 단조로운 얼굴을 띄고 있으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도 점차 회색 인간으로 변해간다. 가끔은 삭막한 건물 안에 갇혀있다는 답답함과 그곳에서 해방되고 싶은 욕구가 생길 정도이다. 기능과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건물은 과연 우리의 인간다움과 감성을 깨울 수 있을까? 헤더윅
by
홍승민 에디터
2023.08.1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현신하는 예술가: 그의 몸을 파헤치다 ①
지금, 여기를 비추는 거울
한국 근현대미술, 하면 대부분 '단색화'를 떠올릴 것이다. 현재 세계 시장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한국의 작품이라 하면, 색을 빼놓을 수 없다. 그만큼, 한국의 '색'과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독창적이다. 색이 아니라면, 구상과 추상 그 사이 언저리에 존재하는 자연을 담은 작품들을 볼 수 있겠다. 자연에 대한 구상에서 시작하여 자연을 연상시키는 추상으로 이어지
by
유서인 에디터
2023.08.11
리뷰
전시
[Review] 삶에 대한 긍정으로 가득한 마티스의 세계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마티스 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창조한 알록달록한 희망의 세계. 아이처럼 행복해지는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삶에 대한 긍정을 배운다.
Nice, Matisse Museum 2017년, 나를 니스로 데려다 놓은 건 오로지 마티스였다. 마티스 뮤지엄에 가기 위해서. 처음 마티스의 작품을 직접 본 이래로 그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중 한 명이다. 파리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새벽빛을 맞으며 도착한 니스는 마티스의 작품 같은 도시였다. 그 도시를 여행하는 모든 순간이 마티스의 작품 속을 걸어
by
최은지 에디터
2023.08.11
리뷰
전시
[Review] 나의 지금 이때에, 마티스와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전시 리뷰 - 아티스트북을 중심으로
마티스, 마티스, 마티스. 그 이름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가 몇 번은 있었다. 색감 연구를 위해 그의 그림을 모작했을 때, 유튜브에서 우연히 그가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고도 희망을 노래한 작가라는 사실을 접했을 때, 재작년 서울의 한 미술관에서 컷아웃 기법 작업 위주로 구성된 그의 전시를 보았을 때, 올 초 모네의 그림을 보기 위해 방문한 오랑주리
by
이영 에디터
2023.08.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집의 피부를 뜯어낼 수 있다면: 전시 '란사로테' [미술/전시]
공간을 기록하는 독특한 방법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한다. 그날 있었던 일과 느꼈던 감정을 글로 써 내려가거나 결정적인 한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그리는가 하면, 주물로 주형의 형상을 그대로 복제할 수도 있다. 스위스 작가 하이디 부허는 독특한 기록 방법을 사용한다. 그는 건축 구조물과 그 구조물이 형성한 공간을 기록하기 위해 라텍스를
by
정충연 에디터
2023.08.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포니의 시간은 여전히 [미술/전시]
레트로와 클래식의 적절한 조화
서울 강남의 어느 대로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외국의 자동차 전시장이 유독 눈에 띄는 이 대로변은, 압구정역과 압구정로데오역 사이에 위치 해있다. 퇴근 시간에 가까워질수록 도로는 분주하지만 움직이지 못하는 차들로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이곳 대로변의 차들을 유심히 보자니, 오늘날 차는 대부분 둥근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듯하다. 예전처럼 각이 진 차량의 디자
by
박정빈 에디터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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