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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촌스러움만이 이끌어낼 수 있는 주목 [문화 전반]
'갈아만든 배' 디자인과 'pre-cracked egg'에서 나타나는 촌스러움
어느날 음료수 '갈아만든 배'를 마시다가 캔의 디자인을 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이 음료수의 캔을 자세히 본적이 없었으나 이번에 보니 상당히 흥미로운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이길래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상당히 촌스러운 디자인이지만 정겨운 느낌의 디자인이다. 싱싱한 배가 생동감있게 놓여진 배경. 그 위에 이목을 끄는 빨간색 뾰족한 말풍
by
윤지호 에디터
2023.07.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 = Odd [음악]
Back to 2015, 빛나는 ‘SHINee(샤이니)’의 과거 앨범 수록곡 파헤치기
사랑은 이상하고 오묘하다.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처럼 단순한 표정으로 나타내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감정들과 달리, 좀처럼 표현하기 까다롭다. 사랑은 희로애락뿐만 아니라 설렘, 애틋함, 쓰라림처럼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마음들을 모두 담고 있어서일까. 도저히 그 정의를 내리기 쉽지 않다. 사랑은 이토록 복잡하지만 그 어떤 감정들보다 보편적이기에 사랑에
by
박지연 에디터
2023.07.10
리뷰
공연
[Review] 눈을 뜨고 꾸는 꿈, 원픽 페스티벌 ONE PICK FESTIVAL
원픽이 나에게는 코첼라요 글래스톤베리였다.
페스티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단연 라인업이다. 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왔음에도 확 끌리는 공연이 없었던 내게 원픽 페스티벌은 이름부터 솔깃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확인한 타임테이블은 이름처럼 너와 나의 원픽으로 가득했다. 꼭 한 번쯤 보고 싶었던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그곳이 나에게는 코첼라요 글래스톤베리였다. 사정상 양일
by
박호연 에디터
2023.05.06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이해 못 해도 공감하게 만드는 영화 음악
이해 없는 공감
어떤 영화를 좋아한다는 자각은 제각기 다른 시점에 찾아온다. 보통은 영화의 엔딩을 보고 나면 이 영화가 좋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가끔은 영화를 본 직후에는 별 감상이 들지 않다가 몇 번 곱씹고 나서야 애정이 가는 경우도 있다. 또는 정반대로, 영화의 첫 장면을 본 바로 그 순간에, 내가 이 영화를 참 사랑할 것임을 직감할 때도 있다. 나의 경우에는 음
by
김지수 에디터
2023.04.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Navy needs Maverick - 탑건: 매버릭 [영화]
삶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는 영화, <탑건: 매버릭>
작년 여름을 떠올리면 이 영화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여름은 항상 재밌는 일이 일어나는 계절이라고 생각했다. 무언가를 기대하게 되는, 차오르는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탑건:더 매버릭>은 여름을 닮았다. ‘나는 내 주변 사람들 다섯 명의 평균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 매버릭은 130분의 러닝타임 동안 만나는
by
이채원 에디터
2023.02.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진 모든 것을 잃으러 떠나는 운전 길 [영화]
본인이 생각하는 옳은 길을 선택한 결과는 과연
카메라가 담는 영화의 등장인물은 단 한 명이다. 나머지 인물은 주인공의 전화 너머에서 목소리로만 등장할 뿐,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공간적 배경 또한 주인공의 자동차 내부와 그 주변을 벗어나지 않고 타임라인도 거의 편집하지 않았다. 주연 배우 톰 하디가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끌고 나가는 독특한 연출을 가진 영화 <로크>를 소개한다. 영화 <로크>(LOCK
by
김지수 에디터
2023.01.2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한국을 찾아온 페스티벌의 전설, 우드스탁 페스티벌 [공연]
자유와 평화, 사랑으로 하나 될 우드스탁
미국의 세계적인 페스티벌을 아는가? 올 7월, 페스티벌의 조상님 격인 우드스탁 페스티벌(WOOD STOCK Music & art fair)이 한국을 찾아온다. 미국을 벗어나 해외에서 처음, 그것도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국 페스티벌의 역사를 다시 쓰는 순간이다. 출처: 김민수 개최 확정을 지은 SGC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6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기
by
이소희 에디터
2023.01.10
작품기고
The Artist
[치료사의 작업실] This is my Palo Santo wood stick drawing
나만의 아름다움이 된다
by. 담영 권은미 손끝에 닿은 성스러운 나뭇가지의 춤을 보네 그것은 나의 심장으로부터 연결된 하나의 몸짓으로 나만의 아름다움이 된다 This is my Palo Santo wood stick drawing.
by
권은미 에디터
2022.12.30
오피니언
음식
[Opinion] 하동으로 가는 티켓(TEAcket) [음식]
2023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
2023년에는 하동에서 '세계 차(茶) 엑스포'가 개최된다. 엑스포의 기획 중 하나가 '하동차편'이라고 전국 각지에 있는 찻집과 제휴해서 차 엑스포에 참여하는 다원의 차를 소개하는 행사였다. 올 여름 연남동의 한 찻집에서 열린 ‘하동차편’ 팝업스토어에 다녀왔었다. '하동차편'은 ‘차표’의 차(車)자를 써서 하동을 출발지로 하는 차편(ticket)으로, "
by
홍가흔 에디터
2022.12.23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Background
주인공은 스포트라이트 아래에 없을 때도 있다.
주인공은 스포트라이트 아래에 없을 때도 있다.
by
강하연 에디터
2022.11.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늦가을의 목소리, 이소라 [음악]
"그 언젠가 또 이곳에" 찾아올게요.
하얀 백지 위에서 커서가 깜빡거린다. 이소라에 대해 써야겠다, 생각하며 노트북을 열고는 한참을 그대로 가만히. 고개를 젓고, 이소라에 대해 쓰기를 재차 결심하고, 이소라의 노래를 찾고, 그녀의 노래를 재생하고, 다시 한참을 가만히 멈춘다. 긴 하루 중 찰나와 같은 정지 사이에도 창밖의 가을은 한결 깊어진다. 늦가을이다. 이소라는 늦가을의 목소리다. 우선은
by
차승환 에디터
2022.11.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제레미 펠트도 다시, 즐겁게 음악. [음악]
스스로 이번 앨범을 작업하며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걱정을 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고 하니, 이 편안함이 아예 근거 없는 감각은 아닐 것이다.
Jeremy Pelt - Soundtrack (2022, HighNote) 하이노트 레이블의 정체성과도 같은 제레미 펠트의 올해 첫 앨범이다. 우선 1년 주기로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그의 행보에 대해 짚어보면 좋겠다. 2020년에 들어 발매한 [The Art of Intimacy, Vol. 1]은 조지 케이블스, 피터 워싱턴과의 드럼 없는 트리오로 발라드
by
조원용 에디터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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