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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오피니언] 매일매일, 축제처럼 [문화전반]
살아보자, 매일매일이 축제인 것처럼.
매년 5월.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의 시즌이 돌아왔다. 여기서 말하는 '축제'란 비단 학생들에게만 해당하는 축제가 아니다. 불꽃 축제, 책 축제, 꽃 축제, 버스킹 축제, 도자기 축제, 디저트 축제 ... 등. 이렇게나 많은 축제들이 우리가 와주기를 기다리고 있고, 이 밖에도 우리에게 허락된 축제들이 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다. 나 역시도 학생으로서 즐길
by
김민지 에디터
2019.05.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귀여움, 그 한없이 사랑스럽고 무서운 감정에 대하여 [문화전반]
'귀여움'의 정서에 대한 이것저것 고찰
고양이(냥이)를 키운다. 키운 지는 2년이 넘었다. 현재 냥이는 아빠의 침대 위에서 아빠 옆에 누워 잠을 자고 있다. 아빠는 내가 큰 소리를 내며 방 안으로 들어오면, 보던 무협지 소설을 잠깐 덮고 혹여나 냥이가 깰까봐 조용히 하라며 눈치를 준다. 이제는 당연히 받아들여지는 반응이지만, 가끔 새삼 어이가 없다. 아빠는 냥이를 처음 데려왔을 때 끔찍이 싫어했
by
김량희 에디터
2019.05.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고정관념을 깨다 [문화전반]
<고정관념을 깨다>라는 주제로, 나를 돌아보고 예술을 통해 고정관념을 깨며 더 나은 세상을 이루고 싶은 소망이 담긴 글입니다.
성소수자, 장애인, 페미니즘에 대해서 누구나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입장이나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당연히 나도 이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는데, 세상이 말하는 옳고 그름에 따라서 대다수의 의견에 동의하는 게 전부였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대학교에 입학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다시금 내 생각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외국어를 중점으로 공부하는 학교에 다
by
이수진 에디터
2019.05.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문화전반]
나는 이제 그 일그러진 영웅을 똑바로 세우고 우리가 쌓아온 그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때라고 믿는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대한민국의 민족주의, '국뽕' Opinion 민현 처음에 엄청난 만족감을 준 것들, 달달한 과자나 듣자마자 꽂힌 노래같은 것들도 계속해서 반복하면 조금 질린다. 가끔은 그 반복에 피로감도 몰려온다. 요즈음 느껴지는 피로감은 흔히 ‘국뽕’으로 불리우는 민족주의에 대한 반복으로부터 온다. 물론 그 피로감 전에는 나도 손흥민이 출전하는 경
by
손민현 에디터
2019.05.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위인전이 놓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것 [문화전반]
세상에는 두 가지 문제해결방식이 있다
어린 시절, ‘필독서’라고 하면 빠지지 않은 책이 있었다. 바로 ‘위인전’이다. 위인전이라 하면 위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을 말하며, 보통 위인에게 닥쳐온 큰 시련과 그를 극복해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서술된다. 위인들의 업적을 알면 좋기야 하겠지만 굳이 그들의 일대기를 필수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어른들의 강요로 위인전을 읽다보면
by
김량희 에디터
2019.04.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의 '후짐'을 견디는 능력 [문화전반]
평균회귀이론과 나선형 계단
* 이 글은 블로거 별처럼님이 작성한 글을 바탕으로 저의 우연한 경험을 더하여 쓴 글입니다. 교수님께서 강의시간 마지막에 그래프 하나를 그리시고는 수업을 끝냈다. 나는 칠판에 적혀져 있는 그래프를 유심히 쳐다보았다. 직선과 곡선. 다른 두 개의 선이 한곳을 향해 조금씩 올라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래프 아래에 거칠게 쓴 글씨가 눈에 띈다. “나의 후짐을 견
by
김혜라 에디터
2019.04.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뉴트럴, 그 어중간함에 대하여 [문화전반]
그래서 나는 뉴트럴의 유행이 반갑다.
올해 S/S 시즌 패션 트렌드로 자주 언급되는 뉴트럴은 패션계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다양하게 해석된다. 단순하게 영어사전에서 찾아본 그 의미는 '중립적인', '감정을 자제하는', '중간색'이라는 뜻이다. 다른 업계에서는 이 용어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패션 - 뉴트럴은 「중간의・회색의・무지의」 등의 뜻으로, 뉴트럴 톤은 일반적으로 무채색을 말한다.
by
김요빈 에디터
2019.04.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The100dayproject, 그 마지막은. [문화전반]
Day 45일차, 전체적으로는 5개월만에 도전 실패를 받아들이다
야침차게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흐지부지 막을 내렸다. '와! 해냈다!' 를 외칠 만큼 뿌듯한 결말도 아니거니와, '이건 아니다', 혹은 '이번에는 시기가 맞지 않았다. 다음번에 좋은 기회로 다시 해야겠다' 말할 만큼 깔끔한 결말도 아니다. 오늘 하루만 건너뛴 거니까, 내일은, 모레는, 다음주에는 재개해야지 반복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아니게 되어버린 참으로 뒤가
by
류소현 에디터
2019.04.1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바쁠 때 죄책감 없이 즐기는 문화생활 [문화전반]
지금 쉬지 않으면 어딘가에 독이 쌓이게 될 것이다. 살아가는 것만으로 쉴 자격은 충분하다.
고등학생일 때는 시험 기간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스마트폰 사용을 아주 차단해두었는데, 대학교에 오니 팀 프로젝트 때문에 팀원들과 연락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가끔 시험 족보가 올라오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해야 해서 자꾸만 스마트폰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그리고 차단해봤자 공부에 결코 집중할 수 없다는 것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 1시간
by
김채윤 에디터
2019.04.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생 밀크티를 찾아서 [문화전반]
누군가의 최애 카테고리에 들어간다는 것은 그것이 그 사람의 마음을 완벽히 열게 했을 뿐 아니라, 그 사람의 추억 속 깊숙이 길이 길이 간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 밀크티를 찾아서 인생의 최애 카테고리안에 쌓이는 추억 저마다 하나 정도 인생 타이틀을 가진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내 경우 밀크티가 그것인데, 여전히 인생 밀크티를 찾아 헤매는 중이다. 처음 밀크티에 대한 생각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다. 우유가 향긋하다는 느낌이 내게는 마치 밥에 향수를 뿌려 먹는 것과 비슷한 조합으로 다가왔다. 한창 대만 버블티 프랜
by
김요빈 에디터
2019.04.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방법 [문화전반]
소심이의 발악과 고통에서 얻은 교훈
내 前 룸메이트는 나와 2살 차 형이었다. 낯을 많이 가리는 나에 비해 그 형은 제법 너스레를 떠는 성격이었다. 초면인 나에게 자신의 숨은 과거 이야기를 펼쳐놓고는 끝에 와서 자신이 이상하지 않는지 반문했다. 처음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보려 노력하는 사람이구나, 조용한 나와 잘 어울리겠거니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경험해본 그는 오히려 자신의 못된 치부를
by
정일송 에디터
2019.04.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자유를 노래하는 [문화전반]
나는 자유로울 수 있을까
언어가 잠든 집 문득 서점을 지나가다가 제목에 이끌려 다가갔다. 사실은 ‘인어가 잠든 집’이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이다. 글자 하나 잘못 본 것뿐이었지만, 언어가 잠든다는 생각에 몹시 황홀했다. 우리의 뇌는 간혹 이해할 수 없는 대상의 빈 공간을 메워 착각을 현실인 양 보도록 한다. 착시와 오해는 틀에 갇혔기 때문에 생긴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틀을 벗어
by
황혜림 에디터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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