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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암스테르담, 공기마저 아름다운 곳 – 내가 사랑하는 유럽 #2 [해외문화]
꽃과 운하가 아름다운 도시 암스테르담, 그곳은 공기가 달콤했으며 바람이 신선하고 나무가 푸르렀다. 서로 얼굴을 붉히며 앞다투어 탑승하려는 바쁜 승객들도 없었고, 시끄러운 경적소리를 울리며 질주하는 차량도 없었다. 시민들에게 쉼터가 되어주는 공원의 작은 벤치마저 아름다웠던 그곳, 유유자적의 도시 암스테르담이다.
Amsterdam 공기마저 아름다운 곳 -2- 사실 우리가 네덜란드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아무래도 “풍차” 가 아닐까 싶다. 바람에 따라 빙글 돌아가는 풍차와 드넓은 들판의 조합은 전무후무한 절경을 만들어 낸다. 한번도 네덜란드를 방문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암스테르담에 입국과 동시에 풍차를 감상할 수 있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수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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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09.14
리뷰
전시
[Preview]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 덴마크 디자인展
덴마크 디자인전에선 덴마크 왕실의 꽃이 된 도자기, ‘로얄 코펜하겐’부터 1960년 케네디와 닉슨의 대통령 후보 TV 토론에서 케네디가 앉아 유명해진 한스 베그너의 ‘라운드 체어Round Chair(더 체어The Chair)’까지 덴마크를 대표하는 디자인 작품 약 200점으로 구성되었다. 덴마크 디자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20세기 중반을 중심으로 가구디자이너 거장들의 디자인을 실제 당시의 빈티지 가구들로 확인해볼 수 있다.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덴마크 디자인 展 Preview 요즘 우리 주변에선 'Creativity' 를 여과없이 뽐내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대게 이런 상품들은 사람들이 일상 상활 속 느끼는 불편함을 잡아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조된다. 이전엔 단지 기능성 측면만 강조해 미(美) 를 간과하는 부분이 많지만 이젠 미적감각까지 잃지 않는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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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09.10
리뷰
공연
[Review] 여름밤을 수놓은 신명나는 춤판 – 연희 ‘바람개비’
신명나는 춤판은 50분 내내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샬알알님의 간드러진 연기는 관객들이 지루할 틈이 없었으며 자오부인의 옥구술 굴러가는 청명한 목소리는 극이 끝날까봐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관객들의 호응을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는가가 연극의 흥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는데, 살면서 그렇게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운 연극은 처음 보았던 것 같다.
여름밤을 수놓은 신명나는 춤판 연희 ‘바람개비’ 필자는 개인적으로 여름밤을 굉장히 좋아라 하는 편이다. 평소 같았음 그저 무심하게 지나갔을 법한 일도 여름밤엔 괜시리 특별하게 느껴진다. 길을 가다 즐겨듣던 노래도 여름밤엔 왠지 설렘 가득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였을까 아니면 정말 그 연희에만 깃들여 있는 특별함 때문이었을까, 일상 속 TV 화면이나 핸드폰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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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09.09
리뷰
공연
[Preview] 얼쑤! 신명나는 춤판 한마당 – 바람개비
우리 전통예술이 젊은 세대에서 많은 소외를 받고 있는 현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팽배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네 전통의 가치를 지키고 계승하려고 하는 이들의 노력은 그 어떤 보석보다 빛이 나는 듯하다. 이번 연희공연을 통해 젊은 광대들의 신명나는 춤판 한마당에 함께 정신없이 젖어들려 한다.
얼쑤! 신명나는 춤판 한마당 연희 - "바람개비" 언제 봐도 어깨춤이 들썩이는 퍼포먼스가 있다. 바로 우리 전통 연극인 ‘연희’이다. 사실 연희공연이 우리 주위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 한국민속촌까지 찾아가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편견을 가지게 된 것은 어쩌면 우리가 연희에 대한 관심과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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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08.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암스테르담, 공기마저 아름다운 곳 – 내가 사랑하는 유럽 #1 [해외문화]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황홀하고, 어디를 둘러봐도 그림이 되는 유럽의 아름다운 나라들을 생생한 그림과 글로 전달합니다. 그 첫번째 시작은 튤립과 풍차가 있는 동화같은 곳, 암스테르담입니다.
Amsterdam 공기마저 아름다운 곳 2016 내가 사랑하는 유럽 #1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데 있다. - 마르쉘 푸르스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와인은 그 풍미가 깊고 끝맛에 진한여운이 남는다. 여행 또한 마찬가지 인 듯 하다. 그저 투어포인트만 가기 급급한 여행 보단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현지인들과 부딪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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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07.25
리뷰
공연
[리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었던 연극 < 사랑일까 >
웹툰 원작 연극 사랑일까를 보고 왔습니다. 단짠잔짠 판타지 로맨스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연극인 것 같아요. 연극을 보는 내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집중해서 봤네요. 특별하고 깊게 남는 사랑을 원하는 여자와 상대의 아픔까지도 전부 자신이 짊어지고 싶어하는 남자의 만남. 어울리지 않는 듯 하면서도 참 잘어울리는 커플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두 사람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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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연 에디터
2016.07.15
리뷰
공연
[Review] 왜 사랑은 아픈 것일까요? – 연극 “사랑일까?”
현재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 중인 연극 “사랑일까?” 는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천방지축 신입기자 ‘두경’ 과 까칠한 탑 모델 ‘지웅’ 은 첫 인터뷰에서 머리를 부딪히는 불의의 사고로 그만 운명공동체로 엮이게 되어버린다.
왜 사랑은 아픈 것일까요? 연극 “사랑일까?” Review 사랑을 할 때 가장 중요한건 아무래도 서로의 감정을 교류 하는 게 아닐까 싶다. 기쁘고,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들로 서로가 함께하는 시간을 채우는 것 보단 아프고, 괴롭고, 우울했던 감정을 공유했던 순간이 훨씬 더 서로에게 각인 되었던 것 같다. 특히 ‘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묶여있는 연인들이라면
by
우정연 에디터
2016.07.15
리뷰
전시
[Review] 찬란한 행복이 담긴 세상- 앤서니 브라운 展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국내 최고의 인기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2000년 그림책 작가로서는 최고의 명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스타이다. 거의 모든 책들이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가 되었기에 아마 그의 명성이 낯설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대체 어떻게 이토록 전 세계의 어머니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던걸까?
찬란한 행복이 담긴 세상 앤서니 브라운 展 Review 필자는 개인적으로 “환상의 세계” 라는 말을 들을 때 마다 알 수 없는 거부감이 들었다. “환상의 세계가 무엇인데? 과연 환상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고 말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물론 작은 것에도 황홀하고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동심을 투영할 수 있다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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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07.08
리뷰
공연
[프리뷰] 단짠단짠 판타지 로맨스 연극 < 사랑일까? >
연극 <사랑일까?>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라고 하네요. 판타지적 요소가 있어서 더욱 요즘 트랜트에 맞는 것 같아요. 포스터도 원작을 바탕으로 발랄하고 재미가 톡톡 튀네요. 사랑을 한다면 사랑하는 상대의 아픔을 대신 느껴주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요즘 각박한 삶 속에서 굉장히 순수한 생각 같아요. 자기 자신의 고통에 민감한 요즘 사람들이 저런 순수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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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연 에디터
2016.07.01
리뷰
공연
[Preview] 본격 ‘고.통.맞.교.환’ 로맨스 – 연극 “사랑일까?”
상상해보자, 누군가가 맞는 뺨의 고통을 내가 대신 느낀다면 억울해서 살 수나 있겠는가. 반대로 차라리 죽음을 택했음 싶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누군가의 대신으로 내가 느껴야한다면 과연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까.
본격 ‘고.통.맞.교.환’ 로맨스! “사랑일까?” 연극 Preview 사랑은 늘 예기치 못한 순간에 다가온다. 내가 이 사람을? 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나도 생각지 못한 사람에게 빠져들 수 있다. 물론 완벽한 이상형을 만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연애는 원래 이상형이랑 반대되는 사람이랑 하게 되어있어”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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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07.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지독한 노동 - The Great Labour [시각예술]
2016년 소마 미술관은 “사유와 행위의 주체이지 객체인 ‘몸’ 과 그에 투영된 동시대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 하는 일을 미술관의 비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미술관의 정체성을 성립하고자 “작가 재조명” 이란 제목으로 정기 기획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설한 기획전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SOMA Insight: The Great Labour’ 이다.
The Great Labour 지독한 노동 당신은 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때 이런 생각을 해봤는지 모르겠다 “ 이 작가는 이 작품을 어떻게 창조해냈을까”. 전시회장에서 우리는 누군가의 손에서 탄생한 최고의 성과만을 감상하게 될 뿐, 그 과정을 볼 수 있진 않다. 그리고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과정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거나 얼마나 고된 작업을 거쳐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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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06.24
리뷰
전시
[Preview] The Happy Museum – 앤서니 브라운 展
앤서니 브라운 전시는 그가 그림책 작가 활동 40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데, 그가 종이 위에 그려 낸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림책 작품 중 엄선한 250여 점의 원화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직 출판되지 않은 그의 최신작을 포함하여 주요 미공개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라고 한다.
The Happy Museum 앤서니 브라운 展 Preview 필자는 개인적으로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남동생 덕분에 청소년기로 꽤 접어든 뒤로도 동화책을 다수 접했던 것 같다. 동생이 어느 정도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메시지를 읽을 수 있을 때가 되었을 때, 종종 동생에게 동화책을 선물하곤 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는 친구(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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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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