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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행복을 그리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마른장마라고 하더니, 날씨는 수영장 속에서 숨 쉬는 것 마냥 습함의 정도가 느껴졌다. 그런 날씨 속에서 일러스트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을 관람하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으로 향했다. 앤서니 브라운는 2016년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최다관객상이라는 명예를 얻은 작가로, ‘행복극장’이라는 테마로 현재 6월 8일부터 9월 8일까지 3개월 간 전시를 진행
by
정수진 에디터
2019.08.01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다정함
네가 원래 다정한 사람이어서 좋아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나에게만 다정한 사람이 좋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타인에겐 차갑고 나에겐 따뜻한 사람. 그게 사랑이라고, 사랑은 필히 그런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더랬지. 지금에 와서는, 누구든 다정히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상냥한 말, 친절한 태도를 건넬 줄 아는 사람. 물
by
장의신 에디터
2019.07.31
리뷰
전시
[Review] 너무 기발하고 유쾌하고 귀엽잖아! -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
모두를 위한 전시,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
우리 누구나 어린이였다. 그럼에도 그 사실을 자꾸 잊는다. 어렸을 때의 상상력과 천진함을 기억하는 사람이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린다면 그 그림은 어떤 그림이 될까. 적어도 어린이였을 때의 기억을 잊고 사는 사람의 그림보다 어린이와 더 많이 통하지 않을까. 앤서니 브라운 전시를 보며 계속 든 생각은 앤서니 브라운이 그린 그림이 하나 같이 정말 어린이가 그
by
이민희 에디터
2019.07.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2019 ASYAAF, 전시, 작가, 관람객이 지닌 잠재력으로 빚어져가는 전시 [시각예술]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사색이 이뤄지도록 꾸준히 가능성을 타진하는 움직임들은 계속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예술가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필자는 우리나라의 미술계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 않다. 그러나 특별히 청년예술가들의 현주소가 어려운 상황임은 인식 가능하다. 예술계열의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자신의 이름에 '작가'라는 전문성을 부여하기 위해 대학원에 상급 진학하는 학생들의 수는 여전히 많다. 학생수로 대변할 수 있는 공급은 많
by
한수연 에디터
2019.07.27
리뷰
전시
[Review] 왜 이렇게 고릴라를 많이 그려요? :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 [전시]
우울하고 신비로운 거리에 장미 가로등과 오렌지 태양.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초기 작업부터 최근 작업까지
Anthony Browne ©Anthony Browne 사실 앤서니 브라운 작가에 대해 아는 것은 없었다. 아이들 동화책에 삽화를 그려 넣은 작가 정도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고백하자면 전시에 대해 큰 기대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아이들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귀여운 그림 몇 점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싶었다. 전시장은 내 예상보다 훨씬 크고 넓었다.
by
장소현 에디터
2019.07.22
리뷰
도서
[Review] '나'로부터 그림을 배워가는 방법 - 미스 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그림을 통한 온전한 나와 만나는 방법을 설명한다.
프롤로그 이 책의 모든 줄거리와 중요한 의미는 맨 첫 장의 프롤로그에 거의 나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고민해봤을 “나”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여정은 결국 “나답게 살아가는 것” 에 대한 진짜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라는 결과를 '미스 홍'과 저자의 대화방식을 통하여 함께 그림을 그려나가며 해결해 가는 과정을 찬찬히 볼 수 있다
by
정선희 에디터
2019.07.22
리뷰
전시
[Review] 뼛속까지 예술가인 비운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 뷔페의 일생
세상의 모든 비난을 받더라도 그는 그저 그림을 좋아했던 순수한 예술가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던 전시였고 내 인생에서 손에 꼽을 만큼 재미있고 감동적인 전시였다.
베르나르 뷔페. 처음에 주변 지인들에게 베르나르 뷔페 전시를 간다고 하면 다들 음식을 무한으로 먹는 뷔페 이야기를 하면서 장난삼아 농담을 던진 게 기억난다. 그만큼 뷔페라는 인물은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은 인물이었다. 실제로도 뷔페라는 인물의 개인 서적이 존재하지 않을 만큼 알려지지 않았고 이번 전시의 도록이 유일한 작가의 첫 번째 한국 책
by
박은희 에디터
2019.07.05
리뷰
전시
[Review] 베르나르 뷔페 展 [전시]
눈에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세상 이 둘을 모두 그려낸 작가, 베르나르 뷔페
너무 좋았다..! 다른 생각을 완전히 안했다면 그건 거짓말이고, 전시회 출입구를 향해가면서 베르나르와 그의 작품에 흠뻑 빠졌다. 이런 기분은 오랜만이다. 하나하나 모두 소중하고, 보는 것이 아까웠다. 사실 전시를 직접 마주하기 전까진, 그의 작품들은 모두 암흑적이고 우울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는 나의 큰 착각이었다. 날카로운 선, 어두운 색감은
by
이선희 에디터
2019.07.04
리뷰
전시
[Review] 예술가로 태어난 남자와 그를 인정한 아내의 이야기, '베르나르 뷔페 展'
감히 한국에서의 베르나르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예술가로 태어난 남자와 그를 인정한 아내의 이야기, '베르나르 뷔페 展' 한 남자가 있다. 세련된 자신의 모습을 있는 힘껏 측은하고 고독하게 바라보고 있는 남자. 그의 그림 속 자화상은 하나같이 외롭고, 비쩍 말라 있으며, 안쓰러운 모습이다. 자신에 대한 생각을 오랜 시간 해왔던 듯한 사람, 바로 베르나르 뷔페의 이야기이다. 베르나르 뷔페는 프랑스인들이 사
by
김민재 에디터
2019.07.03
리뷰
도서
[Review] 나는 나를 입는다 [도서]
명심하라, 명품은 나 자신이다.
명심하라. 명품은 여러분 자신이다. 버스를 타고 가거나, 길을 갈 때 왠지 모르게 시선이 가는 몇몇 사람들이 있다. 독특한 액세서리를 한 사람, 강렬한 색상의 옷을 입은 사람, 보기 힘든 빈티지한 가방을 맨 사람 등등. 이들의 공통점은 신기하게도 그들이 한 옷, 소품, 액세서리들이 마치 그들을 위해 태어난 듯이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는 점이다. ‘패션은 점
by
김가영 에디터
2019.07.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뛰어난 컨셉팅과 색다른 경험, 전시힐링_더 뮤즈 : 드가 to 가우디 [시각예술]
전시는 9개 작가 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존마다 서두에 작가가 살았던 시대 배경과 어떻게 영감을 받았는지 일생을 요약하면서 시작한다. 작품을 단순 배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애초에 작가 수가 많아 작품 수는 한정되어 있었다. 대신 부연 설명하는 텍스트와 영상 컨텐츠, 샘플이나 독특한 구조물 비율이 높았다. 전시 공간 전체를 전시로 활용했다. 그런 이유로 지루하지 않은 관람이 가능했다. 작품 자체보단 작가에 더 조명을 맞춘 기획 같았다.
9명 작가 모두 엄청난 네임드 작가다. 이름 정도는 당연히 들어본 작가들이다. 다양한 작가들을 하나의 전시로 만나보고 싶다거나, 유명 작가들의 대표작과 가치관 등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독특하게 체험해보거나 눈이 즐거운 전시인 것 또한 장점이다. 9명 작가 모두를 전시 하나에 어떻게 배치할지 우려했지만 관람은 만족스러웠다. 작가 각자 개성을
by
오세준 에디터
2019.07.01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김찬미
나 같아.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어?라고 느낄 때가 있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똑똑하고 재능 많은 친구들을 나는 많이 알고 있다. 이 친구도 그중 하나이다.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상큼 발랄한 이쁜 동생이다. 떡볶이 맛집 초대받아 같이 저녁을 먹었다. 내 인생 떡볶이집 중 하나이다. 맛있게 먹고 카페에 갔다. 그림 그릴 모델을 한다고 하니 긴장해서 포즈를
by
최지은 에디터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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