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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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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여기 독보적인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다 [사람]
여기, 연륜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제대로 보여주는 두명의 시니어 크리에이터가 있다.
힙하다. 힙하다는 말은 다의어로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요즘의 문화, 혹은 트렌디하다는 말을 쓸 때 힙하다는 말을 주로 사용한다. 또, 때때로 쿨하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힙하다는 말을 쓴다는 것은 요즘의 것이면서도 멋져 보인다는, 결국엔 칭찬으로 쓰이는 의미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힙하다는 칭호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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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4.24
리뷰
공연
[Review] 오롯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 - 장 하오천 Piano
중국 최고의 피아니스트 장 하오천, 섬세하고 단단한 그의 피아노
피아노는 아마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악기가 아닐까?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배우는 악기도 피아노고, 각종 매체를 통해 피아노와 관련된 소재를 다룬 작품들을 많이 접할 수 있기에 친근한 악기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클래식이라 하면 어떤가? 물론 클래식도 많이 접하기는 한다. 하지만 친숙하다고 보긴 어려운데, 조금은 길고, 고전적이며 전문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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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4.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원치않는 성적위협을 받는 타이그리스 이야기 [애니메이션]
"젊고 순진한" 암컷 호랑이가 사는 열대 화산섬에서 성적위협을 받을 때
태생이 친절한 사람이 있다. 애초에 천성 자체가 남을 따뜻하게 대하는 것이 당연해서 이성의 호의 역시 귀하게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깨닫는다. 그것은 호의가 아니라 성적 호기심 충족을 위한 겉치레였음을. 애니메이션, Volcano Island VOLCANO ISLAND, Anna Katalin Lovrity 이번에 소개할 애니메이션 Volcano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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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4.17
리뷰
도서
[Review] 완벽하게 불완전한 나에게 만족하기, 와비사비 [도서]
속도와 효율성을 위해 넉넉한 여유와 따뜻한 질감을 추방한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와비사비
거의 1년 넘게 최근까지도 내 삶을 관통하는 것은 바로 경쟁과 결핍이었다. 예술대학에서 디자인을 배우는 나는, 수많은 컨펌과 크리틱을 받으며 학우들과 경쟁했다. 나는 그 많은 경쟁의 순간들 속에서 타인과의 경쟁보다는 나와 경쟁을 하곤 했는데, 나의 부족함을 찾아서 끊임없이 채우려 들었다. 그것이 내가 경쟁을 대하는 방식이었고, 나는 나의 부족함을 채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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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4.15
리뷰
공연
[Review] 폭력, 그럼에도 산다는 것 - 비엔나 소시지 볶음
상처와 폭력의 잔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려는 존재들의 몸부림
시놉시스 강원도 고성군 초입의 허름한 백반집. 서른을 갓 넘긴 재영이 이곳의 사장이다. 약혼자인 성진과 함께 이제 이곳을 떠나 푸드트럭 장사를 해보려는 재영. 그런데, 서울에서 회사 다니는 동생 재희가 연락도 없이 내려왔다. 아는 형이 사는 캐나다로 가겠다며 재영에게 손을 벌리는 재희. 게다가 처음 보는 사이일 줄 알았던 약혼자 성진과는 군대 선후임 사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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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4.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극복할 수 있을까.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자기혐오를 다룬 음악 3곡
무던히도 극복하려 했던 자기혐오는 주기적으로 찾아왔다. 이젠 타인의 자조에 공감할 뿐이다.
지금 내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혹은 지금의 내 처지가 너무나도 싫어서 지독한 자기혐오에 빠졌던 때가 있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런 모습들이 외부로 표출될 때도 있었지만, 내 못난 모습을 남에게 티 내는 것은 더 못난 모습임을 알게된 이후로는 행여라도 의식하지 못한 사이 못난 모습들이 새나갈까 싶어, 아예 나에 대한 언급 자체를 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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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4.10
리뷰
도서
[Review] 다름, 그 너머의 이유를 안다는 것은 - 문화코드로 읽는 지구
‘다르면서 같은 세계 문화 이야기’, 문화코드로 읽는 지구를 읽고나서
그간 한국에서 살면서 늘 했던 생각은 한국은 ‘살기 좋지 않은 나라’라는 것이었다. 한국을 떠나고 싶었고,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많았다. 이런 생각들은 한국의 문화에서 비롯된 불만들이 쌓여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한국인들은 남 의식을 많이 하고 한번 퍼지면 급속도로 자리 잡는 획일화 문화, 개인을 경쟁으로 몰아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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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4.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쨍하도록 선명하고 따뜻한 잔상, 리소그라프 [시각예술]
쨍하도록 생동감 넘치는 색감과 어딘가 모르게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는 재질이 맞물려, 자꾸만 시선이 가는 리소그라프의 매력에 초대한다.
한 때 스마트 디바이스의 급증과 전자책의 등장으로 출판 사업은 끝을 맞이했다고 여겨진 때가 있었다. 마치 종이책의 몰락이 도래한 듯 보였고, 출판업을 하는 사람들마저 출판사업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독립출판물, 종이 책의 재조명 개인과 단체가 소규모로 독립 출판물을 제작하는 시도를 하면서, 책의 형식 자체를 깨는 과감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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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4.05
리뷰
공연
[Review] 우리는 직시하기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 여전사의 섬 [공연]
지금을 살아가는 나를 직시하게 만들고, 나를 만든 세상을 직시하게 하는 연극 <여전사의 섬>
불과 한달 전 힘들게 일자리를 구한 나는 이 연극을 보며 속으로 참 많이도 울었다. 그 이유는 극 중, 일자리를 구하는 지니를 보며 요즘 극심 하다는 취업난을 뚫고 일자리를 구했던 내 지난 날들이 떠올라서 만은 아니다. 다만, 내 정체성을 꿰뚫어본 듯 나를 관통해왔기 때문이다. 지금을 살아가는 나를 직시하게 만들고, 나를 만든 세상을 직시하게 했다.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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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3.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를 성장하게 만드는 존재 [영화]
때때로 현실에서 든든한 멘토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
사람이 힘들 때면 조상님의 안부를 묻는 것처럼, 우리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할 때 언제이고 내가 물어보는 일생일대의 질문들에 명쾌한 조언을 주는 멘토의 존재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힘들 때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늘 도움이 필요한 존재이다. 힘든 순간일 때가 기억에 잘 남는 것일 뿐 스쳐 지나갔던 순간들에 있어,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도움이 필요했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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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3.27
리뷰
공연
[Preview] 섬세하게 다가오는, "장 하오천 Piano"
섬세하고 차분한 아티스트 장 하오천의 국내 내한 공연<장하오천 Piano>
영화 <피아니스트> 우리는 어떤 문화예술을 통해 간접적으로 클래식을 접하기도 한다. 온다 리쿠의 책 <꿀벌과 천둥>,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영화 <피아니스트>,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이 중 적어도 하나를 들어봤다면 클래식에 대해 아예 모른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전문적이진 않지만 야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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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3.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지금처럼이라면 기대해볼 만 하다 [문화전반]
온전히 나 일 수있는. 그래서 빈티지가 새롭게 해석되는 이유
예전에는 백화점을 가면, 그곳에서 파는 의류들은 비슷한 인상을 풍겼고 뭔가 전형적인 스타일의 옷들이 많아 쇼핑 하는 재미가 없었다. 사실 이런 생각은 상당히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관점이기 때문에 맞는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비슷비슷한 의류가 많아서 둘러봐도 비슷해 보여 어떤 옷을 고르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획일화 된 스타일 예전부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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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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