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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행복의 향이 묻어나는 서점, 라스트 북스토어
단 하나뿐인 유니크한 북스토어
나는 서점에서 행복의 향을 맡고는 한다. 나도 모르게 서점에 갈 때마다 특유의 분위기에 감응하는 경우가 많다. 서점에 들어간 뒤의 나는 분명 이전과 다르다. 서점에 들어서기 전의 나 자신을 무향이라 가정하다면, 서점 안에서 책을 고르는 동안 겪게 되는 수많은 감정들 모두 나름의 향으로서 내게 환원된다. 단순히 서적들이 빚어내는 종이향 뿐만 아니라 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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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에디터
2021.02.13
리뷰
전시
[Review] 봄을 기다리며, 유에민쥔 : 한 시대를 웃다 [전시]
봄은 또 다른 곳에 닿아 새로운 봄을 피우니
유에민쥔 전시를 보러 가기 전날, 이번 주제가 웃음이라는 것을 듣고 혼자 생각에 잠겼다. 이 시대에서 '웃는다'라는 의미는 대체 뭘까.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들을 살폈다. 웃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핸드폰을 보며 무표정한 얼굴로 다른 세계에 빠져 있거나, 그것조차 할 기력이 없어 눈을 감고 쪽잠을 청하는 모습들
by
최주현 에디터
2021.02.12
문화소식
도서
[도서] 63일 침대맡 미술관
누워서 보는 루브르 1일 1작품
63일 침대맡 미술관 - 루브르 눕눕 미술관 - 누워서 보는 루브르 1일 1작품 <책 소개> 프랑스 파리에는 손꼽히는 3대 미술관이 있다. 루브르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중 가장 유명한 루브르 미술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루브르에는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 제작된 약 6천여 점 이상의 미술 작품이 소장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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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02.11
리뷰
전시
[Review]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는 우리의 기억 속 그때 그 시절 서점 속으로 - 라스트 북스토어
당신의 추억 속 그 서점을 눈앞에 가져다줄 '라스트 북스토어'
라스트 북스토어, 세상에 하나뿐인 마지막 남은 서점에 다녀왔다. 이번 ‘라스트 북스토어’전은 가히 그 이름과 같이 지금은 점차 사라져가는 종이 책들로 빼곡한 그 시절 서점의 이미지를 잘 구현 해내고 있다. 전시품을 관람하는 동안, 이 공간은 내 기억의 서재 속 해묵은 앨범 속에 들어 있을 법한 기억의 페이지를 자연스럽게 펼쳐 놓았다. 서점 하면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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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1.02.10
리뷰
전시
[Review] 나만의 공간, 나만의 서점 - 라스트 북스토어
상상 속 나만의 라스트 북스토어 만나기
지난 토요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겨 주말 근무를 하게 되었다. 부랴부랴 일을 마치고 이번 문화초대 현장인 K현대미술관에 도착하니 어느덧 시간은 입장 마감을 앞둔 시간이었다. 전시를 급하게 봐야할 것만 같은 압박감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전시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이 몰왔다. 마감 시간을 향하던 시간이라 그런지, 전시장은 나와 나
by
김태희 에디터
2021.02.09
리뷰
전시
[Review] 하나의 웃음에 숨어버린 그들의 외침 -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그림 속 웃음과 웃음을 숨겨버린 마스크
오랜만에 동생과 엄마와 함께 전시회장을 찾았다. 가족들과 전시를 본 것은 1년 전 제주도의 <빛의 벙커>가 마지막이었기에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겸 전시회를 가는 설렘을 느꼈다. 특히나 예술의전당에 가족과 함께 가는 것은 거의 10년 만이었기 때문에, 더욱더 좋은 전시회를 만나고 싶다고 소망하며 서초에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웃음 정치적
by
이수진 에디터
2021.02.08
리뷰
전시
[Review] 나만의 서점은 어떤 공간일까요? : 전시 '라스트 북스토어'
종이책과 종이책이 놓인 공간에 대해 생각하다. 전시'라스트 북스토어'
책이 있던 공간에 대한 기억 책에 대한 최초의 기억은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시작된다. 지금 그 시간과 공간을 되돌아보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높지 않았던 책장들이 줄지어 서 있던 장면이 생각난다. 위로 올라가며 쌓이기보다는 바닥의 방향으로 꽂혀 있던 책들. 그중에서도 자주 찾던 소설 코너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창가 바로 아래의 책장을 왠지 좋
by
전지영 에디터
2021.02.08
리뷰
전시
[Review] 책으로 그려낸 판타지와 현실 - 라스트 북스토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에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것. 나는 이러한 종류의 예술이 사회의 행복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나에게 2020년은 책의 해였다. 사회, 소설, 예술, 철학, 경제 등 흥미 있는 분야의 책들을 읽었다. 자유롭게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조건이나 제한이 걸려 있지 않았고 시간적 여유도 많았다. 원하는 지식과 간접적인 경험들을 마음과 머릿속에 담았다. 이렇듯,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책’을 주제로 한 라스트 북스토어를
by
박은지 에디터
2021.02.08
리뷰
전시
[Review] 지나간 시간 속 향수를 떠올리다. 전시 '라스트 북스토어'
The Last Bookstore
고등학생, 대학생 때는 서점을 꽤 자주 갔었던 것 같다. 어렸을 땐 문제집을 사려 갔고, 조금 더 컸을 때는 소설책, 에세이 책, 자격시험 책 등 필요한 책을 구매하기 위해 갔다. 어떨 때는 남는 약속 시간을 채우기 위해 가기도 했고, 혼자 돌아다니면서 책을 구경하며 특유의 서점 냄새와 분위기를 느끼곤 했다. 그렇다고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다. 어떤 내용
by
곽미란 에디터
2021.02.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꾿ㅡ모닝, 다방 '제비' -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미술/전시]
아마 공간은 기억을 삼키고 여전히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을 거예요.
* 이 글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는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 제 1 전시실 전위와 융합≫의 작품들을 이상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글입니다. # 다방에서 다방 낙랑파라의 사진들 그때는 다방이 유행했어요. 특히 종로의 낙랑파라에 문인부터 화가, 가수까지 이름 난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저도 나름 예술 지망생이었으니 자주 드나들었죠. 2층짜리
by
최주현 에디터
2021.02.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공생을 꿈꾸고 상상하고 시도하기, 홍이현숙 개인전 '휭, 추-푸' [미술/전시]
예술로서 꿈꾸는 다른 존재들과의 공존
휭, 추-푸!* 누군가 바다 위로 묵직하게 ‘휭’ 솟아오르다 ‘추-푸!’하며 수면을 세차게 내리치는 장면을 그려본다. 적어도 전시 제목은 특정한 의미가 내재된 말이 아닌 오롯이 생명체의 움직임만을 이야기하고 있으니 말이다. 가만히 상상해보자. 드넓은 수평선 아래로 펼쳐진 바다와 잠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사라지는 고래를. 육지와 떨어진 아득한 저
by
오예찬 에디터
2021.02.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다정한 행복으로의 여행, 데이비드 자민전 [미술/전시]
이 여행에서 만났던 파란 머리의 턱 점이 있는 얼굴들을 나는 아마 잊지 못할 것이다.
많은 이들이 그렇듯 나에게도 파리는 낭만적인 여행지였다. 처음으로 유럽을 간다며 신이 나 여행 계획을 짤 때의 일이었다. 파리에 가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친구의 질문에 나는 곰곰이 생각하다 대답했다. 그냥··· 햇빛이 쨍쨍 내리쬘 때 잔디에 드러누워서 하늘을 보고 싶어. 바람이 살랑거리고 분수대에서는 물이 뿜어져 나오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웃음소리에 귀 기
by
최주현 에디터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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