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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디테일로 완성되는 미학-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올겨울 마지막을 이 전시로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생각하고, 주변인들에게 오랜만에 추천해 주고 싶었던 선물 같은 전시였다.
"지금부터 여러분께 상상도 못할 이야기들을 그대로 토씨 하나 빼지 않고 온전히 들려드리겠습니다." 전시장 한편에 담긴 '맥스 달튼'의 전시 소개 중 한 문장이다. 작가의 말처럼 토씨 하나 빼지 않고 모든 그림에 정성스러운 디테일이 담겨 있어, 작품 하나를 보는데 오랜 시간을 들일 만큼 많은 것을 들여다보고 생각할 수 있는 전시였다. 돋보기가 있다면 돋보기
by
황수빈 에디터
2023.12.29
리뷰
전시
[리뷰] 나만의 시선 되찾기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자신이 사랑하는 영화와 음악을 자신만의 방식대로 그리고 풀어내는 것은 얼마나 큰 뿌듯함과 만족감을 줄까. 수용에서부터 방출까지의 과정은 스스로를 정말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나의 취향을 찾고,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은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이다. 어쩌면 너무 많이 들어 질린 문장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의 세계를 살아가고 있지만 내 목소리를 듣지 않고, 나를 돌보기 위한 행동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닌 순간들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전시는 나의 인생을 내가 살도록, 사랑이 가득 찬 내
by
박가연 에디터
2023.12.29
리뷰
전시
[Review]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 숲을 보든 나무를 보든
영화나 드라마 사랑꾼이라면, 달튼의 전시회는 보물창고와도 같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설레는 만남 ‘이번 겨울은 케빈’과 함께라는 말이 있다. 연휴 기간 중 채널 좀 돌려 봤던 사람이라면 친숙할 이름, 케빈.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케빈에게는 크리스마스만 되면 매번 홀로 남겨지는 징크스가 있다. 다른 가족들은, 심지어 케빈네 집은 대가족인데도, 어떤 이유로든 케빈을 놓치고는 저들끼리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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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림 에디터
2023.12.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원점으로의 회귀와 새로운 부활을 동시에 [영화]
<쏘우 X>, 시리즈는 어떻게 성공적으로 부활했는가
<쏘우>의 역사, 그리고 귀환 2004년 제임스 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시작한 <쏘우>, 1백만 달러의 제작비로 그 백 배가 넘는 1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어들였죠. 이런 대흥행 덕에 이후 매년 한 편씩 속편을 제작하며 21세기에 등장한 공포 영화 시리즈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문 포르노(Torture Por
by
하지석 에디터
2023.12.2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눈물 콧물 기절 서준맘이 말하는 엄마가 된다는 것 [드라마/예능]
눈물 콧물 기절 서준맘이 말하는 엄마가 된다는 것
2023년 11월 26일 기준 유튜브 구독자 36.6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안녕하세미>는 신도시에 살며 아들을 영어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류인나의 일상을 보여준다. 해당 채널은 코미디 유튜브 채널인 <피식대학>의 코너 ‘05학번 이즈 히어’에서 ‘서준맘’의 캐릭터가 신도시녀, 미시녀의 키워드로 주목받으면서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이다. 채널에는 서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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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지 에디터
2023.12.2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시체 안의 삶 - 언내추럴 [드라마]
"죽는 것엔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없습니다. 어쩌다 목숨을 잃지요. 그리고 우리는 어쩌다 살고 있는 겁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히 내가 한창 서브컬쳐 콘텐츠에 빠져있을 때 듣던 노래가 드라마의 엔딩곡이라고만 알고 있던 작품이었다. 그러다, 국내로 판권이 팔렸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마침 지인의 추천도 받아 시청하게 되었다. 옴니버스 구성의 깊이 드라마는 법의학자인 주인공과 부자연스러운 시체를 부검하여 그들이 겪은 사연을 풀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시체를
by
정소형 에디터
2023.12.22
리뷰
PRESS
[PRESS] 기억으로 살아간다 - 도서 '그는 금빛날개를 타고 갔다'
떠나간 이에 대한 남겨진 이의 회고록
사랑하는 사람을 보지 않으면 어느새 보고 싶은 마음으로 하루를 가득 채우게 된다. 그 그리움에 무뎌지는 것 같다가도 금세 떠오르는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에 마음이 울렁이기도 하다. 보고 싶은 마음을 가득 품다가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게 되면 또 한 번의 사랑에 빠지는 것 같다. 필자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함께 이야기
by
윤지원 에디터
2023.12.21
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연결되어야만 하는 당연한 이유 – 김영후 빅밴드 단독공연 [공연]
네트워크의 순기능을 바로 ‘재즈’를 통해서
영화 <소울>에 이러한 대사가 나온다. [어린 물고기는 나이 든 물고기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전 바다라고 불리는 엄청난 것을 찾고 있어요." 바다?" 나이 든 물고기가 말했다. "그건 지금 네가 있는 곳이야." 그러자 어린 물고기는 "여기는 물이에요. 내가 원하는 건 바다라고요!“] 재즈를 사랑하는 조에게 리바 가드너가 전달한 메시지이다.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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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은 에디터
2023.12.2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Eature 08. '한자와 나오키' 통쾌한 은행 부패 척결극 (feat. 직장인 판타지)
우리 대신 백 배 천 배로 갚아주길 바라며
INTRO 은행,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저도 예전에는 통장 정리를 하거나 돈을 인출할 때는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했었는데요. 요새는 현금을 출금할 일도 별로 없고, 대부분의 은행 업무가 모바일 앱을 통해서 가능하다 보니 은행에 갈 일이 없더라고요. 또, 직장을 다니면서 은행 가는 일이 쉽지도 않고요. (직장인의 은행 갈 시간을 보장해 달라!) 은행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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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에디터
2023.12.19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떠돔 3부작
우리는 그렇게 떠돌다가 한순간 마주하게 된다.
떠돔 3부작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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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3.12.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연습이라고 생각하자
이건 전부 어딘가로 이어지는 길 위에 한 점이라고
간만에 집에 혼자 남았다. 가족들은 김장을 하러 할머니댁에 갔고, 나는 나라에서 해준다는 취업상담과 누군가의 졸업공연에 가기 위해 남기로 했다. 아아, 이 고요한 평화. 거실에 전기장판을 틀어놓고 티비로 내 취향의 음악을 크게 듣는다. 푹 쉬었으니 이제 운동 갈 준비를 해볼까. 기운을 내려면 뭐라도 챙겨먹어야 한다. 집을 한바퀴 둘러보니 냉장고에는 유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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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23.12.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천개의 파랑'을 읽고 [도서]
천개의 파랑 하늘 아래,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로움'을 찾을 수 있을까.
<천 개의 파랑>이라는 소설을 읽었다. 이러한 장르를 '약한 SF'라고, 나름의 언어로 정의하는데 판타지나 무협지처럼 대부분 혹은 많은 플롯이 픽션인 것이 아닌 몇 가지, 때론 한 가지의 판타지적 요소를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소설을 말한다. 이런 장르일 수록 유일하게 설정된 그 판타지적 요소가 우리의 세상을 오히려 바깥에서 뚜렷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생
by
김우현 에디터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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