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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신명나고 hip한 ‘심청가’ - 심청날다 [공연]
가정의 달의 끝자락에 만난 세련된 퓨전국악 뮤지컬
가정의 달 끝자락인 5월 31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퓨전국악 뮤지컬 ‘심청날다’의 마지막 공연이 펼쳐졌다. ‘심청날다’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와 함께 선보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The Gift’의 일환이다. 이처럼 가정의 달에 선물같이 찾아온 ‘심청날다’는 판소리 ‘심청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by
조유리 에디터
2024.06.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 디깅의 조기 교육을 'Glee'로 받다 [음악]
알앤비, 밴드, 뮤지컬 그리고 EDM. 다양한 취향의 내 음악 떡잎은 <Glee>다.
탑스터를 아시는가. 한눈에 자신의 음악 취향을 보여줄 수 있는 탑스터는 정사각형의 모양으로 기본적으로는 2x2의 규격 안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앨범을 넣는 것이다. 4개 앨범만으로는 좀 아쉬울 수 있으니 4x4나 5x5 형식도 많이 쓰인다. 다음 사진은 필자의 탑스터이다. 만약 내 스트리밍 서비스의 알고리즘이 이 탑스터를 봤다면 머리가 꽤 아팠을 것이다
by
김수진 에디터
2024.06.06
리뷰
공연
[Review] 세상의 모든 백조들에게 - 더 발레리나
무대가 끝나도 삶은 계속되니까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 정현종, <방문객> 중 한 사람은 하나의 세계라고 했다. 그렇기에 한 사람이 오는 건, 하나의 세계가 나에게 다가오는 거라고. 나는 이 말이 사람과 사람 간의 일대일 직접 관계에만 해당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발레리
by
백소현 에디터
2024.06.06
리뷰
공연
[리뷰] 무대 바깥의 존재에 조명을 비추다 - 더 발레리나
무대 아래에서 더욱 빛나는 이유
무용 「더 발레리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발레 공연의 틀에서 벗어난 작품이다. 무용수의 작은 몸짓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서 관객들은 숨을 죽인 채 무대 위에 선 그들을 바라본다. 하지만 이 공연에서 관객들은 여느 발레 공연의 관객보다 훨씬 더 자유롭다. 무용수가 연습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거나 서로 장난치는 일상적인 모습을 보며 소리 내어 웃을 수
by
임유진 에디터
2024.06.06
리뷰
도서
[Review] 새로이 호명하는 슬픔의 300가지 얼굴들 - 슬픔에 이름 붙이기
방치된 감정들을 정의하는 신조어 사전, "슬픔에 이름 붙이기"
표현의 관건은 어휘다. 우리는 항상 전하려는 바의 원형을 완벽히는 표상할 수 없더라도, 근접한 수준까지는 닮아 있는 단어를 찾아내려 애쓴다. 언어의 형태로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은 안개처럼 모호한 마음의 한 조각을 끄집어내 얼굴을 만들어 주는 중대한 임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전의 장수는 분명하게 정해져 있다. 그중 한 단어로 명료하게 설명할 수 없는 감
by
유수현 에디터
2024.06.05
리뷰
도서
[Review] 그때의 내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 슬픔에 이름 붙이기 [도서]
나조차도 명명하지 못했던 그 순간,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었을까
다들 ‘슬픔’이라는 단어를 듣는다면 어떤 감정을 떠올릴까? 생각해 보면 나는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함을 느끼는 순간을 대부분 ‘슬픔’이라고 표현해 왔다. 분명 그때의 기분을 세밀하게 뜯어본다면 여러 갈래의 감정을 느끼고 있었을 텐데 말이다. 가령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하고 좌절했던 순간, 익숙함 속에 낯섦을 발견할 때 오는 헛헛함, 모든 것이 가득 차 충만
by
곽미란 에디터
2024.06.05
리뷰
도서
[Review] 슬픔에 이름 붙이기 - 짚어내기 어려운 감정을 붙잡는 시도 [도서]
삶은 애매모호한 감정으로 가득하고, 누군가는 그 감정에 이름을 붙였다.
"언어에서는 모든 게 가능하다. 즉 번역 불가능한 감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정의하지 못할 만큼 모호한 슬픔은 없다. 우리는 그저 그 일을 하기만 하면 된다." (p17) 삶을 살면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종종 마주한다. 그때마다 그 실체를 펜으로 드러내야 한다는 압박에 급하게 펜을 꺼내 들고는 했지만, 감정 뒤에 숨은 나를 마주할 자신이
by
이유빈 에디터
2024.06.03
리뷰
도서
[리뷰] 기존에 없던 '감정 사전' - 슬픔에 이름 붙이기
다채로운 감정에 대한 섬세한 묘사
살다보면 뭐라 말로 형언하기 힘든 감정이나 사람들을 마주할 때가 있다. 이를테면, '저 사람은 '어떤 특정 사건' 때문에 나를 싫어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지위가 위협받는다고 느껴 나를 미묘하지만 확실한 방식으로 괴롭혀왔어. 그런데 가끔 내가 다른 더 높은 상사한테 공개적으로 망신당하며 깨지는 모습을 목격하면 그 사람도 사람인지라 나에 대한 연민을 느끼는
by
조은서 에디터
2024.06.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童心 (동심)
어린 마음으로 살아가기
23살. 대학교에서는 벌써 4학년으로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어릴 적 내가 생각했던 23살은 다 큰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고, 미래에 대해서 확신이 있는 어른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정작 23살이 된 지금의 나는 나 스스로가 어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무엇보다 미래에 대해서도 확신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게
by
조수인 에디터
2024.06.02
작품기고
The Artist
[아기자기한조각] 청순힙합걸그룹 뉴진스
얼마나 달콤한지
[illust by @go_odseo] 뉴진스 컴백을 기념하여 일러스트를 그려보았어요 :) 오늘도 시원상큼한 하루 되세요
by
조은서 에디터
2024.05.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 마음을 쏟아 덕질한다는 것 [문화 전반]
누군가를 덕질한다는 것
누군가를 오래 덕질하다 보면 내 자신이 얼마나 마음을 쏟았는지 잊어버리다가 어느 순간순간에 느끼게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연극과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굉장히 오래 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스스로에게는 오래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꽤 오랜 시간이 흘러 올해로 7년 차 연뮤덕으로 덕질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한 장르를 오래 좋아하다 보니 2년~3년 주기로 올라오는
by
조수인 에디터
2024.05.30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뉴질랜드 여행 기록 - 하나. 계획 조언 [여행]
익숙한 듯 낯선 나라, 뉴질랜드를 여행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것들
내가 올해 머무르고 있는 곳은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이다. 아기자기한 도심의 풍경과 가파른 언덕 위의 푸른 자연, 끊이지 않는 지역 행사들이 매력적인 멋진 소도시인 웰링턴은 모두가 칭송하는 ‘뉴질랜드의 자연’을 마음껏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기에 충분하다. 나는 매일 걷는 곳도 매번 새롭게 아름다운 이 동네에 흠뻑 빠져서, 주말마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행
by
박주은 에디터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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