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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가장 일상적이고, 기괴한 가족 여행 "듀랑고" [공연]
떠올릴 때마다 처절하고 비참한 기분을 스멀스멀 피어오르게 하는 기억을, 줄리아 조는 <듀랑고>에서 끄집어 낸다.
‘보편적’이라는 단어는 위험하다. 개개인이 가진 특성이 무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편의 범주에 들어서는 순간 그것은 하나로 개념화되어 버린다. 스스로가 알고 있는 선에서 타인을 자신에게 투영한다. 누군가는 그것을 성적 대상화, 타자화, 오리엔탈리즘이라고 부른다. 그러한 범주화는 때로 ‘나의 생존을 위해서’라는 이유와도 결부된다. 기존의 프레임이 적용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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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1.20
리뷰
도서
[Review]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의 총체, 디자인 매거진 CA #248 [도서]
아이디어가 샘솟는 편은 아닌 나였기에, 그래서 더 그들의 아이디어 생산과 그 과정이 궁금했다.
나는 누군가의 아이디어 혹은 표현의 표출됨을 좋아한다. 말, 글, 작품, 아이디어 등을 말이다. 표출된 표현을 좋아하기에 나 역시 글로 표출할 수 있는 에디터로 활동하는 중이기도 하다. 디자인 매거진 CA는 예술을 만들어가는 디자이너들의 이야기, 아이디어, 결과물의 총체가 담긴 잡지이다. 잡지를 본 후, 내 주변의 모든 사물 중 어느 하나 허투루 디자인된
by
서휘명 에디터
2020.01.20
리뷰
공연
[Preview] 순교자, 혹은 순교자인 체하는 사람 - 연극 ‘마터’
신념을 바탕으로 행하는 혐오는 정당화될 수 있는가?
혐오는 어디에서 오는가? 신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배척과 혐오에 대한 질문 혐오의 시대, 서로 다름을 어떻게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을까? 2018년 초연으로 호평을 받은 연극 <마터>가 재공연에 오른다. <마터>는 독일 극작가 마이우스 폰 마이엔부르크가 쓴 희곡으로, 종교적 신념이라는 이름으로 그와 반대되는 모든 것을 혐오하는 벤야민과, 그를 막기 위해
by
정다영 에디터
2020.01.16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체홉, 여자를 읽다
안톤 체홉의 미발표 단편 소설을 재창작한 옴니버스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 희극과 드라마 그리고 코미디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
by
박형주 에디터
2020.01.15
리뷰
전시
[Review] 미니언즈 테마파크 탐방기 '미니언즈 특별전'
'미니언즈 특별전' 탐방기
인사센트럴뮤지엄을 발견한 순간 직감했다. 저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현실세계가 아닌 미니언즈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것을 말이다.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해주던 조그마한 노란색 아이들을 지나 티켓을 받고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나의 직감은 현실이 되었다.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면 지금까지의 미니언즈가 나왔던 영화를 볼 수 있는 미니언즈 전용 영화관이 관람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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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에디터
2020.01.15
리뷰
공연
[Preview] 파우치 속, 숨죽이는 감각을 깨워요 - 체홉, 여자를 읽다 [연극]
체홉이 읽어주는, 파우치 속의 욕망
<체홉, 여자를 읽다>는 여자들의 사랑, 행복과 불행, 육체적 욕망, 일탕과 부정을 다룬 안톤 체홉의 수십편의 단편 중 4가지 이야기를 엮은 옴니버스식 연극이다. 체홉은 독자들에게 아무런 강요 없이 있는 그대로의 여자들의 욕망을 보여준다. 연극을 통해 여자들의 권태와 욕망, 우수와 눈물을 느끼고 공감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연극은 "약사의 아내", "
by
최은희 에디터
2020.01.12
리뷰
공연
[Preview] 욕망의 비하인드로 공개합니다 -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여성의 욕망에 대한 체홉의 미공개 단편 소설을 극으로 올린다.
흔히 연극을 논할 때 안톤 체홉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한다.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로 이어지는 ‘러시아 장편소설의 황금시대(1846~1881)’의 사실주의적 문학 전통을 계승하여 단편소설의 새 시대를 연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은 보통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백하게 그려내는 삶의 예술가이다. 특히 그의 작품은 인간의 본연을 인정하기 위한 인간성 해
by
연승현 에디터
2020.01.11
리뷰
공연
[Preview] 인간의 욕망을 탐구하다 - 체홉, 여자를 읽다 [연극]
'부정함'을 '순수함'으로 해석하다
‘체홉, 여자를 읽다’는 관람을 한참 망설이게 한 연극이었다. 대략 두 시간의 연극이 뭐라고, 쉽사리 결정하지 못했던 건 바로 ‘불륜’이라는 민감한 소재 때문이었다. 간통죄가 폐지된 지 오래이지만, 내게 불륜이란 여전히 위법적인 행동이었다. 혼인신고서에 함께 도장을 찍은 이를 버젓이 놔두고 다른 이와 사랑을 나눈다. 금기의 사랑을 하는 이들에게 둘 만의
by
황채현 에디터
2020.01.09
리뷰
공연
[Preview] 욕망할 줄 아는 여성들의 이야기 - 체홉, 여자를 읽다
욕망할 줄 아는, 입체적인 여성 인물을 기대하며 쓰는 글
최근 20세기 초의 고전문학을 읽고 크게 감명받은 적이 있었다.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담긴 그 책에는 한 핵심 사건을 중심으로 도망치는 자, 방관하는 자, 책임지려는 자, 악용하는 자 등 여러 인간 군상이 등장했다. 책을 다 읽은 뒤 사람들과 그 책의 뛰어난 점에 관해 토론했다. 인물 한 명 한 명을 언급하며 그들이 어떤 것을 상징하는지를 파악하는
by
진금미 에디터
2020.01.09
리뷰
공연
[Preview] 파우치 속에서 꿈틀대는 여자들의 마음 -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공연]
안톤체홉의 미발표 단편 소설을 재창작한 옴니버스 연극 그리고 그 안에 담긴 희극과 드라마와 코미디
체홉, 여자를 읽다 안톤체홉의 미발표 단편 소설을 재창작한 옴니버스 연극 희곡 작품을 읽으면 한 번쯤 마주치게 되는 소설가 '안톤 체홉'. 최근, 안톤 체홉의 4대 장막('갈매기', '바냐아저씨', '세 자매', '벚꽃동산')을 다시 읽고 있었다. '그럼에도 살아가야 한다.'라는 주제를 관통하고 있는 작품들은 그가 작품을 통해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
by
정윤지 에디터
2020.01.08
리뷰
전시
[Review] 미니언즈 특별전
특별한 체험이 가능한 전시
미니언즈 특별전 들어설 때부터 귀여운 미니언즈와 관련된 애니메이션인 '슈퍼배드', '미니언즈' 속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3d 조형물이 가득했던 전시였다. 입장하기 전에 티켓을 보여주고, 잠시 대기했다가 영상이 새로 시작할 때 입장을 하게 된다. 여느 전시회에서도 볼 수 있듯이 까만 공간 안에 들어서면 한 면에 영상이 상영된다. 타 전시회의 영상룸과 다른 점
by
이송민 에디터
2020.01.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랑의 회초리라는 이름을 붙인 건 맞는 아이가 아니다 [도서]
'맞을 짓'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유
이 글은 도서 <이상한 정상가족>을 읽고 작성 되었습니다. 언니인 제 맘대로 때려도 된다고요? 네가 우리 집 장녀니까, 동생들이 네 말 안 들으면 때려도 돼. 나와 일곱 살 나이 차이 나는 동생들이 머리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동생들과 다툼이 잦다고 호소하자 엄마께서 말씀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내가 아연실색해서 ‘나한테 애들을 때릴 권리가 어디 있냐.’라고
by
박해윤 에디터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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