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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이토록 평화로운 멸망 - ROBOT
인류 멸망 후 세상 탐험에 나선 두 로봇 이야기
멸망이라는 단어는 2020년에 좀 더 가깝게 다가온다. 아직 올해가 몇 달 더 남았지만, 2020년을 지나는 동안 이러다 정말 세상이 망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 적이 많았다. 멸망에 대해서 생각할 때 쉽게 간과하는 것 중 하나는 인간의 절멸이 곧 이 세상의 멸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이 전 지구적으로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사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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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0.09.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부질없는 생각들을 떨쳐내기 위한 방법 [사람]
나 자신을 마주봄으로써 부질없는 생각들에서 벗어나다.
요즘 들어 종종 깊은 생각에 빠질 때가 많다. 걱정거리 하나 없이 항상 "인생 뭐 있어. 즐겨!"를 외치던 나. 그때의 나는 어디로 가버린 건지. 코로나 19로 인해 완전히 뒤바뀌어버린 세상 속에서 여전히 우울함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쓸데없는 수많은 고민들로 힘들어하면서 말이다. 여러 번 마음을 다잡아보려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하기 일쑤. 자꾸만 부정적
by
최수영 에디터
2020.09.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노년에 대한 아름다운 기록 [영화]
60년 동안 이어진 아름다운 <티타임>
인생을 마무리하는 과정 중에 있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누군가에게는 여유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고독일 수도 있겠다. 하루하루가 생존을 위한 투쟁으로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 오지 않은 노년기를 그려볼 때면 막연한 두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그 과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이다. 5년에 걸쳐 촬영된 칠레의 다큐멘
by
도혜원 에디터
2020.09.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랑이 분명하답니다 – 기꺼이 사랑하는 이들의 기록: 환상통 [도서]
예쁜 딸기를 줄게요, 당신의 미소에 대한.
오랫동안 쓰고 싶었던 주제가 있다. 나와 어느 타인의 삶을 관통하는 '사랑'이 바로 그것이다. 그중에서도 조금은 특별한 사랑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지만, 세상 어딘가에서는 계속해서 쓰이고 있는 사랑 말이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이라고 적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이 외로운 감정은 바로 연예인과 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행태
by
고민지 에디터
2020.09.18
리뷰
도서
[Review] 기록할 수 없는 상처는 없다 - 아버지의 사과 편지
사과는 기억하는 것이다.
상처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라 할 지라도, 우리는 상처받은 마음을 추스르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살아가고 있다. 인생의 종착지에 도달하여 주마등처럼 인생을 돌이켜본다면, 인생은 상처투성이였던 길 위에 피어난 꽃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생은 상처받기 쉬운 순간들의 연속인 것처럼 느껴진다. 물론 상처가 평생을 가는
by
석미화 에디터
2020.09.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우리는 '교육 공공성'을 위해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
코로나19 이후, 대학은 달라져야 한다.
‘대학’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냐, 하는 질문은 어쩌면 아주 명확하고 명쾌하면서도 조금은 이상적이라 할 수 있는 답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배움의 장’이야말로 대학이 생겨나게 된 배경임을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이 지금 정말로 지켜지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우리는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배움’은 무엇이고, ‘
by
장소현 에디터
2020.09.14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변화를 체감하는 순간을 기록하다
부쩍 쌀쌀해진 아침 공기에서 느껴지는 계절의 변화
덥고 습한 공기에 익숙해질 즈음 겉옷이 필요할 만큼 쌀쌀해진 아침 공기.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는 순간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0.09.13
리뷰
도서
[Review] 이토록 폭력적인 고요라니 - 고요한 인생 [도서]
작은 바람도 용납되지 않는, 출구 없는 절망의 기록
신중선의 단편 소설을 모은 <고요한 인생> 속 작품들은 그야말로 전망이 결여된 삶의 이야기의 나열이었다. 각 단편에 나름의 제목을 달아 감상과 해석을 전한다. '고요한 인생' - 이토록 폭력적인 고요라니 읽는 내내 천사의 얼굴로 자신만의 고요를 위해 악마 같은 짓도 서슴지 않는 주인공 ‘수은’이 더 폭력적인 걸까, 아니면 자식을 원하지 않는 부모 밑에서
by
이강현 에디터
2020.09.13
리뷰
도서
[Review] 어떤 죽음은 끝끝내 무책임하다. 하지만, - 아버지의 사과 편지 [도서]
이 편지는 그가 우리의 상처에게 들려주는 솔직한 이야기이자, 자신이 부당하게 겪은 일 때문에 결코 목소리를 잃지 말라는 간절함이다.
여기 자신이 겪은 상처를 앞에 둔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자기가 아닌 타인으로서 이곳에 서있다. 타인이 되어 자신의 상처를 바라본다. 아니, 바라본다기보다 상흔의 내상內傷과 연결돼있는 시선 속으로 들어간다. 가해의 시선과 심정을 끌어내어 기어코 목소리를 만들어낸다. 그 목소리는 31년 전에 응당 들었어야 마땅한-물론 애초에 이 목소리를 끌어낼 일 자체가
by
조원용 에디터
2020.09.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 삶에 물음표 던지기 [사람]
나 자신을 알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의 물음표가 필요하다
나를 무엇으로 정의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모든 사람이 다 입체적인 면모를 가지고 살겠지만, 어쨌든 나는 '나'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나를 잘 모르겠다. 이중적이고 모순적인 면모도 많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북적거리며 부대끼는 것보다는 집에서 혼자 심심함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동시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새로운 대화 주제를 찾는 것도 좋아
by
고민지 에디터
2020.09.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알록달록한 반창고 아래에는 [영화]
색색의 반창고를 떼어내면, 그 시절의 생채기와 마주한다.
“낡은 슬레이트 지붕, 구불구불한 골목길, 별로 특별하다 할 것이 없는 동네 뒷산, 말라버려 바닥이 보이는 자그마한 웅덩이. 깨진 거울, 액자 등 쓰레기가 모여 있던 초등학교 뒤뜰. 정말 특별하지도 않은 것들인데도 그 모든 것들이 가슴을 두근두근 거리게 했던 시절이 있었다.” 대학 1학년 재학 중, 글쓰기 교양 수업에서 썼던 글의 첫 문장이다. 당시에는
by
최은민 에디터
2020.09.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운동일지(2) : 6개월 동안 뭐 했냐면요...
바쁜데 재밌고, 재밌는데 바빠...
by
장소현 에디터
20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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