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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내 친구 YJ에게
'자기소개'를 빌려 전하는 마음
2023년 새해 첫날, 00시 00분에 맞춰 축하 문자를 너와 주고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을 하루 앞두고 있네. 우리가 그렇게 싫어하던 추위는 물러가고 몇 주 새에 온도가 오르더니 예쁜 꽃이 활짝 만발했어.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들뜨면서도 너무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해. 시간은 쏜살같이 흐르는데 그에 비해 내가 이루는 것
by
김민주 에디터
2023.03.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히게단디즘의 사계절 - Official髭男dism [음악]
Official髭男dism이 들려주는 사계절의 이야기
음악을 들을 때 선율과 가사 중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필자는 무조건적으로 선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창 노래를 듣다가 빨려 들어가듯 집중하게 되는 순간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때 가사는 이미 휘발되고 선율만이 남아 있게 된다. 그래서 가사보다는 선율이 취향인 노래를 선호하는 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필자는 한국어로 쓰인 노래를 즐겨 듣는다
by
황시연 에디터
2023.03.3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나의 시네마천국
영화를 사랑하는 중입니다.
글을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며 일주일 동안 제자리걸음을 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일까, 아니면 하고 싶은 말이 별로 없어서일까. 너무 바빠서 나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요즘의 내게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오히려 백지장같이 하얘진 머리에 당황하기만 했다. 나는 어쩌다 이렇게 내가 지워진 사람이 되어버렸는지, 속
by
윤채원 에디터
2023.03.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자기소개를 싫어하는 사람의 자기소개
'진짜' 나에 대해서
다들 ‘자기소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난 미취학 시절부터 나 자신을 소개하는 게 죽기보다 싫었다. 얼마나 짜증 나고 긴장됐냐면, 자기소개 시간이 다가올 때마다 지금 당장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꽤 했을 정도이다. 새벽 3시에 컨저링 혼자 볼래, 자기소개 1분 할래? 하면 무조건 전자 고르는 사람이 바로 나다. 왜 그렇
by
권승현 에디터
2023.03.30
리뷰
PRESS
[PRESS] 사소하지만 소중한 이야기 속 ‘진실’과 ‘진심’에 귀를 기울인다면 –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건 사소한 것도 사소하게 보지 않는 귀한 마음이야”
오늘도 수많은 이야기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 앞에 쏟아진다. 그 속에서 사람들의 눈에 띄기 위해 더욱 자극적으로 포장된 그 이야기들은 때론 논란이나 스캔들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한 순간에 엄청난 의심과 분노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하루가 멀게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이야기들 속에 그 이야기들의 ‘진실’을 끝까지 따라 가기란
by
김효중 에디터
2023.03.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문화를 만드는 사람'으로 나아갈 결심
내 삶 속의 문화
‘꿈이 뭐냐’는 질문을 받을 때, 저는 늘 ‘문화 콘텐츠를...’ 다음의 말을 얼버무리곤 합니다.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건 맞지만 그걸 찬찬히 뜯어보는 사람이 될지, 공부하는 사람이 될지, 홍보하는 사람이 될지, 아니면 아예 만드는 사람이 될지를 아직도 정하지 못했거든요. 소개의 기회를 얻은 김에,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면서 전 문화와 어떤 관계에
by
강민우 에디터
2023.03.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약해질 결심
당신도 약해지고 싶나요?
나는 강하다. 어떤 문제에 닥치면 무너지지 않고 이겨내려 한다. 누군가 날 밀치려 한다면, 나 또한 가만히 있지 않고 두 배 이상으로 갚아주려고 한다. 누가 감히 날 막겠는가.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고 말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속으로만 수도 없이 외친 말들의 일부였다. 사실 난 엄청 약한 사람이다. 누군가의 말에 쉽게 상처받고 우울
by
임주은 에디터
2023.03.29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사랑에 또 한 번의 기회를 [영화]
아무리 사랑이 구시대적인 말이라지만, 빛바랜 기억만큼 사랑이 가득한 무언가는 없으니까.
시간이 맞지 않아 여러 번 미루었던 영화 [애프터썬]을 드디어 보았다. 큰 줄거리는 찾아보지 않았고, 당연히 해석도 보지 않았다. 그저 [애프터 양]을 재미있게 보았다면 즐거울 것이라는 친구들의 추천을 믿고 영화관으로 발을 옮겼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큰 기대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였을까? 영화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상영관을 나오며 “오…. 그래
by
박주은 에디터
2023.03.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고무줄 같은 삶을 삽니다.
나를 충전시키는 것에 관하여
나를 소개하는 행위는 초등학교 때부터 현재까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특정 시점에 주기적으로 이루어졌다. 지금까지 나라는 사람을 이름, 나이, 전공, 좋아하는 것 등으로 모두 설명하려 했다면, 이번에는 나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 충전시켜주는 어떠한 행위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나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휴식시간이
by
윤지수 에디터
2023.03.29
리뷰
PRESS
[PRESS] “식물은 우리를 도울 수 있다” - 식물, 국가를 선언하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식물로 구성된 이 국가는 다른 모든 살아 있는 유기체가 의존하는 국가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식물로 구성된 이 국가는 다른 모든 살아 있는 유기체가 의존하는 국가다." - 프롤로그 중에서 『식물, 국가를 선언하다』 _스테파노 만쿠소 [PRESS] “식물은 우리를 도울 수 있다” 되뇔수록 왠지 새삼스러운 문장으로 글을 시작하고 싶다. “식물은 우리와 같은 생물, 생명체’다.” 광활한 우주 속 지구라는 행성에는 독특하게도 다
by
오예찬 에디터
2023.03.28
리뷰
PRESS
[PRESS] 예술이 된 비누조각 - 코리아나미술관 '시간/물질: 생동하는 뮤지엄'
비로소 예술이 된 '되어감'의 과정
'현대미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파격적인, 충격을 주는, 평범하지 않은'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작품의 재료부터 표현방식, 담고 있는 메시지까지. 미술은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앞서 나가며, 우리를 다른 차원으로 이끈다. 마치 마법처럼 말이다. 최근, 개관 20주년을 맞은 스페이스 씨에서 열리고 있는 <시간/물질: 생동하는 뮤지엄>은 미술
by
최세희 에디터
2023.03.28
리뷰
PRESS
[PRESS] 내가 실패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 오색 찬란 실패담
실패에도 거품이 껴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초등학교 2학년 때였다. 강당 무대에 선 선생님이 이렇게 물었다. “어른에게 가위를 드릴 때는 어떻게 드려야 할까요?” 객석의 가장 오른쪽 끝에 앉아있던 나는 손을 아주 높이 뻗어도 선생님의 시야에 들지 못했다. 그 사이에 많은 아이들이 답을 맞히지 못하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아이 참, 애들이 뭘 모르네. 내가 답을 알고 있다니까요?’ 나는 심히 답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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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지 에디터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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