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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리뷰] 노래가 불러낸 기억들 -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공연]
2025년 9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은 롤링홀 30주년을 기념해 다섯 개 무대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사실 나는 페스티벌을 자주 다니는 편이 아니다. 밴드 음악에 익숙하지도 않고 하루 종일 무대를 오가며 즐길 만큼 체력이 강한 편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멀리서만 바라보는 세계였고 사람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떼창은 나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무대에 서서 음악을 들으며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스스로를 마주하게 되었다.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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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에디터
2025.09.20
리뷰
공연
[Review] 음악의 우주, 30년의 궤적 -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공연]
롤링홀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선선해지는 9월의 날씨에는 역시 페스티벌이 제격이었다. 롤링홀 30주년을 맞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13일, 14일 양일간 개최된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은 파라다이스 시티를 음악으로 가득 채웠다. 2025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은 총 5개의 스테이지를 활용해 파라다이스 시티 전체를 음악의 우주로 물들였다. 파라다이스 시티
by
김효주 에디터
2025.09.20
리뷰
공연
[Review] 타인의 파편 위에 손을 얹는 일, 연극 '맆소녀, The Silent One'
연극 [맆소녀]가 전하는 연대의 가치
다소 어색하게 들릴 수 있는 제목, 연극 [맆소녀]를 풀어 쓰면 이는 '담뱃잎을 따는 소녀'이다. 이름처럼 [맆소녀]는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평생 담뱃잎을 따는 일만을 해온 한 소녀의 몸과 그 몸에 새겨진 기억의 파편을 응시하게 만든다. 작품은 봉사 활동을 위해 인도에 방문한 '연영' 이 소녀(까이)의 실종과 그 침묵의 기원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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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에디터
2025.09.19
리뷰
도서
[Review] ‘See what’을 넓히고 싶다면? - 30일 밤의 뮤지컬
뮤지컬 입문자도, 애호가도 모두 주목!
코로나 19 이후 공연계가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뮤지컬의 밈(meme)화, 그로 인해 더 부각되는 뮤지컬의 익살스러움과 유쾌함의 매력, 이를 놓치지 않는 트렌드 세터들의 홍보 협업으로 인해 공연의 대중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느껴진다. ‘유명한 것으로 유명하다'는 말이 이렇게 다양한 뮤지컬에 적용되는 말이 되다니, 감격스럽다. 늘 고질적으로 지적받는
by
주영지 에디터
2025.09.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나의 토마토 행성, RoCk 바이올린 – 토마토홀 기획 시리즈: The Violin Virtuoso ② 임동민 바이올린 리사이틀 with 피아니스트 박영성 [공연]
락처럼 날카롭게, 제철로 영근 — 토마토홀 기획 시리즈 ‘The Violin Virtuoso’ ② 임동민 바이올린 리사이틀 감상 에세이
1. 봐봐, 이렇다니까? - '토마토에 스파이가 있다' 공연이 끝나고 친구와 함께 토마토홀을 빠져나와 한 정거장을 걸어가기로 했다. 텔레파시라도 통한 듯 연베이지 트윈룩으로 만난 우리는 반나절을 비슷한 기운으로 보냈지만, 해가 지고 7시 반이 지나자 어느새 달라져 있었다. 나는 하늘을 동동 떠 있는 듯했고, 친구는 저녁 무렵의 하품을 “아바바—” 하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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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 에디터
2025.09.18
리뷰
PRESS
[PRESS] ‘타조’라는 은유 - 뮤지컬 타조 소년들 [공연]
장례와 여행을 동시에 품은 이 작품의 설정은 시작부터 눈길을 끈다. 친구의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가 무대 위에서 단순한 비극을 넘어 소년들의 좌충우돌 성장 이야기로 펼쳐지는 순간순간들이 무대를 사로잡았다.
장례식과 여행이라는 서로 어울리지 않을 듯한 두 소재를 동시에 품은 이 작품의 설정은 시작부터 강렬한 대비로 관객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죽음을 기점으로 출발한 이야기가 단순한 애도에 머무르지 않고 소년들의 무모하지만 진심 어린 여정을 통해 삶과 우정, 성장이라는 주제로 확장되는 과정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친구의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
by
김서영 에디터
2025.09.18
리뷰
공연
[Review] 당신은 무엇을 침묵했습니까 - 맆소녀(The Silent One) [공연]
연극 [맆소녀(The Silent One)]의 사회적 메시지를 기억과 몸짓을 통해 밝히다.
* 이 글은 연극 <맆소녀(The Silent One)>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폭력과 상흔의 무대 NGO 단체 세이프코리아의 의료 구호 활동에 지원한 연영은 인도에서 농인 소녀 까이를 만난다. 까이는 불법 아동 노동 농장을 운영하는 어머니 시마 밑에서 담뱃잎을 수확하다 시마가 체포된 뒤 세이프코리아의 보호를 받고 있다. 연영은 또래보다 몸집이
by
이지선 에디터
2025.09.18
리뷰
도서
[Review] 새로운 취미 하나 들여볼까? - 30일 밤의 뮤지컬 [도서]
뮤지컬..좋아하는 사람 많던데 왜 좋아하는 거지? 뭐가 좋은 거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책
나에게 뮤지컬이란 한 마디로 '가깝지만 먼 예술'이다. 뉴스, 예능, SNS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해왔지만 막상 직접 뮤지컬 무대를 본 경험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그마저도 소극장에서 운영하는 뮤지컬이 절반을 차지해 규모가 큰 뮤지컬은 초등학교 때 봤던 명성황후가 유일하다. 너무 어렸을 때 봤던 터라 내용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심지어 집중력 부족 이
by
이도형 에디터
2025.09.18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박수는 세 번만, 제대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공연]
혜화 소극장에서 본 로맨틱 코미디 〈너의 목소리가 들려〉. 관객의 박수는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무대와 호흡을 맞추는 리듬이었다. 애드리브에 터진 웃음, 고백을 지켜낸 침묵, 그리고 커튼콜의 뜨거운 합주까지, 세 번의 박수가 공연을 완성했다.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면, 공기가 바뀐다. 커플들 사이 젊음의 향기가 섞이고, 누군가는 예매 문자를 확인하며 종종걸음친다. 연극을 보러 가는 길, 나는 항상 같은 기대를 한다. 오늘은 언제 박수를 칠까?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보러 간 날도 그랬다. 소극장의 매력은 배우와 관객이 숨을 공유할 정도로 가깝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박수 하나가 장면의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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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에디터
2025.09.18
리뷰
공연
[Review] 삶의 보편적인 어려움과 공감에 관해서 - 연극 퉁소소리 [공연]
다양화된 사회인 만큼 개인들의 고민은 이제 과거와는 달리 다양할 것이다. 그럼에도 사랑하는 이들과 잘 살고 싶고, 고난이 있더라도 끝에는 행복이 있을 것이라는 마음은 여전히 보편적으로 유효할 것이다.
살아가며 고전 소설을 오랜 시간 깊이 들여다보고 몰입할 일은 많이 없을 것이다. 기껏해야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에 나오는 몇몇 고전 소설을 시험 준비를 위해 열심히 외우고 공부한 일 정도가 있을 것이다. 그것도 마음 깊이 몰입하기보다는 공부를 위해 억지로 이해를 한 것에 가까운 이들이 많을 거로 생각한다. 지금은 쓰지 않는 한자 어휘가 가득한 가운데, 자신
by
노미란 에디터
2025.09.18
리뷰
도서
[Review] 설레는 뮤지컬 소개팅 - 30일 밤의 뮤지컬
애프터를 신청하고 싶은 작품, 이 중 하나는 있습니다
"와, 노래 좋다. 근데 이거 무슨 내용이야?" 뮤지컬을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를 들려줄 때마다 돌아오는 질문이다. 작년 뮤지컬 <시카고>와 <킹키부츠>는 각종 쇼츠 영상과 밈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럼에도 이 뮤지컬의 내용을 아는 사람들은 직접 본 사람들 외에는 소수다. 포스터와 유명 넘버는 익숙해도 왜 그 뮤지컬이 인기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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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에디터
2025.09.17
리뷰
PRESS
[PRESS] 절망 끝에서 피어난 선율 -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공연]
천재 작곡가 라흐마니노프는 첫 교향곡의 실패로 깊은 슬럼프에 빠졌지만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창작의 불씨를 되살리며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완성했다. 실패와 상처, 그리고 다시 피어난 음악을 노래하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9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공연된다.
러시아가 배출한 낭만주의 작곡가 중 한 사람,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1873-1943). 그는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지휘자로서 감정의 울림이 풍부한 선율과 오케스트라 색채, 피아노 테크닉의 정교함으로 오늘날에도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상처와 치유, 그리고 음악 그의 어린 시절은 마치 운명과도 같았다. 라흐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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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에디터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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