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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생각/문화] 옛그림을 보는 즐거움
조선의 화원이 우리에게 전하는 이야기.
1872년 전주 경기전으로 태조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300여 명의 봉안 행렬이 한양으로부터 전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을 담고 있는 <태조 어진 봉안 행렬도> 봉안 행렬도를 보며 우리는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먼 옛날 이곳에 있었던 지난 일들을 그림을 토대로 구체화해봅니다. 그리고 또한 생각합니다. 이 그림을 그린 당시 조선의 화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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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원 에디터
2017.04.23
작품기고
[생각/인물] 예인의 마지막
예인으로서의 삶을 죽음으로 지킨 '백무'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배우로서의 삶을 지킨 그녀.
조선 중기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기녀 '황진이' 그녀의 삶을 그린 드라마 <황진이>는 2006년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극 중 황진이의 스승이자 그녀와 애증의 관계였던 '백무' 냉정한 판단력과 강한 카리스마로 송도 관아를 이끌던 '백무'는 자신의 재주에 강한 자부심을 갖은 조선 최고의 무기(舞
by
민세원 에디터
2017.04.16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동성애 웹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 전반]
나는 동성애 장르에 대한 웹툰이 편견 어린 시선으로 닿는 것조차 꺼리는 것이 아닌 무심코 꺼내들 수도 있는 그런 장르 중의 하나가 되길, 그래서 단지 동성애라는 이유의 색안경으로 좋은 작품들, 개성 있는 작품들이 묻히지 않고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웹툰 보는 것을 좋아한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나 역시 그 중의 하나이다. 지금은 4개 정도의 플랫폼에서 일주일에 150개 정도의 웹툰을 보고 있다. 웹툰을 보는 시간은 나에게 하나의 취미생활이며,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접하고 작가의 애정과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감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해주는 고마운 시간이다. 처음에는 간단한 시
by
정종화 에디터
2017.04.08
작품기고
[생각/문화] 아름다움을 두르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두르고 고궁을 거닐다.
아름다운 한국의 옷 '한복'을 두르다.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서만 입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한복이 이제는 생활 속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하여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들이 나오게 되었고, 자신의 개성을 한껏 담아 한복으로 멋을 낸 사람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루며 고궁을 찾습니다. 이전에 눈으로만 보았던 고궁은 이제는 즐길 수
by
민세원 에디터
2017.04.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평범한 인간들의 몸부림을 생각하다 [문학]
스물 한 살 나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평범함과 특별함에 있다. 유독 그 주제를 많이 생각한다. 아직까지 나는 특별해지고 싶은 사람이다. 뻔한 삶은 싫고, 남과 다른 나만의 인생을 살고 싶다. 나의 인생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삶을 살고 싶다. 항상 두려워하는 것은 내가 ‘아무 것도 아닌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다. 대부분의 어린 아이들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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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진 에디터
2017.03.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작은 생각] 지하철에서, '눈꽃의 화음에 귀를 적시며'
통학생인 나의 하루는 버스와 지하철을 빼고는 말할 수 없다. 이른 아침, 덜 깬 아침잠과 함께 버스에 발을 디디는 것으로 내 하루는 시작된다. 이른 아침의 버스는 대체로 조용하다. 출근하는 회사원들이나 학교 가는 대학생들이 주로 아침 버스에 오른다. 사람들은 버스 안에서 못 다 잔 아침잠을 자거나, 핸드폰을 꺼내 새로운 소식들을 확인한다. 간혹 신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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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혜상 에디터
2017.03.30
작품기고
[생각/문화] shall we dance?
마살라영화(Masala Movie)를 아시나요? 인도 영화의 주류 장르인 마살라영화는 화려한 군무와 노래로 많은 인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영화입니다. 인도 특유의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무늬로 가득한 공간에 아름다운 여인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춤을 춥니다. 즐거운 이야기는 더욱 즐겁게 사랑의 이야기는 더욱 아름답게
by
민세원 에디터
2017.03.18
리뷰
도서
[Review] 헤몽 페네 展 - 사랑에 대해 생각하다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전시, 헤몽 페네의 Amor; 사랑 展 젊은이들에게 사랑이 사치로 받아들여지는 요즘, 소박하고 사랑스러운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로 위로를 건네는 전시 '헤몽 페네의 Amor;사랑 展'에 다녀왔습니다. 헤몽 페네(Raymond Peynet)의 연인들에 대한 그림은 1942년 그가 프랑스의 남동부 드롬주에 있는 발랑스(Valence)시에
by
위나경 에디터
2017.03.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작은 생각] 의미부여하기
마르셀 뒤샹의 <샘>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작품일 것이다. 미술학도도 아니고 미술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지만, 필자 역시 교과서 속에서, 수업 시간에, 책에서 이 작품을 자주 접하였다. (사진 출처: 네이버)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작품’은 작가, 예술가가 창작활동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예컨대 모네의 그림이나, 로댕의
by
노혜상 에디터
2017.03.0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나는 내가 여행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2) [여행]
떠나기 전날 밤에는 좀처럼 잠에 들지 못했다. 설렘보다는 두려움과 걱정이 컸다. “어떻게 하지?” 그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위기와 절정 새벽같이 준비를 하고, 마무리 짐을 싸고 공항으로 향했다. 수면 시간은 부족했지만 피곤하지는 않았다. 이것 다음에 이것, 단계별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신경을 최대한 곤두세우고 있었기에. 평소 같았으면 부모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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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진 에디터
2017.03.0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나는 내가 여행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1) [여행]
누구나 배낭 하나 들쳐 메고 어디론가 훌훌 떠나는 것을 상상한다. 일상을 벗어난 곳이라면 어떤 풍경이든 새롭고 마주치는 사람들 모두가 친절하고 여유롭다. 우리는 대부분 여행을 그렇게 생각한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발단 고등학교 시절에는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없으니 더욱 그랬다. 매일같이 책상 앞에 앉아 하는 생각이 유럽으로, 남미로, 호주로,
by
채현진 에디터
2017.03.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시를_대하는_태도 #이창동 #시 [시각예술]
사색하는 것보다 검색하는 것이 익숙한, 읽는 것보다 보는 것이 편한 우리네 청춘의 시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성찰. 영화로 보고 시로 읽으며 미처 보지 못했던, 생각하지 못했던 세상의 파편들에 대해 사색의 시간을 전달하는 글, 영화를 해시(詩)태그한다.
#시가_죽어가는_시대 ‘시 읽는 청춘’의 시대는 지난 지 오래다. 이창동 감독은 영화 속 시 수업 강사로 등장하는 김용택 시인을 빌어 ‘요즘은 시가 죽어가는 시대’라고 말하기도 한다. 요즘 10대, 20대 청춘들에게 ‘시를 읽는다는 것’은 그저 오글거리고 어려운 일이며, 소모적이고 낯선 일이다. 사색하는 것보다 검색하는 것이 익숙한, 읽는 것보다 보는 것이
by
김수련 에디터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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