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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낭만의 도시 니스, 향수의 마을 그라스와 영화의 도시 칸느 - 내가 사랑하는 유럽 #3 [해외문화]
TV나 블로그 또는 여행 웹진에서만 봤던 그 광경이 내 눈앞에 펼쳐졌을때, 그 벅참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온전히 나의 힘으로 여기까지 오면서 그저 앞만보고 달렸던 내 자신이 대견하다. 오늘만, 내일만 더 버티자 하며 하루하루 견뎌왔던 고됨들이 치유되는 순간이 왔다.
▲ 상공에서 본 니스 처음 프랑스 여행을 계획할때 필자와 친구는 파리를 중심으로 고안하지 않았다. 프랑스하면 물론 파리가 먼저 떠오를테지만 이젠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탓인지 딱히 매력을 느끼진 못했다 (실제로 파리관광은 하루정도만 잡았다). 그래서 우린 수 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사랑하고 전 세계적으로 허니문 선호지 1위로 선정된 니스를 중심으로 프랑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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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12.21
리뷰
공연
[Preview] 삶도 죽음도 아무것도 아닌 것에 관한 이야기 – 연극 “스프레이”
김경욱 작가의 “스프레이” 는 2012년 제 36회 이상 문학상 수상작이다. 탄탄한 짜임새와 생동감 넘치는 장면묘사로 이미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프레이” 이 작품은 스토리가 영화처럼 선명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눈으로 읽기만 해도 머릿속에서 마치 영화를 본 듯 장면이 연출되는 작품인데 직접 공연으로 감상한다면 그 감동은 배가 될 듯 하다.
“제발 이 더 이상 나빠지지만 마라”, 참 아프고도 슬픈 말이다. 마치 내 삶의 바닥을 다 드러낸 것처럼, 모든 것이 파국으로 치닫을 때 이런 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 누구에게도 평탄하기만 한 삶은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죽을 것처럼 아프고 세상이 날 버린 것 같은 절망감이 들어도 언제든 다시 이겨낼 수 있을 거란 자신감으로 버티곤 한다.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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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12.18
리뷰
공연
[Review]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텐가? 살 떨리는 두 집 살림 – 연극 “라이어2탄”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아마 전 국민이 다 아는 속담일 것이다. 사소한 거짓말을 반복하다 보면 걷잡을 수 없이 거대한 거짓말까지 꾸며내게 된다는 의미로 “연쇄 라이어” 들을 두고 생긴 속담이 아닐까 싶다. 바로 연극 라이어 1, 2탄의 주인공 “존 스미스” 와 같은 이들 말이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아마 전 국민이 다 아는 속담일 것이다. 사소한 거짓말을 반복하다 보면 걷잡을 수 없이 거대한 거짓말까지 꾸며내게 된다는 의미로 “연쇄 라이어” 들을 두고 생긴 속담이 아닐까 싶다. 바로 연극 라이어 1, 2탄의 주인공 “존 스미스” 와 같은 이들 말이다. 연극의 원활한 리뷰를 위해 1탄의 결말을 스포일러를 하자면, 우리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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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12.16
리뷰
공연
[Preview] 신나게 웃을 준비가 되어있는가? – “연극 라이어2탄 – 그 후 20년”
“라이어2탄” 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을 오가며 행복한 이중생활 중인 존 스미스의 불륜 스토리를 다룬다. 그러나 메리와의 사이에 둔 딸 비키와, 바바라와의 사이에서 난 아들 케빈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그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 필자는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게 바로 “대학로에서 연극보기” 였다. 대학로는 그야말로 젊음과 예술이 공존하는 ‘핫플레이스’ 가 아니던가? 아마 필자뿐 아니라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거나 다니고 있는 수 많은 학생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대학로 연극 관람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실제로 본인은 새내기가 되고 두 달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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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12.04
리뷰
공연
[Review] "국제 2인극 페스티벌" - 색달랐던 2인극 관람
지금까지 적지않게 공연이나 연극을 관람했는데 이번 2인극은 본인에게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다. 모든 공연에 완벽한 만족이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해도 이번 2인극 페스티벌은 다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 이런 피드백들을 반영하여 다음 2인극 페스티벌에선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대중에게 찾아왔으면 한다.
‘아트홀마리카’ 라는 공간은 본인에게 생소한 공간이다. 혜화에 연극을 보러 가면 늘 어느 정도 들어봤던 연극장들이었으나 이번엔 2인극의 관람 덕분에 혜화의 곳곳을 조금 더 둘러본 느낌이었다. 늘 드는 생각이지만 혜화는 갈 때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 공간인 것 같다 최소한 본인에게는. 이번 국제 2인극 페스티벌에서 연극 “수업” 과 “우리말고 또 누가 이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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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11.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2017 대한민국 한옥 박람회"느린 시간을 담는 집, 그 시작과 창덕궁 기행 [전통예술]
2017 한옥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서포트 하기 위한 그 첫걸음을 조심스럽게 내디뎠다. 시작이 반이라고는 하나 앞으로 남은 시간들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한다. 어느 분야나 홍보 마케팅은 요주의 업무이며 프로모션의 결과가 결국 컨퍼런스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전통 건축에 관심을 갖고, 조금 더 많은 전통 건축들이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되는 그날이 오길 기대하면서 2017 대한민국 한옥 박람회의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해보려 한다.
꿈을 품고 뭔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과 기적이 모두 숨어있다. - 괴테 - 아마 이 글을 보고 있는 모든 이에게 시작은 두려움, 초조함 그리고 그 속에 있는 기대와 설렘이 공존할 것이다. 특히 평소에 관심이 많지만 도전하기 늘 주저했던 분야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이번 2017 대한민국 한옥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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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11.18
리뷰
공연
[Preview]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국제 페스티벌 -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
‘최소 단위 인간관계의 성찰을 통한 연극 기본정신의 부활’ 정신을 바탕으로 예술과 인간에 대한 지속적인 고찰을 해온 2인극 페스티벌은 올해로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있는 공연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국제적인 페스티벌의 영역으로 확장되어 국제공연 예술의 전문성을 갖춘 감독을 선임하여 그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Preview 모든 예술은 인간에 의해 창조된다. 예술이 인간이고 인간이 곧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예술이 빛나는 덴 인간의 공헌이 필요하고 인간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지기 위해선 예술적 감각이 없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예술이라고 해서 뭇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와 같이 복잡하고 요원한 존재가 아니다. 우리가 쓰고있는 사물, 앉아있는 모든 공간이 곧 예술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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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11.06
리뷰
공연
[Review] 잿빛 세상 속, 나는 행복한 정신병자이다 – 연극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세상 속 나는 과연 미치지 않은 사람일까 생각해본다. 조금 더 위로 조금 더 앞으로 나가거나 상승하려는 욕심만을 생각하며 다른 사람의 아픔이나 좌절을 돌보지 못하는 지금의 내가 정말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의심해본다.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지 ‘사람냄새’ 나는 삶인지 이제는 잘 모르겠다.
“좋았던 순간은 늘 잔인하다” 필자가 좋아하는 노래제목 중 하나이다. 인생은 모순과 역설의 순간들로 모여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행복한 순간이 있다면 분명 잔인한 순간도 올 것이다. 순간의 행복에 젖어들어 후에 닥칠 불행들을 생각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는 게 인간의 가장 큰 불행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 불행들을 두려워해서 현재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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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10.28
리뷰
공연
[Preview] 2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 "조만득씨" - 연극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자본주의 시대 현대인의 부조리한 정신세계와 이기주의를 담아낸 작품 “조만득씨”는 1995년 “극단 아리랑” 에 의해 초연된 바가 있다. 그리고 20여년이 흘러 오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연극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로 재탄생 된다.
다시, 조만득씨 연극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Preview “이청준”, 아마 고등학교 문학시절 이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창 전투적으로 수능대비 문제집을 풀고 있던 시절, “당신들의 천국” 이라는 작품을 분석하지 않았던 선생님도 없었을 것이다. 이청준은 그야말로 한국 소설의 거장이며 그의 작품들은 4.19 세대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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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10.15
리뷰
공연
[Review] 환상의 듀오 리사이틀 – 알렉산더 크냐제브 & 크세니아 코간 듀오 리사이틀
세계적인 두 음악가의 연주를 관람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들의 표정까지도 관찰하게 된다. 눈썹하나 눈짓하나 살펴보고 있으면 그들이 얼마나 지금 이 연주에 몰입했는가를 알 수 있다. 숨소리하나, 발짓하나도 그들의 온 신경이 연주에 ‘몰입’ 했음을 깨달았다. 두 음악가의 선율이 하나가 되는 순간, 콘서트홀은 보이지 않는 황홀함으로 가득 찼었다.
Alexander Knyazev Ksenia Kogan Review 음악을 들으며 감동을 느낄 때 우리의 뇌와 몸에는 변화가 일어난다. 이는 식사를 하거나 즐거운 자극을 받을 때 활동하는 부위이기도 한데 ‘뇌섬엽’, ‘안와전두피질’, ‘배쪽 줄무니체’ 와 같이 ‘보상계’ 라고 부르는 뇌의 네트워크를 형상하는 부위이다. 인간은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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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10.09
리뷰
전시
[Review] 행복함이 낳은 행복한 디자인 – 덴마크 디자인展
어떻게 하면 더 완벽할까를 생각하는 것보단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할까를 생각한 디자인, 그런 디자인을 소비자로서 더 만나보고 싶다.
Review “디자인이 사회와 개인의 생활을 개선할 수 있다” 이 문구를 보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누군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아이디어가 모여 이루어 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디자인이란, 사람에 의해 만들어 지며 기술에 의해 창조되고 과학에 의해 발전된다 생각한다.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디자인은 사람을 위해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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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09.24
리뷰
전시
[Review] 달, 사진 그리고 고궁의 밤 – 루나포토페스티벌 ‘달과 사진의 밤’
정적인 사진들을 마치 영상처럼 역동적인 배경음악과 함께 동적인 느낌이 들게 만든다면 어떨까? 그것도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고궁에서 말이다. 눈을 뗄 수 없는 사진영상, 아름다운 달빛아래 그리고 음악이 수놓은 밤, 바로 ‘서울루나포토 페스티벌’ 의 ‘Evening Screening’ 이다.
달, 사진 그리고 고궁의 밤 루나포토페스티벌 ‘달과 사진의 밤’ 누군가의 사진을 바라 볼 때면 꼭 그 사람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 같다. 작가가 서있던 곳에 내가 서있고, 작가가 바라보는 시선을 내가 따라가는 것 같다. 이것이 그림과는 또 다른 사진만이 줄 수 있는 생동감 인 것 같다. 작가가 담아낸 결정적인 순간이 내 눈앞에 펼쳐 질 때면, 꼭 작가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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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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