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 덴마크 디자인展

글 입력 2016.09.1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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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덴마크 디자인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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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요즘 우리 주변에선 'Creativity' 를 여과없이 뽐내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대게 이런 상품들은 사람들이 일상 상활 속 느끼는 불편함을 잡아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조된다. 이전엔 단지 기능성 측면만 강조해 미() 를 간과하는 부분이 많지만 이젠 미적감각까지 잃지 않는 팔방미인같은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1' 라는 수식어가 더 익숙한 나라인 덴마크, 그곳엔 수많은 뛰어난 디자이너들이 우후죽순 등장하고있다. 역시 국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나라답게 '사람' 생각하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그리하여 덴마크의 디자인 가구 및 상품들은 사람을 생각하는 아이디어 제품들의 시초격이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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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공화국으로 변질되고 있는 삭막한 요즘시대에, 사람을 생각하는 것 만큼 위로되고 따뜻한것이 또 있을까 싶다. 이게 전 세계가 덴마크의 디자인을 본받으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것이 이번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덴마크 디자인이 현재 그 어떤 전시보다도 주목하고 있는 이유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번 전시에선 덴마크 왕실의 꽃이 된 도자기, ‘로얄 코펜하겐부터 1960년 케네디와 닉슨의 대통령 후보 TV 토론에서 케네디가 앉아 유명해진 한스 베그너의 라운드 체어Round Chair(더 체어The Chair)’까지 덴마크를 대표하는 디자인 작품 약 200점으로 구성되었다. 덴마크 디자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20세기 중반을 중심으로 가구디자이너 거장들의 디자인을 실제 당시의 빈티지 가구들로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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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이 함께 조화롭게 공존한다는 뜻의 천일합일. 이 단어가 딱 들어맞는게 바로 덴마크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정신이 아닐까 싶다. 사람을위한, 사람에 의한 생각을 기반으로 자연의 위대함까지 담은 덴마크 디자인을 두 눈 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가 기대된다.
 

[우정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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