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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수많은 창작물,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 [문화 전반]
기록한다는 것은 결국 나를, 그리고 타인을 긍정적으로 흔들어 놓는 일이기도 하다.
신기하게,왜 애창곡 순위 포스터에는사랑 노래들만이 가득할까? 도대체 그게 뭐 길래. 언젠가 노래방 벽을 온통 채우고 있는 차트의 제목들을 읽어보다 친구와 나누었던 말이다. 참 편협하게도 그 수많은 이야기들은 단순 연인과 관련한 곡들이겠거니 짐작한 날이 있었다. 하지만 언젠가, 이러한 나의 비좁은 사고를 넓혀볼 수 있게 된 기억이 있다. 예상했던 바와는 달
by
류승진 에디터
2019.04.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양귀자 ‘모순’ – 어떤 태도로 삶을 견지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할 때 [도서]
모순의 연속인 인생을 어떤 태도로 마주하고 살아갈 것인지 묻는 소설.
어느 날 아침 문득, 정말이지 맹세코 아무런 계시나 암시도 없었는데 불현듯,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나는 이렇게 부르짖었다. “ 그래, 이렇게 살아서는 안 돼! 내 인생에 나의 온 생애를 다 걸어야 해. 꼭 그래야만 해!” - p.9 솔직히 말해서 내가 요즘 들어 가장 많이 우울해하는 것은 내 인생에 양감이 없다는 것이다. 내 삶의 부피는 너무 얇다. 겨자씨
by
이아영 에디터
2019.04.04
리뷰
공연
[Review] '고도를 기다리는 것'에 관하여, 한 관객의 태도의 변화
< 고도를 기다리며 > 이 연극이 매력적인 것은, 답이 없다는 것이다.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정말로 정해진 ‘답’이 없다는 것, 그것이 이 연극이 갖는 특징이자 매력이라는 것이다. 이 연극을 보러갈 사람들, 그리고 보러갔던 사람들은 모두 ‘고도’가 무엇일지 알아보려고 노력하고 생각하고 힘썼을 것 같다. 필자만 해도 그렇다. 대체 그 고도라는 것이 뭔지,
by
손민경 에디터
2018.05.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생샷전시회 #SNS용전시 #감상태도 [문화 전반]
예술을 감상하는 태도에 대하여
최근에 SNS를 보면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전시회’, ‘인스타 감성 미술관’ 등의 글귀와 함께 전시회를 홍보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다. 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요즘, 이런 광고들은 꽤나 효과가 있고 사람들은 덕분에 전시회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에서 우리들은 문제점을 직면한다. 이러한 방식의 SNS 광고는 사람들
by
김승아 에디터
2018.04.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리틀 포레스트(2014-2015) 일본 원작 영화 리뷰 [영화]
리틀 포레스트 한국판이 개봉하기 전에 원작을 보고 싶었다. "원작 그대로가 아니면 안돼!"라는 생각은 아니지만 일본의 감성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냈는지, 원래는 어떤 내용인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을 리뷰한다.
리틀 포레스트(2014-2015) 일본 원작 영화 리뷰 삶에는 정답이 없다. 태도만 남을 뿐이다. *결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리틀 포레스트 한국판이 개봉하기 전에 원작을 보고 싶었다. "원작 그대로가 아니면 안돼!"라는 생각은 아니지만 일본의 감성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냈는지, 원래는 어떤 내용인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을 모두
by
김나연 에디터
2018.03.19
리뷰
도서
[Review] 타샤의 말 : 자연, 삶, 태도에 관하여
자연 속에서의 삶, 인생에 대한 태도가 담겨있는 책.
열네 살 무렵이었을까. 명절을 맞아 시골에 있는 할머니 댁에 방문했을 때였다. 늦은 저녁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내고, 이른 새벽, 제사 준비를 하느라 소란스러운 탓에 일찍 잠에서 깼다. 그 날은 일찍부터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잠에서 깨기 위해 문밖을 나서던 순간, 나는 아직도 그때의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 잠을 깨우는 차가운 새벽바람과 함께, 피부를
by
송송이 에디터
2018.02.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딛고 피어나라 [문학]
삶의 이정표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에게, 함께 읽자고 권하고 싶은 책.
사람은 왜 태어나는 것일까? 나는 왜 태어났을까?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며 한번쯤 이 의문을 가진다. 물론 나 또한 이런 의문을 불현 듯 가지게 되었고 답을 찾지 못한 채 시시한 헛소리의 일부로 치부한 채 다시 일상을 살아갔다. 누군가는 세상을 바꾸고, 위대한 업적을 남긴다. 엄청난 실패를 이겨내고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어 강연을 다니기도 하고 수많은 사람
by
심소영 에디터
2017.11.13
작품기고
[Hearing Heart] '라피키'로부터 배운 삶의 태도
뮤지컬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배우와 교육자는 닮은 점이 꽤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피키'로부터 배운 삶의 태도 illust. by 정현빈 나는 지난 여름 뉴욕 브로드 웨이에서 본 뮤지컬 <라이언 킹>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 뮤지컬은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통찰을 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원숭이 ‘라피키’ 역을 맡은 배우처럼 살고 싶다. 8월 8일 저녁은 뉴욕 여행 중 가장 기다리던 순간이었다.
by
정현빈 에디터
2017.09.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전시회에 가기 싫어요! [문화전반]
*이 글을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짧은 불평입니다.* 요즈음에는 참 다양한 전시회가 많습니다. 관람 요금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전시를 보러 간다는 것은 영화를 보는 것처럼 하나의 문화 생활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변화가 참 반가웠습니다. 단순한 대중매체의 수동적 소비가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개성있는 전시를 능동적으로
by
정연수 에디터
2017.06.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무서운 긍정 [문화전반]
자, 학교를 가거나 직장을 가는 평범한 하루를 떠올려봅시다. 다만 그 하루에 몇 가지 상황을 추가해볼까요? 우선 알람이 울리는 것을 듣지 못해서 15분 늦게 일어납니다. 또 피곤함을 물리치려고 산 커피 한 방울이 소매 끄트머리에 튑니다. 과제나 업무가 평소보다 조금 더 늘어났으며, 기대했던 저녁 약속이 상대방의 사정으로 취소됩니다.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
by
정연수 에디터
2017.05.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시를_대하는_태도 #이창동 #시 [시각예술]
사색하는 것보다 검색하는 것이 익숙한, 읽는 것보다 보는 것이 편한 우리네 청춘의 시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성찰. 영화로 보고 시로 읽으며 미처 보지 못했던, 생각하지 못했던 세상의 파편들에 대해 사색의 시간을 전달하는 글, 영화를 해시(詩)태그한다.
#시가_죽어가는_시대 ‘시 읽는 청춘’의 시대는 지난 지 오래다. 이창동 감독은 영화 속 시 수업 강사로 등장하는 김용택 시인을 빌어 ‘요즘은 시가 죽어가는 시대’라고 말하기도 한다. 요즘 10대, 20대 청춘들에게 ‘시를 읽는다는 것’은 그저 오글거리고 어려운 일이며, 소모적이고 낯선 일이다. 사색하는 것보다 검색하는 것이 익숙한, 읽는 것보다 보는 것이
by
김수련 에디터
2017.02.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짧은 글을 읽고 쓰고 산다는 것에 대해 [문학]
짧은 글에 중독되어버린 우리에게 시는 어떤 존재일까
공부하기도 좋고 조용조용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북카페에 가보면 빽빽하게 꽂혀있는 시집들을 볼 수 있다. 짧은 글들이 한장 한장 수를 놓고 있는 시집은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읽을 수 있어서 카페에서 인기가 많다. 또한 어느 부분을 먼저 읽든 이야기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는 다는 점도 시집의 장점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꼭 북카페가 아니더라도 시집에 대한
by
전혜린 에디터
20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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