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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박지성과 'Be Different!' - 축구에서 브랜딩을 찾다 #5
성공한 축구선수와 브랜드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갖는다. 그건 바로 '나의 장점'에 주목하는 것.
축구에서 이적은 매우 중요한 이슈다. 언론에겐 재미있는 기삿거리이고, 구단에겐 서로의 돈이 걸려 있는 문제다. 축구팬들에겐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서 누가 가고, 올지를 결정한다. 축구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겐 새로운 선수를 써볼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한편 선수에게도 이적은 중요하다. 자기 축구 커리어의 한 부분을 결정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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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1.02.2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특별한 것이 필요하지 않은 [TV/예능]
윤스테이에 끌리는 이유
‘삼시세끼’, ‘꽃보다 청춘’, ‘윤식당’ 등 나영석 PD의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 적인 요소와 예능적인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비슷한 포맷에 시리즈들이 반복되면서 자가복제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현재 방영 중인 윤스테이를 비롯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삼시세끼’ 산촌 편은 산촌에서 하루 세끼를 해 먹으며 지내고, 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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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영 에디터
2021.02.25
오피니언
사람
나의 이별을 완성했던 3단계 변화
문제는 관계 자체가 깨진 것과는 별개에서 발생했다. 관계라는 유리병을 박살내고 자리를 떠버린 그 사람을 뒤로하고, 나는 오랫동안 그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내 이별은 정말 '하루아침'에 일어난 것이었다. 마치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가 폭탄처럼 울려 퍼지는 것만 같았다. [속보]가 뜨듯, 적지 않은 기간 동안 내가 아꼈던 한 타인과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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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채식합니다. 동물애호가는 아닙니다. [사람]
채식 결심 다섯 달, 돌아보며.
2020. 09. 25. 이대 "위샐러듀", 마끌루바 풀문 2020년 9월 25일은 아마 나의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찾아온 날일 것이다. 채식을 시작한 날이었다. 사실 결심의 순간이 찾아오기 이전 몇 주 동안 채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기 시작하였다. 9월 24일 밤, ‘내일부터는 채식을 시작해야겠다.’라는 결심을 품에 안고 설레는 마음으로
by
최호용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두가 모여 비로소 ‘특별해진’, 카모메 식당 [영화]
다른 사람들 속도에만 맞춰 살기엔, 내가 너무 외롭잖아요
*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사치에라는 여성이 이끄는 카모메 식당은 모든 게 느긋하고 자연스럽다. 모두가 생각하는 덴마크인의 모습처럼 여유로운 모습이 주변에 가득하다. 사치에도, 사치에의 가게도, 가게 밖의 풍경도, 가게에서 가까운 골목길 그리고 부둣가조차도. 사치에가 있는 카모메 식당을 중심으로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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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영 에디터
2021.02.21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비대면 강의와 조별과제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사람과 부딪히는 것을 싫어한다. 다년간의 통학 경험을 통해 사람과 물리적으로 부딪히는 일이 싫어진 것은 물론, 새로운 종류의 인간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일은 늘 내게 어려운 과제였다. 초, 중, 고등학교 때야 인간관계라고 할 만한 것이 같은 반 친구뿐이라 생각을 나누고 친해질 시간이 충분했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가치관도, 배경도 다른 사람과 빠르게 친해져야
by
김채윤 에디터
2021.02.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뒤돌아 보지 않는 이별 [영화]
서로를 목적지 삼아 나아갈 테니
해가 쨍쨍한 여름날, 자전거를 타고 가는 소년을 두 대의 FBI 차량이 뒤쫓는다. 소년은 익숙하게 차량을 따돌리고 아무렇지 않게 부모님에게 이 소식을 전한다. 이 소년은 ‘대니’이다. ‘대니’의 부모인 ‘아서’와 ‘애니’는 과거에 베트남 반전 운동 중 경비원을 실명시킨 후, FBI의 추적을 받아왔다. 대니는 몇 개월에 한 번씩 이름을 바꾸고 전학을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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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은 에디터
2021.02.13
리뷰
전시
[Review] 책이 있는 공간과 공기는,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라스트 북스토어
책들의 전시 기획과 전시 방법을 통해 사유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
전시를 본다는 것 자체는 나에게 또 다른 경험을 선물해 준다. 사람은 대부분 비슷한 공간에서만 머무는 시간이 긴데, 전시회는 그러한 평범한 날들을 탈피시켜준다. 시원하게 트인 공간 안에서 몇 발자국만 앞으로 서서히 이동하면 참신한 기획의도를 바탕으로 펼쳐진 매력적인 풍경들을 마주할 수 있다. 언제나 그러듯, 이번 전시회도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K현대미술관
by
조우정 에디터
2021.02.10
오피니언
만화
[Opinion] 고래별, 인어공주와 뭍의 사람들 [만화]
나는 물고기와 같아, 내 목소리는 뭍의 사람에게 닿지 않고 아가미 밖으로 토해낸 청만 거품처럼 사그라든다.
ⓒ NAVER 만화, 고래별 동화는 어린이를 위하여 동심을 바탕으로 지어진 이야기이다. 그래서인지 동화 속에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로 가득하다. ‘동화적’이라는 의미는 현실이 아닌 꿈, 환상과 같은 ‘몽환적’과 비슷한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동화 속에는 현실 세계와 연결된, 즉 현실을 반영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동화를 자세히 들여다보
by
안지영 에디터
2021.02.06
리뷰
도서
[Review] 젊음? 그거 없어도 돼요 –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서로 다른 삶의 궤적이 전하는 간절한 울림
내가 엄마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엄마는 꼭 연예계로 진출하세요.” 엄마는 그림도 잘 그리고, 노래 실력도 수준급이고, 항상 멋있는 모습을 유지하고자 체력 관리에도 힘쓰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람들이 엄마를 보면 보통 40대 초반이라고 여기는데, 실제로는 50대 중반에 들어선 동안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엄마는 대중에게 감정을 표출하는 직업
by
이남기 에디터
2021.02.04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별책. 미술을 말하는 나의 언어에 대한 고찰
제가 미술을 ‘경험한다’라고 표현하는 이유는요...
미술과 사람이 마주하는 순간을 무어라 표현할 수 있을까. “전시회를 보러 갔어요”, “작품을 감상했어요” 정도가 가장 익숙한 것 같다. 갑자기 왜 이런 이야기로 시작하냐면, “전시회에서 무엇인가를 경험했어요”, “작품을 만나러 갔어요”라고 돌려 표현하는, 혹은 진짜 그렇다는 듯이 말하는 내게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미술을 이야기하는 나의 특정한 언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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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21.02.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넌 나의 셀러브리티야 [음악]
내가 가진 유일함을 아는 순간, 비로소 내 삶의 Celebrity는 내가 된다.
나를 조금 더 아끼며 살아가자. 그렇게 굳게 다짐하면서도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기도, 큰 좌절을 주기도 한다. 그 이유는 아마 남과 나를 재고 비교하게 되는 무의식적인 습관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 습관은 사라지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평생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가 건네는 말들은 위
by
정세영 에디터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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