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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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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Opinion] 생명력, 나 살아있어. - 제주도의 자연 [여행]
자연을 맛보고 나 살아있음을 느낀다.
겨울 바다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향했다. 제주도에서 만난 건 자연 그리고 또 자연이었다. 3일 동안 가장 많이 보고 가장 가까이 있던 건 바다였다. 그리고 나무, 숲, 바람, 태양, 보름달, 별이 있었다. 그들의 하모니를 맛보았던 달콤한 짧은 기록이다. 바다 한없이 넓고 깊으니까 끝없는 생명이 탄생한다. 내 안에 빨갛고 파란 물이 흘러 흘러서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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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0.03.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여행하지 않으면 재미없는 청춘인가요 [사람]
해외 생활을 열망하지 않는다는 것
최근 SNS를 보다가 읽게 된 의미심장한 글귀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과대평가하는 것 두 가지는 연애와 여행이다.” 이 말뜻을 독해해 보자면, 곧 우리나라 사람들은 연애와 여행을 즐기지 않으면 마치 인생을 헛살고 있는 것처럼 취급한다는 의미가 되겠다. 이때 만약 내가 이 두 가지를 누구보다도 성실히 즐기는 유형이라면 전혀 공감하지 않았겠지만, 나는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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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에디터
2020.02.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 스물다섯 [음악]
아직 꽃이 사무치게 아름다운 이 때에 아름답게 질 때를 준비하자.
가사로 바라보기 : 스물다섯 스물다섯, " " Opinion 민현 #1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은 스물하나에서 시작한다. 철없던 스물한 살에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스물다섯이 되면 이 노래를 다시 들어봐야지, 하고 너무나도 매력적인 제목과 기타선율에 사로잡혔다. 데뷔 20년이 넘은 전설적인 밴드 자우림이 쓴 이 곡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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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현 에디터
2020.02.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Matilda The Musical"로 마무리한 뮤지컬 여행 [공연예술]
'뮤지컬만' 보고 오는 여행 ④ [끝]
뮤지컬 여행 계획을 짜면서 우리나라 공연계와 런던 웨스트엔드의 차이점을 발견했다. 물론 공연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 뮤지컬은 주말에 각각 2회 공연을 하고 월요일에 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런던 뮤지컬은 월요일 대신 일요일에 공연을 쉬고, 공연을 하더라도 낮 공연만 하는 경우가 많았다.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공연을 보고 싶었기에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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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호연 에디터
2020.02.2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강릉 찍기 [여행]
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피곤한 짓이다 싶었다.
잘해보려고 했던 일이 엎어졌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지만, 아무튼 그렇게 됐다. 차라리 잘됐다며 배를 잡고 신나게 웃었지만, 웬걸. 마음이 답답하고 어디론가 돌아다니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았다. 그래서 떠났다. 강릉으로. 탁 트이고 시끄러운 파도가 있는 곳. 그곳 말고는 그 어느 것도 나를 달래줄 수 없었다. 마음먹고 준비하는 데는 몇 분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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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휘명 에디터
2020.02.23
작품기고
The Artist
[스누피의 그림정원] 유럽여행이 나에게 가져다 준 것 #1
16박 17일간의 유럽여행을 통해 느낀 것
#1 휴식 "야 유럽여행 갈래?" "갑자기?" 시작은 평범했다. 그냥 고등학교 친구들끼리 가는 우정여행 비슷한 거. 사실 유럽에 대한 로망 같은 건 없었다. 그저 인턴 기간이 끝나는 겨울쯤, 나는 매우 지쳐있을 것이고, 그런 나를 위해 '여행'이라는 휴식 정도는 줘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 2020년 2월이 오겠어?라고 생각하며 작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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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연 에디터
2020.02.23
오피니언
여행
다시 가도 그곳, '미도카페'
홍콩영화의 흔적을 따라 간 미도카페, 그리고 홀로서기
홍콩행 방학이 마지막에 접어들고 있던 시기. 무작정 홍콩으로 향했다. 여행지를 선택하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한다. 음악 가사에 나왔던 지명이라든지, 사진 속의 장소가 불러일으키는 이름모를 향수라든지. 1년 전의 나를 홍콩으로 향하게 한 것은 영화 중경삼림과 아비정전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장국영의 눈빛이라고 해야할까. 영화 속 청녹색의 색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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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림 에디터
2020.02.22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행복] 02 : 나는 커서 날 만났던 사람들이 되겠지
내 모습에 숨어있는 타인의 행동, 타인의 행동에서 묻어나는 나의 경험. 이 세상에 나 혼자 있다면, 나 같은 사람만 존재한다면 더 성장할 기회가 주어질까.
혼자 여행 중이라고 말하면 가장 먼저 듣는 소리는 대단하다는 거였다. 혼자 여행한 경험이 제법 있어 이젠 아무렇지도 않은 나에게는 평범한 일이지만, 한 번도 혼자 여행해본 적 없는 사람에게는 멋지게 보일지도 모른다. 사실 여행을 가기 위해선 제법 많은 행운이 뒤따라야 한다. 여행을 갈 자금과 시간이 존재하고, 여행지나 여행 그 자체에 대해 알려주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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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20.02.2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터키의 겨울 (2) [여행]
터키에 갔다.
안탈리아 안탈리아에 도착했다. 도착 날의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산책 나온 아기들과 어슬렁거리는 강아지들이 특히 눈에 많이 띄었다. 터키여행을 오기 전 안탈리아만 따로 여행을 가라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는데 직접 오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안탈리아는 그 자체로 지중해 휴양의 도시였다. 인구 220만 명의 안탈리아는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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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에디터
2020.02.2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터키의 겨울 (1) [여행]
터키에 갔다.
터키는 특별한 나라다. 아시아와 유럽이 문화가 동시에 존재하는 지구상의 유일한 나라이며, 그리스, 로마, 비잔틴을 비롯한 수많은 문명이 이곳에서 나타나고 사라졌다. 그러나 수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터키는 끊임없는 외세의 공격으로 인해 주목받지 못한 채 남아있으며 오늘날 터키는 동양의 정신에 유럽의 옷을 살짝 걸친 어정쩡한 모습으로 서 있다.터키 국민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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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에디터
2020.02.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베를린을 노래하는 여기 5권의 책들 [도서]
베를린 덕후가 추천하는, 베를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어 줄 책들
베를린, 베를린. 나는 이른바 베를린 '덕후'다. 베를린은 나에게 왠지 모르게 특별하다. 고작 4일간 머물렀을 뿐인데도 자꾸만 생각나는 도시다. 500여 개가 넘는 갤러리와 미술관이 있으며, 독일의 수도이자 문화의 중심지. 분단의 아픔을 생생히 간직한 곳. 그래서 어느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도시. 전 세계의 예술가들이 모여 살아가는 곳. 저렴한 물가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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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20.02.1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비 내리는 하와이 2 [여행]
의도하지 않았지만 공범이 되었다는 의식. 죄책감은 아니었다.
하와이 도착 첫 날, 숙소에 가까운 알라 모아나 공원에 가 산책을 했다. 알라 모아나 쇼핑 센터를 지나 5분정도 걸어가면 해변과 커다란 회백색 나무들이 있는 공원이 나온다. 나는 요트들이 늘어서 있는 선착장 다리를 건너 공원 입구로 들어갔다. 해변길을 따라 죽 이어진 알라 모아나 공원은 크고 푸르렀다. 인도에는 촘촘히 야자수가 세워져 있었고, 넓은 평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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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은 에디터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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