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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오늘도 당신은 나이를 먹는다 [사람]
대중문화로 바라본 에이지즘
1. 드라마 <눈이 부시게> 얼마 전,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보았다. 드라마의 반전요소를 미리 알고 보았음에도 보는 내내 눈물을 삼키기 힘들었다. 정주행을 끝낸 후에는 주연을 맡은 김혜자 배우님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을 보면서 또 울음을 터뜨렸다. 나의 옆에서 드라마를 함께 본 엄마도 눈물을 흘렸다. 아마 내가 드라마를 보면서 흘린 눈
by
이남기 에디터
2020.11.05
리뷰
도서
[Review] 독서는 생각에 생각을 포개는 과정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서평에 대한 서평 쓰기
나는 유독 서평에 대한 리뷰를 쓰기 힘들어하는 것 같다. 2차를 넘어 3차적인 글을 쓰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를 읽고도 막막함을 느꼈지만, 이 책에서 드러나는 저자의 큰 생각의 줄기에 대해 나의 생각을 보태는 방식으로 리뷰를 작성해보려 한다. 동적인 삶의 태도 저자는 역동적인 삶의 태도를 추구한다. '
by
송진희 에디터
2020.11.05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도서]
읽기의 길이가 사유의 길이다
*** REVIEW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신출귀몰하는 정보의 바다에 빠져 검색의 속도를 즐기다 정작 정말 중요한 지식이나 지혜의 창고에서 나만의 생각을 창조하는 농축된 시간의 밀도를 잃어버리고 있다. - 프롤로그 中 책을 열자마자 이 문장을 보고 괜히 가슴이 뜨끔했다. 바로 내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갖게 된 이후로 활
by
정선민 에디터
2020.11.05
리뷰
도서
[Review] 사유를 확장하는 법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읽기의 길이가 사유의 길이다.
읽기의 길이가 사유의 길이다. 이 한 문장이 책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를 집어 들게 만들었다. 단편적으로 편집된 정보와 일회성의 콘텐츠가 난무하는 현대 사회에서 '읽기'의 의미는 이전과 달라졌다. 이미지를 '보는' 데에 익숙하고 글을 깊이 '읽는' 행위는 어색하다. 우두커니 앉아 흰 바탕과 검은 활자가 단조롭게 이어질 뿐인 책을 들여
by
신은지 에디터
2020.11.04
리뷰
도서
[Review] 책을 읽고 나면...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책장을 덮으면 새로운 페이지가 시작된다.
새 책을 샀다. 새 책이 주는 기대와 설렘도 잠시 고민이 몰려온다. 이거 어디에 꽂아두지? 자취방의 책꽂이는 이미 책과 잡동사니들로 꽉 찼다. 아무래도 몇 권을 뽑아 본가에 가져다 놔야 하나 싶다. 그런데 본가도 사정은 비슷하다. 책꽂이 공간이 모자라서 몇몇 책은 서랍장에 보관해두고 있다. 스무 살 때부터 하나둘씩 사 모으던 책들이 책꽂이 하나를 가득 메
by
이중민 에디터
2020.11.03
리뷰
도서
[Review] 책이 건네는 수많은 단서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도서]
나의 글을 쓸 수 있는 단서를 만나는 책과의 만남
책을 고를 때, 첫인상은 제목과 표지에서 결정된다.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거나 갑자기 읽고 싶어지는 유명한 작품들이 아닌 이상,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르는 나의 책 선택 근거는 매우 단순하다. 내 구미를 당기는 제목인가, 뭔가 어울리는 것 같은 내 마음에 드는 표지 디자인인가? 사소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도 아무런 정보도 없는 책을 고를 땐
by
이수진 에디터
2020.11.03
리뷰
도서
[Review] 종이책을 수호하는 사람들에게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종이책을 수호하기 위한 사람들의 여정을 함께 하는 책,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
종이책이 사라진다고요? 어렸던 어느 날, 수업 시간에 미래에는 종이책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주었던 충격은 지금까지도 마음에 남아있다. 한창 홀로 심각했던 그때는 도서관에 가득 꽂혀 있는 책들을 볼 때마다 ‘이 책들이 전부 없어진다고?’ 생각하거나, 책장을 넘기는 순간에 ‘이렇게 종이를 넘기며 책을 읽지 않으면 무슨 기쁨으로 책을 읽지?’라
by
전지영 에디터
2020.11.03
리뷰
도서
[Review] 읽기의 길이가 사유의 길이다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코로나 시대를 견디는 독서예찬론
일 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우리들의 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외출을 최대한 삼가고 사람들과의 모임을 자제하기 시작하다 보니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었고 그중 많은 이들이 이렇게 얻은 여가시간을 독서에 몰두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한 것이다. 지극히 고독해야 비로소 책의 온전한 의미를 내 안에 담아낼 수 있다고 바라보는 입
by
전수연 에디터
2020.11.0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전생에 독일과 나는 무슨 사이였을까 [여행]
독일과 참 안 맞았던 나, 그래도 독일이 그립다.
1년 넘게 연락이 없던 친구에게 오랜만에 메시지가 왔다. “호연아, 너 지금 유럽이야?” 순간 웃음이 났다. 하긴 주기적으로 바뀌는 내 카카오톡 프로필 이미지가 온통 유럽 여행 사진이니, 나라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 “그랬으면 좋겠지만, 당연히 한국이지!” 벌써 네덜란드 교환학생을 다녀온 지 1년이 넘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직후에도 교환학생 시절이 꿈
by
채호연 에디터
2020.11.02
칼럼/에세이
에세이
[다채로운 회색빛] 객관적 자아로 바라보기
한 발짝 멀리서 어두운 시절을 관찰하다
눈물이 부쩍 많아진 요즘의 너다. 날마다 눈물바다에 잠식당해 허우적거리는 건 아니지만 일기장을 보면 ‘오늘도 질질 짰다’라는 문장이 숱하게 보인다. 신기한 점은 이리도 일렁이는 감정이 누군가와 함께할 땐 잠재워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너는 수십 년 간 모두 괜찮아졌다고 착각했다. 아주 깊이 잠재워져 있는 무의식의 힘을 얕보고 너를 꾸짖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by
박수정 에디터
2020.11.0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28살, 무직, 잠시 휴식기를 갖겠습니다 [TV/드라마]
나만의 공기 속에서 숨 쉬기 위해 떠난 나기의 이야기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꽃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무슨 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꽃을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가위바위보! 어린 시절 한 번쯤은(혹은 수도 없이) 불러봤을 이 노래의 이름은 ‘꽃찾기놀이’라고 한다. 이 놀이는 누가 먼저 상대 팀을 전부 자신의 팀으로 데려오게 될지, 팽팽한 신경전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게임이다. 한편으
by
전지영 에디터
2020.11.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SAMe Old Shit, 예술도? [시각예술]
바스키아와 피카소, 그리고 그 후의 생각들.
어린아이가 그림을 그린다. 크다 만 손가락은 아직 어설프기 짝이 없고 선들은 삐죽거린다. 이것은 사과니-하고 물으면 강아지란다. 집이냐고 물으면 꽃이란다. 순수한 건지 어설픈 건지, 아님 둘 다인지. 흔히들 피카소의 그림을 보면 아이의 낙서 같다고들 한다. 바르셀로나에 잠시 머무르고 있을 때 한 광장에서 그의 그림을 마주한 순간이 떠올랐다. 그것은 벽화였
by
김유라 에디터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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