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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컬러의 방
색은 어떻게 이야기를 담는가
컬러의 방 - 내가 사랑하는 그 색의 비밀 - 색은 어떻게 이야기를 담는가 <책 소개> [컬러의 방]은 우리가 사랑하는 열한 가지 색에 숨겨진 문화적 비밀을 알아보는 책이다. 예술에서 비즈니스, 스포츠, 역사, 종교, 연예계에 이르기까지 각계 분야에서 색을 어떻게 사용해왔고 어떤 의미를 담아왔는지 세세하게 포착했다. 자신이 탐험해보고 싶은 각 컬러의 방을
by
박형주 에디터
2022.10.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소식좌는 대식좌에게 배워야 하는가? [문화 전반]
'밥맛없는 언니들'로 바라본 미디어 콘텐츠의 '소식(小食)' 소비 비판 (2)
지난 글 [소식 vs 대식이 재미없는 이유]에서는 적게 먹는 사람을 뜻하는 '소식좌'가 어떠한 경로로 발굴되었는지 그 짧은 역사를 짚어봤다. 더불어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인 '밥맛없는 언니들'의 '소식 vs 대식' 구도에서 나오는 일방향적인 먹는 방법 전수가 더 이상 재미를 느낄 수 없는 포맷인 것에 대한 생각을 써내려갔다. 소식좌는
by
김예린 에디터
2022.10.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소식 vs 대식이 재미없는 이유 [문화 전반]
'밥맛없는 언니들'로 바라본 미디어 콘텐츠의 '소식(小食)' 소비 비판 (1)
먹방이 세계를 아우르는 고유명사가 되기까지. 인터넷 방송에서 시작한 먹방은 밥에 진심인 한국인이 만들어낸 독특한 문화다. 아무래도 먹방을 하려면 먹는 행위를 가지고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방송을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방송인은 남들보다 ‘잘’ 그리고 ‘많이’ 먹어야 한다. 기가 막힌 음식 조합을 선보이며 공중파까지 진출한 입 짧은 햇님부터 작은
by
김예린 에디터
2022.10.06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방은 내 기억들을 끌어안고 있다 [공간]
방은 누군가의 기억(그것이 슬픔, 기쁨, 외로움)을 끌어안고 있은 채 바깥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특별한 공간이다.
누구나 꿈꾸는 방 하나쯤은 있으니 어렸을 때 방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분홍색 커튼에 레이스가 잔뜩 달린 방. 푹신한 침대 주변에 귀여운 인형들이 가득하다. 자고 일어나 기지개를 켜며 실눈을 뜨며 일어나면 솜사탕처럼 향긋한 냄새들이 주위에 일렁이고 있을 것 같은 공간이다. 방한켠에는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수납함이 있어 언제든지 꺼내 놀면 좋을 것이다
by
최아정 에디터
2022.10.06
리뷰
도서
[Review] 그럼에도 우리는 글을 쓴다 - 다락방의 미친 여자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19세기의 문학을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으로, 그 제목은 <제인 에어>에 등장하는 로체스터의 부인, 버사가 로체스터에 의해 다락방에 감금된 것에서 착안했다.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19세기의 문학을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으로, 그 제목은 <제인 에어>에 등장하는 로체스터의 부인, 버사가 로체스터에 의해 다락방에 감금된 것에서 착안했다. 제인 오스틴, 메리 셸리, 브론테 자매, 조지 엘리엇 등 다양한 작가들의 생애와 작품을 탐색하는 이 책은 무려 1,000페이지가 넘는 어마어마한 분량을 자랑한다. 그러
by
이고은 에디터
2022.10.05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나의 합주실 공사일지 [공간]
오랫동안 방치된 밴드 동아리방 리모델링 이야기
이것은 나의 공사일지이다. 개강과 함께 지난 2년 코로나19로 멈춰있던 밴드 동아리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방치되어 있던 동아리를 다시 일으켜보자며 야심 차게 신입부원 모집을 시작했다. 그리고 동아리방을 열자.... 참을 수 없는 악취가 진동했다. 긴 시간 동안 방치된 공간은 처참했다. 이 일지는 그 동아리방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by
한승하 에디터
2022.10.05
리뷰
도서
[Review] 자기만의 다락방에서 우리의 방이 되기까지 - 다락방의 미친 여자
문학으로 우리의 언어를 갖게 되는 것
영문학을 전공하며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나의 마음에 가장 깊게 남았던 작품들이 있다. 아버지에 대한 증오와 저주로 가득 찬 무서운 시어로 가득 찬 Sylvia Plath의 시 ‘Daddy’, 미국 상류층 여성이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Kate Chopin의 ‘Awakening’, 여성과 문학에
by
이지현 에디터
2022.10.05
리뷰
도서
[Review] 19세기 여성 작가들이 미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다락방의 미친 여자 [도서]
여성 작가에 관한 문제적 고전
<오만과 편견>은 나의 인생 고전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소설이다. 제인 오스틴은 현대에 '시대와 풍속을 섬세하게 그려난 작가' 등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19세기, 그 당시의 평가는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19세기는 여성작가가 등장한 최초의 시기였고, 제인 오스틴, 샬럿 브론테, 메리 셸리 등의 작가들이 대거 등장한 시기였기
by
이소희 에디터
2022.10.05
리뷰
도서
[Review] 만평의 다락방에서 - 도서 '다락방의 미친 여자'
도서 '다락방의 미친 여자' 리뷰
도서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그야말로 1200페이지로 이루어진 거대하며 투쟁적인 여성 문학사를 담은 책이다. 숨어 있던 여성 작가들의 작품들을 집대성하고 페미니즘 비평의 시대를 연 최초의 책으로 불리는 이 책은 국내에서만 출간된 지 13년 만에 재출간되었다. 첫 페미니즘 관련 도서를 접하게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분야(그
by
한승하 에디터
2022.10.05
리뷰
도서
[리뷰] 보통의 인간을 위하여 - 다락방의 미친 여자
거세되어도 완전한 문인들의 이야기
과거의 문인들은 지금의 세상에 글자를 수놓는 많은 “거세된” 문인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책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그림으로 친다면 캔버스 너머에만 존재해야 하는 가장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그러나 생명력은 없어야 하는 존재가 종이를 찢고 나와 붓을 빼앗아 들었을 때, 그때의 화가의 얼굴을 상상하게 한다. 19세기는 제인 오스틴, 메리 셀리, 에밀리
by
오수빈 에디터
2022.10.04
리뷰
도서
[Review] 노란 물결이 빛나는 삶 -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도서]
어디에도 안착하지 못하는 삶
오래전 보았던 외국 드라마가 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방대한 에피소드가 쌓여갔지만, 딱 한 하나, 잊히지 않는 장면이 있다. 살면서 문득문득 생각나곤 했다. 드라마 ‘닥터 후’에 반 고흐가 나오는 회차 속 마지막 장면이다. 닥터 후는 전화 부스를 통해 시간을 넘나들며 외계의 적과 싸우는 SF 물이다. 반 고흐의 그림 속 괴물을 발견해 그 시절로 뛰어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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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에디터
2022.10.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더 좋을 거야
10월이 되면 들통날 거짓말이어도 괜찮다.
지난 3개월이 나에게는 정말 많은 의미가 있었다. 그 시간동안 내가 조금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돌아보면 이렇게 많은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밀도가 높았다. 좋은 일과 즐거운 일이 있었고, 나쁜 일도 힘든 일도 쉬지 않고 일어났다. 어제 본 글에서는 인생은 작은 기쁨으로 큰 아픔을 덮으며 살아가는 거라던데 큰 기쁨으로도 작은 슬픔이
by
김인규 에디터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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