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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적 픽션 - 어떤 하루
나를 재료로 픽션을 썼습니다. 거짓이지만 진실같은 하루였습니다.
자전적 픽션. 나를 재료로 픽션을 썼습니다. 거짓이지만 진실같은 하루였습니다. 당신의 하루는 어떤가요? 해가 지니 배가 고팠다. 자리를 정리하고 집으로 향했다. 공기가 차가웠다. 어깨에 짊어진 가방이 등을 감싸 그나마 견딜 만했다. 목으로 파고드는 냉기는 어쩌지 못했다. 으슬으슬 추웠다. 현관문을 열었을 때 집은 어둡고 냄새가 났다. 냄새는 싱크대에 켜켜
by
이지성 에디터
2020.02.22
오피니언
영화
담배 한모금과 위스키가 주는 메시지 : [영화] 소공녀
"집은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 있어" 전고운 감독의 영화 <소공녀>는 한 여성의 취향에 대한 이야기이다. 매일 마시는 위스키 한잔과 담배 한 갑을 위해 과감하게 집을 버린 주인공 미소의 이야기. 자신의 취향과 소신이 확고한 그녀는 자본주의 사회의 흔히 말하는 '잘 사는 법'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신념과 행복을 찾아 살아가고 있는 현대판 도시동화의 인물이
by
박은정 에디터
2020.02.21
리뷰
영화
[Preview]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복이 많은 찬실의 이야기
“아 망했다. 왜 그리 일만 하고 살았을꼬?”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똑 끊겨버린 영화 프로듀서 '찬실'. 현생은 망했다 싶지만, 친한 배우 '소피'네 가사도우미로 취직해 살길을 도모한다. 그런데 '소피'의 불어 선생님 '영'이 누나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장국영이라 우기는 비밀스런 남자까지 등장! 새로 이사간 집주인 할머니도 정이 넘쳐
by
정윤경 에디터
2020.02.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회라는 화실 속에 나는 호구(虎口) 화가 [사람]
청춘이 도화지를 채우는 방법을 배우다
화실의 분위기. 김민희. 2007.2.1 청춘은 호구다. 사람들은 무지한 청춘을 괴롭힌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힘을 온전히 파악하지 못한 청춘은 이용당한다. 청춘은 상처를 모은다. 아직 상처받지 않아 비교적 깨끗한 도화지와 같은 이들은 배신당한다. 청춘은 순식간에 울타리가 없는 목장에 내던져졌다. 청춘은 팔레트에 물감을 짜 놓는 작업을 한다. 그러다 보면
by
박나현 에디터
2020.02.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관객이 영화를 지배하는 법 [영화]
영화를 보면 우리는 주인공을 욕하곤 한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로 시작하여,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주인공과 같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어떤 일종의 연민으로도 이어진다. 예를 들면 공포 영화 속의 주인공들은 꼭 가지 않아도 되는 위험한 선장, 집에 들어가고 좀비 영화 속의 주인공들은 열면 좀비 때가 있을 만한 곳을 호기심에 열어보곤 한다. 뭐 그러다
by
박예림 에디터
2020.02.19
리뷰
도서
[Review] 이성과 감정 사이, 더나은 결정을 하기 위한 안내서 -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우리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무수한 감정적 진실은 어떻게 생겨날까?
심리학자들은 감정에 따라 판단하는 경향을 감정 휴리스틱 Affect Heuristic 이라고 부르고, 휴리스틱은 인간이 직관적으로 생각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게 만드는 경험적인 법칙을 말한다. 처음에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나는 감정에 크게 좌우되는 사람이라는 점과 그러한 감정에 지배당하는 사회가 어떤 모습인지, 그 사회속에서의 나는 또 어떻게 살아나가고
by
이소희 에디터
2020.02.18
리뷰
도서
[Review] 나는 합리적인 개인이었을까? -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도서]
합리적 개인이 되기 위한 16가지 통찰
책의 맨 앞에 적혀있는 “믿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라는 글귀가 가장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 문구를 읽고 내가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들이 과연 옳다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의문이 생겼고, 이 책을 통해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나는 생각 이상으로 많은 것에 놀라움을 느꼈고 익숙한 것들에 대해 질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 내
by
고지희 에디터
2020.02.16
리뷰
도서
[Review] 나를 속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도서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익숙함에 속아온 지난 날들
감정은 개인의 견해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감정이 먼저 작용하고 그 다음에 그 감정에 들어맞는 사실, 자신이 처음부터 갖고 있었던 생각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사실을 찾기 시작한다. - p. 10 처음부터 "믿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고 말하는 이 책은 합리적 개인이 되기 위한 16가지 통찰을 담고 있다. 16가지의
by
김태희 에디터
2020.02.13
리뷰
도서
[Review] 탈사실 시대에서 다루는 감정과 이성 -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단순한 게 정답일 수도 있다.
나는 합리적인 사람일까? 책을 읽기에 앞서 나는 감정과 이성중 어느 것이 더욱 앞서는 사람인지 무척 궁금했다. MBTI 검사를 기간을 두고 몇 번 하기도 했었는데 내 결과지에는 늘 근소한 차이로 T와 F가 번갈아 가며 나타났다. 사실 나는 합리적·이성적이고 싶다. 감정에 얽매여 마음 앓이를 하는 일은 더 이상 겪기 싫은 성가신 일이다. 또 과학 현상처럼
by
김지연 에디터
2020.02.13
리뷰
도서
[Review] 사람냄새나는 사회,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도서]
사회는 사람이고, 사람은 사회다.
책을 펼친 지 얼마 안 가 곰곰이 생각해볼 문장이 하나 눈에 띄었다. ‘우리가 자기 생각과 견해를 표명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볼 때 이른바 사후해명이다.’ 즉 나중에 정당화하는 행위다. 먼저 생각을 정한 다음 이러한 직관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무의식적으로 찾기 시작한다. 무의식적으로 ‘감정이 우선이고 이성은 나중’이라는 것이다. ‘왠지 싫을
by
서휘명 에디터
2020.02.12
리뷰
도서
[Review] 걸러내고 결정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에 진정 알아야 할 것 -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책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를 읽으며 위로받은 생각
현 시대에 결정장애라는 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씩은 공감하고 들어봤을 별명이다. 이처럼 정보의 홍수라는 말에 걸 맞는 환경 속에서 현재 사람들은 오히려 더 주춤거리며 살고 있다. 사실 과거에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하면, 그리고 지식을 향유할 특권의 경계가 희미해지면, 합리적인 인간에 의해 엄청난 시대가 올 것이라는 희망적인 시
by
이아영 에디터
2020.02.12
리뷰
도서
[Review]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표정 - 책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믿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고 당차게 말하는 책처럼 생각을 곱씹어보면 유익하고 또 재밌다.
나는 감정 덩어리다. 내 몸에는 피 대신 짭짤한 눈물 혹은 박장대소 하다가 흘린 침방울 같은 것들이 흐를 거다. 어렸을 때 나는 감히 스스로를 논리적인 인간이라고 규정지으며, 고민이 많아 늘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 고민이 많긴 하지. 하지만 그 고민은 내 선택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했다. 암만 오래 머리를 쥐어싸고 앉아있어 봤자 결론은
by
신은지 에디터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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