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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루하지 않은 예술을 향한 도전 – 어반브레이크 2025 [전시]
아티스트와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의 장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5⟫에 다녀왔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어반브레이크의 슬로건은 ‘Play with Artist’. 말 그대로 관람객이 아티스트와 자유롭게 교류하고 그들이 만든 공간 속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참여형 전시였다. 이번 행사는 15개국 300여 명의 아티스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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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연 에디터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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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화려함에서 현실을 -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19세기 컬렉션: 나폴리를 거닐다 [전시]
화려한 궁정, 서민의 일상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평일 저녁, 퇴근 후 발걸음을 미술관으로 옮겼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전시장은 한산했고, 관람객 몇 명만이 고요히 작품 앞에 서 있었다. 어두운 조명 속에서, 나는 온전히 그림과 단둘이 마주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는 17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나폴리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회화와 드로잉을 선보였다. 왕족과 귀족의 화려한 초상부터
by
이수진 에디터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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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지루하지 않은 변화의 예술 - 어반브레이크 2025 [전시]
살아 숨쉬는 예술의 현장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에 그치지 않고, 공간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실험실이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건, 정형화된 갤러리의 고요함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주되고 움직이는 에너지였다. 벽면에는 작가들의 포스터와 낙서, 작업의 흔적들이 켜켜이 붙어 있었고, 그 사이로 사람들의 대화와 음악, 그리고 작품을 만드는 소리가 뒤섞여 흘렀다. 무엇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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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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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서사와 기억, 그리고 나 -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전시]
한 시대의 진실을 붙잡고자 했던 사진가들의 몸부림을 살펴본다.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는 2017년 개봉한 일본의 저예산 좀비 영화이다. 원테이크로 이루어진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카메라를 절대 손에서 놓지 않는 카메라맨에게 경외심이 들게 된다. 그리고, 필자는 뮤지엄한미의《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안에 들어가 있는 동안 같은 감정을 느꼈다. 한국전쟁, 문화대혁명 시기 변화의 중심에 선 공산주의 중국
by
장수정 에디터
2025.08.05
리뷰
전시
[Review] 기록과 응시, 책장을 넘기는 사진의 시간 -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전시]
뮤지엄 한미 삼청본관에서 열린,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는 세계적인 사진가 집단 매그넘 포토스의 80여 년에 걸친 시선을 포토북이라는 형식으로 엮어낸 전시다. 단순한 사진 전시를 넘어, 포토북이라는 매체가 지닌 물성과 서사, 역사적 기록의 숭고함을 체감할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 사진의 예술성과 기록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었던 이번 전시는 사진예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시각언어로 남겨진 세계사의 조각들과 마주하게 한다.
한미사진미술관의 본관이 삼청동으로 이전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언젠가는 꼭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국내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이자 개관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문을 연 ‘뮤지엄 한미’. 그 이름부터 어딘가 단단하고 차분한 느낌이 들어 처음 가보는 날엔 괜히 설레기까지 했다. 익숙한 삼청동의 골목을 지나 언덕 끝에 다다랐을 때, 도심과는 살짝
by
노세민 에디터
2025.08.05
리뷰
전시
[Review] 서사를 담은 사진들 - 포토북 속의 매그넘 [전시]
포토북에서 만나는 사진의 서사
전시를 보러가기 전, 매그넘 포토스를 처음 검색했을 때 생각보다 이 단체의 이름이 훨씬 묵직한 이름이라는 걸 알게 됐다. ‘세계 최고의 보도사진가 그룹’, ‘작가의 자율성과 저작권을 보장하기 위해 뭉친 협동조합’, ‘포토저널리즘의 역사 자체’라는 수식어들. 단지 유명 사진가들의 모임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던 매그넘이 전속 계약의 틀을 벗어나 자신의 시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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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에디터
2025.08.05
리뷰
전시
[Review] 매그넘 포토스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람들의 삶 -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전시]
매그넘의 시각 언어로 담아낸 삶에 대한 증언들
© 서하본 지난주 목요일, 친구와 함께 뮤지엄한미 삼청본관에서 진행 중인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展"을 관람하고 왔다. 세계적인 사진가 협동조합 ‘매그넘 포토스’가 약 80년에 걸쳐 쌓아온 포토북 150권은 단순한 사진집이 아니었다. 민족, 개인의 삶 등 작가들이 탐구해 온 주제가 포토북 안에서 시각적 서사로 편집되어 있었고, 전시 초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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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에디터
2025.08.03
리뷰
전시
[Review] 멈춰 선 시간, 읽히는 서사 – 포토북 속의 매그넘 [전시]
사진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경험'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방법
뮤지엄한미 삼청본관에 들어서는 순간, 나는 시간의 흐름이 느려지는 기이한 경험을 했다.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그저 유명 사진가들의 멋진 사진들을 감상하리라 예상했던 전시는, 켜켜이 쌓인 페이지 속에서 예측하지 못했던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곳은 단순한 사진전이 아니었다. 한 장의 사진이 품고 있는 찰나의 미학을 넘어, 수십, 수백
by
임주은 에디터
2025.08.02
리뷰
전시
[Review] 포토북이라는 장르에 대해 -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전시]
포토북은 하나의 한 작가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조각들이 모여있는 하나의 작품이다
무더위가 모든 의욕과 감각을 마비시킨 지난 오후, 삼청동 언덕 끝에 위치한 뮤지엄 한미를 찾았다. 국내 최초 미술관으로 출발한 한미사진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삼청동으로 본관을 옮겨, 뮤지엄 한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종로구는 서울에서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특히 경복궁과 국립현대미술관 일대는 관광객과 시민들로 거리가 늘 북적인다
by
임채희 에디터
2025.08.01
리뷰
전시
[Review] 삼청동에서 만난 포토북이라는 장르 -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전시]
삶을 공유한다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공유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뮤지엄한미 삼청에 처음 다녀왔다. 국립현대미술관보다 조금 더 깊숙한 삼청동은 여름을 고즈넉하게 품고 있었다. 가로로 긴 깔끔한 붉은색 건물도 잘 어울렸다. 알고 보니 이곳은 2003년부터 한국 최초의 사진 미술관으로 활약했던 곳이었다. 국내 사진사의 체계화와 사진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2022년, 새롭게 단장하여 뮤지엄한미 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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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아 에디터
2025.07.30
리뷰
전시
[Review] 매그넘 포토스? 나는 해피 포토스 -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전시]
빛과 정적 사이, 낯선 얼굴을 따라 — 전시 감상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감상 에세이
1. 들어가며- 24일의 목요일 ⓒ 유진 요즘은 하루의 시작이 이르다. 전시를 본 그날만 해도 오전 5시에는 눈을 뜬 것 같다. 그렇다고 일찍 잠든 것도 아니다. (새벽 2시에 잤던가?) 그저 이 기상 패턴을 반복했을 뿐인데. 어느새 생체리듬이 자연히 바뀌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건강한(?) 습관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상상치 못했는데, 인생이란 알
by
장유진 에디터
2025.07.27
문화소식
전시
[전시]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컬렉션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19세기 컬렉션
나폴리를 거닐다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19세기 컬렉션 마이아트뮤지엄은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19세기 컬렉션: 나폴리를 거닐다] 전시를 2025년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 Vedi Napoli e poi muori." 18세기부터 유럽의 예술가와 지식인들 사이에서 회자된 이
by
박형주 에디터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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