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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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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고통으로 숙명으로 선택한 예술가의 소회 - 삶이라는 고통
예술가의 인생 조언: 순간을 사랑하기
오랜 기간 가수와 사진작가로 활동한 한대수 작가의 <삶이라는 고통>은 저자가 1960년대부터 2007년까지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작가의 글을 함께 담은 책이다. 예술과 일상, 음악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며 살아온 한대수 작가는 백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삶이라는 고통’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서울, 부산, 뉴욕 등 여러 도시를 오가며살았던 작가의 삶이
by
이승희 에디터
2023.11.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인치(inch) 안의 세상과 삶의 하이라이트 [사람]
인간은 인간으로 상처를 받고 치유받는다. 비록 차가운 세상은 인간이 자처해 만들어 가지만, 이러한 세상 속에서도 따스함의 작은 불씨는 살아있고, 언젠가는 다시 타오를 따스함을 기대하며, 다정하게 살아간다.
지하철의 아침에는 잠이 덜 깬 듯 어수선한 공기만 묘하게 맴돌고, 무채색의 옷들로 가득하다. 사람들은 귀에 저마다 이어폰을 끼고 있고 표정은 아무 일도 없는 듯, 틈틈이 무표정으로 작은 화면 안의 세상을 바라본다. 재밌는 것들에 대한 웃음은 손이 대신하고 있었고, 여전히 표정은 없었다. 그렇게 주어진 일을 하고 일에 대한 보상으로 잠깐 쉬며, 미디어 속
by
황수빈 에디터
2023.11.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다이어리 해방일지 [사람]
기록을 멈추고 비로소 깨달았다.
매번 한 해가 오기 전에 지나치지 않고 다이어리를 샀던 때가 있다. 다음 해의 날짜들과 매일 무엇을 했는지 적을 수 있는 칸으로 구성된 숙제 같은 다이어리였다. 그러면 꼭 불변의 법칙처럼 2월 정도까지는 빽빽하게 까맣던 다이어리가 3월 중순부터는 스멀스멀 옅어지더니 5월쯤에는 새하얘진다. 나는 이 모든 것에 지쳐서 어느 순간부터 그만뒀다. 매년 마지막 달
by
김지연 에디터
2023.11.07
리뷰
도서
[Review] 고통받기에 나는 존재한다 – 도서 ‘삶이라는 고통’
가벼움을 던지고 무겁게 살아가기
히피를 질투하기 지금 이 시기에는 한대수라는 사람을 먼 옛날에 활동했던 반가운 사람으로 기억하거나, 아니면 처음 보는 기묘한 예술인으로 보고 새로이 접근하는 사람으로 나뉠 것이다. 나는 후자에 속한다. 어떤 사람이길래 ‘삶은 고통이다’라는 말로 당당하게 책을 낼 수 있는 거지? 이건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다. 히피, 보헤미안, 한국 모던록의 창시자이자
by
류나윤 에디터
2023.11.06
리뷰
도서
[Review] 고통 속에서 사랑과 평화를 바라다 - 삶이라는 고통
삶이라는 고통 속에서 사랑과 평화를 이야기하다
가수이자 사진작가, 한대수 사진작가 한대수의 필름 사진집. 이것이 처음 책의 설명으로 보았던 문구였다. 그가 단순한 사진작가가 아니라 가수라는 건 사진집에 적힌 글들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냥 가수가 아니라 한국 포크-록 음악의 대부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가수였다는 건 글을 쓰기 위해 검색을 해보며 처음 알았다. 한대수는 한국에서 '물 좀
by
이영진 에디터
2023.11.06
리뷰
도서
[리뷰] 짧은 글과 순간의 사진이 주는 삶의 무게 - 삶이라는 고통 [도서]
깊이 있는 순간과 멋진 음악이 있는 사진집, <삶이라는 고통>을 읽었다.
나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참 좋다. 때로는 지긋지긋하고 또 때로는 벗어나고 싶어 몸서리를 쳐도 그렇다. 언제나 어느 방향으로든 변하든 이 도시는 말 그대로 역동적이다. 2021년에 상경하여 지금까지 3년째, 내가 사는 동네와 또 그 동네에 사는 나는 꽤 많이 변했다. 그래서 항상 과거의 이 도시가 궁금하다. 내가 도착하기 이전의 2020년과 아버지가 서울에
by
박주은 에디터
2023.11.05
리뷰
도서
[Review] 고통을 살지만 고통만 살지는 않으니까 - 삶이라는 고통
악기가 음악을 상상하게 만들 때 사진은 인생을 상상하게 만든다.
1부까지의 사진들은 모두 흑백이다. 그리고 2부에 들어서면서부터 컬러 사진이 등장한다. 2부의 첫 챕터는 ‘홈리스’. 색이 들어간 사진들인데도 1부의 흑백 사진보다 더 어둡고 침울하다. 오히려 채도 없이 밝음과 어둠만 있는 1부가 훨씬 즐겁다. 바로 이어서는 ‘거리의 악사들’이 나온다. 거리를 배경으로 서거나 앉은, 썩 깨끗하지 않은 차림을 한 사람들의
by
김지수 에디터
2023.11.03
리뷰
도서
[Review] 시대를 잘못 태어난 아티스트, '한대수' 입문하기 - 삶이라는 고통
'행복의 나라', '물 좀 주소!' 한국 최초 싱어송라이터, 한대수의 시선이 담긴 사진집
한국 포크-록 음악의 대부이자 사진작가인 한대수의 사진집. (…) 특히 1960년대 말의 뉴욕과 서울을 찍은 흑백 사진은 두 문화의 극명한 대조를 보여주는 한편으로, 동경, 호기심, 연민, 비애, 향수 등 복합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 한대수, 『삶이라는 고통』 책 소개 中 1960년대 말 서울과 뉴욕을 찍은 사진, 당시에는 더 심했을 대비되는 미국과
by
민지연 에디터
2023.11.03
리뷰
도서
[리뷰] 필름 사진집, 삶이라는 고통
1960년대 뉴욕과 서울의 사진, 그리고 한대수의 삶
<삶이라는 고통>은 1960년대부터 2007년까지 한대수가 뉴욕과 서울, 모스크바, 파리, 태국, 몽골 등 세계를 오가며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는 사진집이다. 사진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의 사진은 그 자체만으로 우리에게 흥미를 준다. 1960년대 뉴욕은 이미 고층 빌딩이 빼곡히 들어섰고 사람들은 현대적인 양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각각의 사람들과 거
by
김윤수 에디터
2023.11.03
리뷰
도서
[Review] 아프지 않은 표정으로 고통에 대해 말하기 - 삶이라는 고통
정초점과 황금비의 순간을 기다리면서
조금은 뻔한 말이다. 삶은 고통이라는 것. 나름의 삶을 살아본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일 테다.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는 일, 늦은 저녁 지하철에 몸을 싣는 일, 살이 찔까 두려워 음식을 가려먹거나, 돈이 궁해서 씀씀이를 줄이는 일까지. 나의 삶은 사소한 부분까지 고통스럽고, 그런 삶이 사소해서 고통스럽다. (매번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러므로 삶은 고통이
by
차승환 에디터
2023.11.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소설보다 가을, 가을보다 실험영화 같은 삶 [도서/문학]
실험영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
머리 위에는 서늘한 바람이, 발아래로는 파삭한 낙엽이 즐비한다. 가을과 겨울 사이를 나른하게 걸치고 있는 나날이다. 가을이 다 가버리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소설 보다 : 가을 2023』 읽기. 『소설 보다 : 여름 2023』으로 오피니언을 쓴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이 찾아왔다. 그동안 시간도, 내 성장도 좋은 방향으로 흘렀길 바라며 『
by
변정현 에디터
2023.10.31
리뷰
도서
[리뷰] 한대수 사진집 - 삶이라는 고통
한대수는 대한민국의 예술가로, 가수, 사진작가, 그리고 저술가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지닌 아티스트로 광범위한 예술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이번 여름 난 영광스럽게도 2023 EIDF 글 기록팀으로 활동할 기회가 있었다. 수많은 다큐멘터리가 동시에 상영되고, 광화문과 일산을 왔다갔다하는 일정이었기에. 내 의지보다는 동선과 시간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정해진다. 거의 마지막 일정이었을 것이다. 야외 상영이 있던 날 서현호 감독의 한대수 인 다큐멘터리 <인생, 뭐 대수인가!>가 상영했었다
by
한승민 에디터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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