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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예상치 못 했던 것 이기에 더 소중한.
예상치 못 했던 것 이기에 더 소중한 위로와 최애곡.
위로[명사]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주거나 슬픔을 달래 줌. 1. 예상치 못한 것으로부터 위로 받은 경험이 있나요? 예상치 못한 것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먼저 그 범위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어디까지가 예상치 못한 것 일까.' 그 '예상치 못한' 이라는 범위는 나에게 있어, 친근하거나 익숙하거나 가깝거나 모든 걸 아는 등 정말 말 그대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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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19.02.28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HERMIT 9: 고통스러운 육신, 밝게 빛나는 등불
늘 북쪽을 가르키는 나침반처럼, 다윗의 별이 담긴 등불의 찬란한 빛이 우리를 다음 장으로 이끌 것이다. 그 빛은 우리 삶이 가진 가능성이다.
[TAROTEA] THE HERMIT 9 고통스러운 육신, 밝게 빛나는 등불 한치 앞도 모르는 얼간이이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왕자, 한때는 위대한 왕이었던 늙은이는 흰옷의 여인 앞에서 그가 이뤄온 권력과 명성에서 연약함을 발견한다. 다시 얼간이로 돌아온 왕은 이제 모든걸 훌훌 털어버렸다. 왕관도 마차도 없는 그에게, 유일하게 빛나는 것은 그의 등불 뿐
by
손진주 에디터
2019.02.27
리뷰
공연
[Preview] 클래식에 대한 갈증 중, 과디니니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
금호 고악기 시리즈
한번 보아 보세요 (영상은 최하단에) 최근 시청한 동영상 중 재미있는 것이 있었다. 바로 ‘피아노 전공생은 얼마나 어려운 곡까지 쳐봤을까?’라는 제목이었는데, 음대생들이 자신들이 연습을 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곡을 꼽고 그 것을 연주하는 영상이었다. 필자에게 이 영상은 매우 흥미로웠는데, 아마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그랬을 것 같다. 사람들에겐 ‘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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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경 에디터
2019.02.27
작품기고
[손케치북] 내 취향
미디어에서 주체적인 여성들을 더 많이 보고싶다.
오션스8, 앤 마리, 두아 리파, 제시 제이 이 키워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수동적인 여성이 아닌 적극적인 여성 가수들 그리고 이런 여성들을 소재로 한 영화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항상 남자 가수보다 여자 가수 남자 배우보다는 여자 배우들을 더 좋아했다. 그리고 좋아하는 기준도 남자에게 사랑받기 위해 매달리는 캐릭터의 여자 연예인들이 아닌 내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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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아 에디터
2019.02.27
리뷰
공연
[Review] 임현정이 만들어내는 진심 - 임현정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바흐, 베토벤. 클래식에 이렇다 할 취미나 흥미가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살면서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이름들이다. 소나타가 뭔지, 프렐류드가 뭔지 단어의 정의는 알지 못해도 어디선가 한 번쯤은 흘려들었을 음악들이다. 나 또한 클래식 듣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깊은 조예가 있거나 수준 높은 귀가 있지는 않아서, 음악을 들을 때면 “와, 좋다.” 내지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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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19.02.27
작품기고
[주저리주저리] 드라마 초승달(みかづき)에서.
학교만 지식의 배움터가 아니다. 학원 또한 지식의 배움터이다.
아이들이 살아가기 위한 지혜와 지식의 힘을 키워주는 거야. 일본 드라마 초승달(みかづき) 에서 오오시마 고로 역 대사 나는 종종 잠들기 전에, 왓챠플레이 이나 네이버 시리즈 통해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본다. 최근에 보는 드라마는 바로 종영한 지 얼마 안 된 초승달(みかづき) 이다. * 일본 교육 중에서 학원 업계를 중점을 두고 20대 부터 70대까지 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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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19.02.26
리뷰
도서
[Review] 영화 속 사랑과 인생 이야기 '영화의 심장소리 2'
한 편의 좋은 영화를 만난다는 것은, 마치 좋은 친구 한 명을 사귀는 것과 같다.
좋아하는 가수의 컴백 전 티저 영상은 잘 챙겨 보지만 영화 예고편은 되도록 보지 않으려는 고집이 있다. 텔레비전을 보다가 우연히,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보려다가 우연히 마주한 광고는 못 본 척 흘려넘긴다. 영화를 고를 때 이런 고집이 걸림돌이긴 하지만, 기대를 하면 할수록 실망감만 크다는 걸 이미 많이 느꼈기에 매번 큰 기대 없이 영화관을 간다. 사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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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람 에디터
2019.02.25
리뷰
PRESS
[PRESS] '사악한 소년'에게 세워진 두번째 묘비, <사악한 소년>
[PRESS] '사악한 소년'에게 세워진 두번째 묘비 '빅토리아 시대에 어머니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옆방에서 카드 게임을 한 소년에 대한 기록'. 처음에는 자극적인 소재에 대한 얄팍한 관심이었다. 책을 읽는 내내 '어떤 맥락에서 범죄인이 탄생하는가'를 찾으려 노력했다. 그 아이의 기질, 사회의 분위기, 뭐가 되었건, 책 이름 처럼 '사악한 소년'에
by
손진주 에디터
2019.02.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망각과도 다름없는 기억으로 이어진 관계에 대해서 [도서]
기억을 잃은 환상세계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이 소설은 기억을 잃은 한 남자가 잠에서 깨어나며 시작된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왜 이 사무실에 있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한다. 모든 것이 텅 비어버린 도시에서 방황하던 남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인 신분증에 적힌 주소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자신의 ‘가족’이라 칭해지는 낯선 여자와 여자
by
김윤하 에디터
2019.02.22
작품기고
The Artist
[손으로 전하는 이야기] 破甑不顧 놓아야 할 것들은 미련 없이 놓기
후회하기 전에 떠난 것은 미련 없이 놓아줘야 한다. 그래야 덜 잃고 덜 아프다.
파증불고 破甑不顧 깰 파, 질그릇 증, 아닐 불, 돌아볼 고 이미 깨진 질그릇을 돌아볼 필요는 없다. 挽回(만회)할 수 없는 일을 가지고 아쉬워하거나 悲痛(비통)해 할 필요는 없다는 말 한때 헤어졌던 전 애인을 붙잡고 울고불고 매달려본 적이 있다. 잡힐 것만 같아서 놓을 수가 없었고 잡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몇 날 며칠을 눈물과 그 사람에 대한 미련이
by
강민희 에디터
2019.02.22
작품기고
[사진은 타이밍] 허황한 기억과 명확한 기억
명확히 기억해 낼 수 없는 꿈과 제대로 나오지 않은 필름 사진은 어딘가 닮아있다.
가슴 먹먹한 느낌만 남긴 채 눈을 떴다. 어떤 꿈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아 답답하지만, 기어이 떠올릴 필요도 없다. 언제 한번 들어본 '꿈은 반대'라는 말을 떠올리며 밤새워 뒤척이게 한 헛된 생각을 잊으려고 애썼다. 꿈이라는 테두리 속에 아무런 기억이 없다니, 속이 텅 빈 기분이다. 딱 한 장 남은 필름은 다른 때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언제 사진을 찍어
by
손보람 에디터
2019.02.21
리뷰
공연
[Preview] 고악기와 젊은 연주자의 만남, 금호악기 시리즈 이수빈
금호악기 시리즈
[Preview] 고악기와 젊은 연주자의 만남 금호악기 시리즈 이수빈 작곡가를 꿈꿨던 엄마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아빠를 빼닮았다. 내가 들은 클래식은 어렸을 때 엄마가 들려준게 90%를 차지한다. 그래서 나는 음알못이다. 그래도 음악을 즐기지 못할 이유는 없다. 그것을 표현할 방법은 부족하지만, 원래 음악이 또 그런 장르(?)지 않은가
by
손진주 에디터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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