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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흙수저 여성 청년 3인의 코인 열차 탑승기 - 달까지 가자 [도서]
아폴로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단 걸 좋아한다. 조금 많이... 좋아했던 것 같다. 한창 마카롱이 유행할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마카롱 데이를 지정하고 10개, 20개씩 사 먹는 게 소소한 낙이었다. 당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들을 보냈지만 나를 위해 이날 만큼은 비워두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른 봄날의 오후 2시 즈음, 마카롱을 닮은 파스텔 톤 색감의 옷을 그럴싸하게 차려입는다
by
박세나 에디터
2021.05.11
리뷰
공연
[Review] 새나라를 일으킨다는 것, 그것은 창업이다 - 뮤지컬 창업
창업을 이뤄내기까지
Prologue. 고려 시대 후기는 굶주린 백성들과 부패한 관리들로 인해 정세가 어지러운 때였다. 모든 나라의 끝이 그렇듯 왕권은 실추되었고 여러 갈래로 나뉜 권력은 올바른 곳에 쓰이지 못해 백성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역사는 새로운 나라 조선의 편을 들어주었지만, 만약 고려를 지키려는 자들의 무리가 더 강했더라면 고려는 좀 더 오
by
차소연 에디터
2021.05.11
리뷰
전시
[Review] 왜 지금 극사실주의인가? - 마르첼로 바렌기展
일상의 특별함
극사실주의 그림을 볼 때면 이런 생각이 든다. 1. 어떤 재료를 사용해서 입체감을 끌어냈는가. 2. 얼마나 가까이서 바라보아야 그림임을 인지할 수 있는가. (실제와 얼마나 똑같은가) 3. 그림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어떻게 그림을 이렇게 사실적으로 그려냈지?에 의문이 생기며 테크닉과 표현력에 주목하게 된다. 상을 그대로 기록하는 사진이라는 매체가 등장했
by
차소연 에디터
2021.05.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팔뚝에키스하고코판손으로눈비비는사람
찌질한 인간 박성빈
찌질한 인간 박성빈. 팔뚝에 입을 비볐다. 이렇게 하면 키스하는 느낌과 비슷하다는 말을 들었다. 키스를 해본 적 없는데 ‘키스의 감각’을 알 리 없었다. 입을 뗐다. 자괴감이 들었다. 내가 키스하는 나날을 상상했다. 나는 그런 망상을 하는 일이 많았다. 일진 무리를 소탕하는 ‘나’를 상상할 때도 있었다. 그 망상에서 나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했다. 선생에
by
박성빈 에디터
2021.05.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양날의 검, 디지털 전환 [문화 전반]
우리는 기술이 편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불편하다.
코로나의 New Normal로 여겨지는 ‘온/언택트’가 어느덧 당연하게 Normal로 여겨지기 시작하는 시점이 되었다.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여러 착오가 있었던 것은 이미 먼 과거처럼 느껴지고 화면상으로 수업을 듣는 상황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이렇게 디지털 세대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교육 격차'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주요한 논점으로 나타나고
by
박세윤 에디터
2021.05.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팬데믹을 마주한 독일 교환학생 1)Racism [문화 전반]
난 언제나 가장 손쉬운 표적이었기에 이 현실에 무뎌졌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때 깨달았다. 뉴스에 등장하는 끔찍한 사건들에 이미 닳을 대로 닳아버린 나의 기대는‘뭐 날 총으로 쏘지만 않으면 됐지', '안 때린 게 어디냐'와 같은 더 소름 끼치는 생각으로 나를 이끌었다.
지난 3월 16일,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이 일어나고 아시안 혐오 범죄에 대한 불씨를 불거진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미국 내 인종 혐오를 규탄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지난 22일 미국 상원은 94 대 1의 압도적인 찬성 속에서 아시안 혐오 범죄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여전히 소셜미디어엔 혐오 발언이 넘쳐나고, 코로나를 계기로 19세기 말 황화론이 다시
by
정다경 에디터
2021.05.05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뻔한 인간들의 뻔하지 않은 혁명 - 더 플랫폼 [영화]
음식이 권력, 식탐이 증오가 되는 곳
뻔한 인간들 사실 인간은 너무나도 뻔하다. 배가 고프면 먹어야 하고, 먹고 나면 배설해야 하며, 졸음이 오면 잠을 자야 한다. 제아무리 다양성을 추구하는 시대가 왔다고는 해도, 인간이라는 종의 역사상 단 한 번도 깨진 적 없는 이 루틴은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꿋꿋하게 이어질 것이다. 그 뻔함이야말로 인간을 살게 하는 생물학적 본능이므로. 그리
by
임현빈 에디터
2021.05.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익숙함이 주는 즐거움 혹은 진부함 - 낙원의 밤 [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남는 전여빈
* 본 글에서는 줄거리에 대한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끔씩 머릿속에서 굉장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때가 있다. 그러나 막상 그 아이디어를 글로 쓰다 보면 무언가 엉성하게 구현돼서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다. 생각만 할 때는 재미있는데 그 재미를 글로는 구현하지 못 하는 것이다. 영화 '낙원의 밤'은 나에겐 이와같은 아쉬움을 안겨주었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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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인 에디터
2021.05.02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아티스트 인사이트 : 차이를 만드는 힘
집요한 관찰만이 다른 생각, 다른 행동, 다른 시선을 끌어낸다
아티스트 인사이트 - 차이를 만드는 힘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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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05.02
문화초대
[Vol.750] 아티스트 인사이트 : 차이를 만드는 힘
집요한 관찰만이 다른 생각, 다른 행동, 다른 시선을 끌어낸다
아티스트 인사이트 - 차이를 만드는 힘 - <문화초대 일자> 아티스트 인사이트 : 차이를 만드는 힘 2021.05.12-05.14 수-금요일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5월 02일 일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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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04.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조한나 드러커의 디지털 인문학 [문화 전반]
해석, 뉘앙스, 불확실성, 모호성, 복잡성의 허용되는 새로운 디지털 인문학
디지털 인문학 디지털 인문학은 인문학에 정보기술을 결합하여 전통적인 인문학의 주제들을 디지털 기술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역사, 문학, 철학 등 대부분의 인문학적 지식은 글로 구성된 인쇄물의 형태로 생산되어왔다. 하지만 현재는 데이터를 이용한 사회적 관계망 시각화, GIS, 3D 모델링 등의 기술이 인문학적 연구에 적극 활용되며 텍스트를 점점 대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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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아 에디터
2021.04.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차별이 길러낸 차이 [도서/문학]
나는 장기 기증을 위해 태어났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인간이다.
"우리의 인생(복제인간)이 우리를 원하던 사람(인간)들의 그것과 많이 달랐는가?" 일본계 영국 작가인 이시구로 가즈오의 Never Let Me Go는 장기이식을 위해 만들어진 복제인간들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캐시, 토미, 루스라는 세 명의 대표적인 캐릭터가 헤일셤에 위치한 관리 시설에서 어린 시절, 사춘기를 보내고 코티지라는 농장에서 삼각관계로 인한
by
박세윤 에디터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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