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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무지개 시리즈-노랑' 빛의 이면에서 어둠 꺼내기 [공연예술]
뮤지컬 <빨래>의 황금빛 이야기가 현실에도 깃드기를.
노랑 우리의 시력으로 봤을 때 가장 빛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색, 태양과 닮은 색. 밝고 직관적이며 괜히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 찾게 되는 색. 노랑은 황금의 색이기도 하며 태양을 닮았다고 하여 중국에서는 황제의 색이기도 하였다. 조선 말기 고종이 입은 곤룡포 또한 황금색으로 덮여있다. 이렇듯 노랑이 환대받는 경우도 있었지만, 천대받는 경우 또한 존재
by
이지윤 에디터
2020.08.18
리뷰
도서
[Review] 성과 담론, 담론과 성 - 야한 영화의 정치학
이 책을 통해 에로티시즘의 영화를 단순히 에로티시즘이라는 정동에 가두지 않고 담론과 연결해보는 것은 어떨까?
성(性)을 억압하는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겠지만 그 중 가장 교묘하고 은밀한 방법이 성을 다종 다양한 우리의 삶과 분리시켜 놓는 방법일 것이다. 삶, 혹은 철학, 사회에는 다양한 결의 담론들이 존재한다. 성은 억압되어 있기에 그 이외의 것과 연결되지 못한다. 혹은 성이 억압되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담론과는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겼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by
김혜림 에디터
2020.01.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위기의 가정과 문화에 대한 회고 - 힐빌리의 노래 [도서]
빈곤과 무너져가는 가족, 그 어둠 속에서 일어난 한 청년의 진솔한 성장기
‘힐빌리’ 미국의 쇠락한 공업 지대인 러스트 벨트 지역에 사는 가난하고 소외된 백인 하층민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다른 표현으로 백인 쓰레기라는 뜻의 ‘화이트 트래시’, 햇볕에 그을려 목이 빨갛다는 데서 유래된 교육 수준이 낮고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미국의 시골 백인을 가리키는 모욕적인 표현인 ‘레드넥’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나도 비참한 미래를 앞둔 아이들
by
전수연 에디터
2019.12.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전쟁영화의 마스터피스, 지옥의 묵시록 下 [영화]
텅 빈 사람들의 세상
* 지옥의 묵시록 上편에 이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링크) *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커츠의 왕국 커츠의 왕국은 지금까지 윌라드가 지나왔던 군대들보다 더 비정상적이고, 기이하다. 왕국은 시체들로 꽉 차있고, 그 시체를 자랑스럽게 걸어놓기도 한다. 사람들은 미친 듯이 커츠를 추종하고, 그들의 걸음걸이, 표정은 마치 유령처럼 혼이 나가 보
by
태예지 에디터
2019.10.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전쟁영화의 마스터피스, 지옥의 묵시록 上 [영화]
인간 존재가 품고 있는 어둠의 심연에 대하여
*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옥의 묵시록 제작연도: 1979 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출연: 마틴 신, 말론 브랜도, 로버트 듀발, 프레더릭 포레스트, 앨버트 홀, 샘 바텀스, 로렌스 피시번, 데니스 호퍼 수상: 1979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미국 영화 연구소 선정 100대 영화 중 28위(1997년) BBC선정 미국의 위대한 영화
by
태예지 에디터
2019.09.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행의 이유 [도서]
어둠이 빛의 부재라면, 여행은 일상의 부재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건 재밌다. MBC예능, 나 혼자 산다가 인기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닐까.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곳에서 우리와 공통점을 발견하면 왠지 모를 동질감도 느껴지고, 다른 점을 보면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바로 이곳에서 우린 재미를 느낀다. 알지 못 했던 걸 뭔가 아는 기분. 어릴 적 친구들이 "이
by
이선희 에디터
2019.07.01
리뷰
전시
[Review]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 톤코하우스 애니메이션展
<톤코하우스 애니메이션展> 어둠과 빛이 공존하는 모든 이를 위한 작품
<톤코하우스 애니메이션전>의 첫인상으로는 설레는 마음으로 전시장소를 찾으니 무슨무슨 전시관이 아니라 빌딩이라고 적혀있어 신기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지도에 장소를 검색해 찾아간 톤코하우스 전시장은 외관부터 동심을 자극하며 우리를 맞이했다. 노오란 나비떼가 바닥으로 이어지며 돌들을 물들이는듯한 모습을 보며 전시에 대한 기대는 한껏 더 부풀어 올랐다.
by
이민희 에디터
2019.05.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소설가 김영하의 여행, 그리고 나의 여행 '여행의 이유' [도서]
김영하 산문 <여행의 이유> 리뷰.
여행의 이유 -김영하 산문- "어둠이 빛의 부재라면, 여행은 일상의 부재다." 지은이: 김영하 출판사:문학동네 정가:13,500원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를 읽었다. 제목만 보고 단순히 저자의 여행기겠거니 짐작했는데, 그보다는 좀 더 본질에 가까운 진짜 ‘여행의 이유’를 탐구하는 책이었다. 물론 저자의 재미난 여행 에피소드도 함께한다. 학생 시절 최
by
김지은 에디터
2019.05.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마음 속 어둠에 대한 고뇌 [기타]
내가 나를 조금 더 마음에 들어했으면 좋겠다
최근 한 랩퍼가 꺼낸 고백의 말이 나를 계속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그는 여러 매체의 방송과 트렌디한 작품들로 이름을 꽤나 알린, 소위 잘 나가는 랩퍼였다. 그런데 그가 이렇게 말했다. 이제 지쳤다. 음악을 그만하고 싶다. 이제 그만해도 괜찮겠지란 생각이 든다. 이쯤이면 사람들이 내 이름 세 글자는 잊지 않을 것 같다. 이제 놓아줄 차례인 것 같다. 많이 놀
by
김소현 에디터
2019.04.11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어둠 속 빛을 찾아서
삭막한 도시 속에서 빛을 쫓다
illust by ASY - 어둠 속 빛을 찾아서 -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거대한 빌딩 사이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누구나 그런 생활이 지치고 힘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는 어두운 현실 속 빛과 같은 희망을 찾는다. 그것은 가족, 연인, 친구, 꿈 등 각자 다르지만 빛과도 같은 밝은 존재라는 것은 모두 같다. 그림 속 소년도 마찬가지로 삭막
by
안세영 에디터
2019.03.29
리뷰
도서
[Review] 출판 산업의 빛과 어둠을 듣다, '출판저널'
지속 가능한 출판 생태계를 위하여
지금 아트인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의 이름은 ‘에디터’다. 하는 일은 글을 쓰고, 편집하고, 사진을 찾아 올리는 것이다. 당연히 전업 에디터, 종이 책을 출판하는 사람보다는 훨씬 간단한 일을 한다. 전업 에디터는 책을 만들고 파는 전 과정에 관여하는 사람이다. 책의 주제를 탐색하는 것에서부터, 컴퓨터의 텍스트를 종이 책으로 발행하고, 홍보하는 일까지
by
김채윤 에디터
2019.03.18
작품기고
[Dream collection] 어둠 속 보이는 것
깜깜한 집안 속 보이는 것은 고양이였다.
illust by Hosun Sim 불이 꺼진 깜깜한 집안에서 보이는 것이 무엇일까.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네 집에 놀러 갔을 때였다. 깜깜한 집안은 내가 열어놓은 방문의 빛에 의해 조금은 시야가 트인 느낌이었다. 그렇게 집안을 돌아다니는데 어느 정도 어둠에 익숙해진 나의 눈에 가구 밑에 들어간 고양이 한 마리가 보였다. 친구의 말에 의하면 이 고양이는 가구
by
심호선 에디터
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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