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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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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매해 겨울을 유난히 힘들어했던 당신에게
그 모든 떨림이 잔물결처럼 잦아들기를
오롯이 당신을 그리고 생각하며 써 내려간다. 네게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존재로서 돌이켜보면 미안한 순간이 참 많았다. 가깝다는 이유로 누구보다 함부로 대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 존재를 부정하기도 했다. 뒤늦게 나만은 그러지 않았어야 했다는 걸 깨닫고 돌아오면 그래도 너는 그 자리에 있어주었다. 나는 아직도 너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 다만 지금은 특히나
by
이상아 에디터
2024.12.0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겨울에 태어난 탐험가에게
당신과 당신의 세상이 새봄을 맞이하길 바라며
추운 겨울의 초입에서 새봄을 위한 편지 너도 알다시피 겨울에 태어난 사람은 매년 생일마다 그해의 봄, 여름, 가을을 되돌아보잖아. 이상하게 올해의 생일에는 너의 모든 생애를 돌아보게 되더라. 푸른 새싹이 피어나는 봄 같던 너의 유년 시절, 울창한 나무가 쨍쨍한 햇빛을 받던 여름 같은 너의 청소년 시절, 이파리가 노랗고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같던 너의 대학
by
김효주 에디터
2024.12.08
오피니언
음악
[Opinon] 겨울이 오면 찾게 되는 드라마 OST 플레이리스트 [음악]
갑자기 찾아온 뼛속까지 시려운 추위와 어수선한 연말, 마음과 정신을 포근하게 데워줄 드라마와 OST를 추천해드릴게요. 따뜻한 라떼 한잔과 이어폰 하나면 12월 첫째주 주말을 충만하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갑자기 찾아온 뼛속까지 시려운 추위와 어수선한 연말, 마음과 정신을 포근하게 데워줄 드라마와 OST를 추천해드릴게요. 따뜻한 라떼 한잔과 이어폰 하나면 12월 첫째주 주말을 충만하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도깨비 -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
by
이혜민 에디터
2024.12.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겨울은 웨이브투어스의 계절 [음악]
때로는 잡히지 않는 선율들이 온기를 가져다 주기도 한다
며칠 전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도통 추워지지를 않기에 이번 겨울은 미적지근한가보다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이를 달달 떨게 됐다. 옷장 구석에 있던 목도리를 꺼내며 앓는 소리를 냈다. 옷을 두껍게 입느라 둔해지고,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사람은 기침하고, 립밤 없이는 버티기 힘든 계절이지만. 조금은 반가운 이유가 있다. 겨울은 wave to earth의 음
by
이지연 에디터
2024.12.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다채로운 색을 모아 – KGMA(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공연]
겨울은 시상식의 계절
지난 11월 16일, 17일 2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가 진행되었다.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 KGMA는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작년까지 약 36년 동안 골든디스크를 진행해 온 일간스포츠가 새로운 도전을 해 보인 시상식인 것이다.
by
차윤서 에디터
2024.12.01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그 겨울 따듯한 온기처럼 다가온 재쓰비 [음악]
가수가 아니기에 전달할 수 있는 이 감정과 지금
지난 11월 11일, 거리마다 사랑과 우정이 넘쳐나던 그날 가요계에 의문의 그룹 ‘재쓰비’도 사랑을 품고 데뷔를 알렸다. 비범한 조합, 의아한 등장, 의외의 진심까지, 모든 것이 놀라운 것투성이였다. 심지어 팬들이 그들을 부르는 호칭은 괴물신인도 아닌 ‘신인괴물’. 별명까지 남다르다. 근데 대체 이 그룹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또 이 삼인방은 이 가요
by
김민정 에디터
2024.12.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2024 첫눈 회고록
올해 첫눈을 보며 했던 생각들
느닷 없이 눈이 내렸다. 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날은 점점 추워졌지만 기상예보를 챙겨볼 정도로 섬세하지 못했던 나는 눈이 올 징조를 모조리 무시했다. 애초에 비가 오는 줄도 모르고 우산조차 챙기지 않았으니 말 다했지. 하룻밤 사이에 온 세상이 새하얗게 변해버릴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날은 무척 추웠다. 금방 그치겠거니 했던 비는 멈출 기미를 안 보였고
by
장유정 에디터
2024.12.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캐롤 어드벤트 캘린더 - K캐롤 추천 [음악]
K-POP 고인물이 소중히 보관해 둔 겨울 캐롤 모음집
오랫동안 k-pop을 좋아하며, 하나하나 모은 소중한 추억들을 함께 나눕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하나하나 달력을 넘기는 어드벤트캘린더처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하나씩 곡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첫눈 - 첫눈 오는 이런 오후엔 [EXO-첫눈] K-POP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칙인 노래인데요. 첫눈이 오는 날이면 스멀스멀 차트에 등장하는 그 노래.
by
차윤서 에디터
2024.11.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겨울의 느린 도착, 그리고 일상의 속도 [사람]
평범하게 행복하게
올해 겨울은 마치 천천히 고민하며 걸어온 듯하다. 보통 수능 즈음이면 한파가 몰아치고 롱패딩으로 무장한 학생들이 거리를 채우기 마련인데, 올해는 그렇지 않았다. 가을이 예상보다 길게 머물렀고, 마치 겨울이 올까 말까 망설이는 것처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었다. 그러다 이번 주 첫눈이 폭설처럼 쏟아지며 순식간에 겨울이 시작됐다. 이 갑작스러운 변화는 색다르게
by
이수진 에디터
2024.11.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눈 오는 날 읽기 좋은 시집 추천 [도서/문학]
눈과 시와 함께 가만히 나에게 집중해보는 시간
첫눈이 내렸다. 유달리 길었던 여름을 뒤로 하고 겨울의 찬 공기를 만끽할 시간이 도래한 것이다. 눈이 오면 어쩐지 주변이 고요해지는 것 같다. 그런데 실제로 눈이 오면 조용해진다고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올 때 눈송이에 물이나 수증기 입자들이 붙어 내리면 음파로 움직이는 소리가 임의의 방향으로 운동하다 부딪히거나 흡수되면서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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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지 에디터
2024.11.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겨울을 채집해 볼까요? - 이 계절의 플레이리스트 [음악]
음악으로 겨울의 여러 장면 채집하기
겨울은 하얗다. 겨울 공기는 매캐한 듯 뿌옇지만 맑고, 크게 들이마시면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 맨얼굴 위로 스치는 바람은 따가워도 아프지는 않다. 그리고 겨울은 한 해의 즐거움과 괴로움 모두를 한데 모아 태워버리는 벽난로의 계절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계절이 돌아오면 듣는 곡을 몇 곡 모아봤다. 선곡 기준은 노래에서 느껴지는 찬 공기이다. 듣자마자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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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에디터
2024.11.25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한국에서도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면 [사람]
호주가 아닌 한국에서도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가 있다고? 6월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어느덧 ‘그날’이 한 달가량 남았다. 11월만 되어도 모두가 손을 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하지만, 나는 오늘 겨울 냄새 물씬 나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대신 반대로 여름 냄새가 나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이제는 정말 떠나버린 여름의 기억을 상기시키며. 나는 크리스마스 하면 자연스레 함께 떠오르는 날이 있다. 본디 겨울보다 여름을 더 좋아하는 내가 크리
by
정한나 에디터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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