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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여성의 문제를 해결해나갈 두 가지, 연대와 화합 [영화]
영화 ‘82년생 김지영’과 ‘툴리(Tully)’
※ 스포일러 주의: 아래 글에는 결말과 관련한 직접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성이 주연이 되는 영화는 많았지만, 여성의 삶을 다루는 영화는 많지 않았고, 그 안에서 직접적으로 문제로 삼는 영화는 더욱 없었다. 아래 두 영화는 ‘엄마’로 살아가는 여성이 주인공이 되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특이하게도 두 영화의 주인공 모두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데, 이
by
김민성 에디터
2022.07.08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동시대 작가들이 우리에게 ‘사랑’을 역설하는 이유 [시각예술]
RED ROOM : LOVE IS IN THE AIR, ALL ABOUT LOVE
요즘 ‘사랑’을 주제로 한 전시가 눈에 띈다. 그라운드 시소의 'RED ROOM : LOVE IS IN THE AIR' 展, 디뮤지엄의 '어쨌든, 사랑' 展, 아르코미술관의 'ALL ABOUT LOVE' 展 등. 예술가는 왜 지금 시점에서 사랑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가? 이 세 전시의 공통점은, 수많은 사랑의 형태 중 주로 연애에 대해 다루고 있다는 것이
by
장민경 에디터
2022.07.07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복수의 끝은 자멸 [영화]
하지만, 복수 다 이뤄지고 나면 어떨까? 아마 숨어있던 고통이 다시 찾아올걸?
* 들어가기에 앞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울 것이다." 곱슬거리는 날 것 그대로의 파마머리와 선글라스, 수트를 입은 남성이 중얼거리는 강렬한 대사. 웃는지 우는지 모를 그림과 함께 남자의 표정이 스크린 가득 담기는 장면을 처음 보았을 때의 충격을 몇 년이 지난 아직까지
by
강윤화 에디터
2022.07.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글을 쓴다는 것, 나를 담는 것 [사람]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 소감
‘문화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담은 글을 쓰고 싶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를 지원할 때의 나의 포부였다.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것을 즐기는 나에게 더없이 알맞은 활동이라고 생각하였고, 지원서를 꽉 채울 정도로 열심히 써내려간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 당시에 나는 내가 글을 잘 쓴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언어를 막론하고 글을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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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에디터
2022.06.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록했던 모든 순간을 모아 [문화 전반]
사랑하는 걸 붙잡아 두기 위해, 또한 나를 위해 글을 씁니다
4개월이 흘러,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의 공식적인 종료일을 앞두고 있다. 활동을 시작할 무렵엔 아직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었던, 여전히 비대면 강의로 수업을 듣는 새 학기였지만 이젠 완연한 무더위와 장마로 인한 습기가 먼저 느껴지는 여름이 되었다. 적어 두고 보니 계절이 바뀌었다는 사실은 시간의 흐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by
정하림 에디터
2022.06.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0.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 - 부자가 되는 법 [문화 전반]
부의 획득을 위하여
부자가 될 테야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유치원 때의 기억에서 시작된다. 가족들이랑 함께 잘 살려면 좋은 집과, 좋은 옷과, 좋은 음식이 의식주가 갖춰져야 하는데, 이는 모두 돈에서 시작되는 거라는 걸 유치원 때 깨달았지 않았을까? 유치원생 때 그동안 유치원에서 모은 달란트를 가지고 벼룩시장에서 친구들 물건을 살 수 있는 달란트 데이가 열렸다. 평소 집
by
이수진 에디터
2022.06.25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사람]
아직 부족한 나 자신과 마주보기
나는 나를 표현하는 게 부끄럽다. 앞에 나서질 못한다. 사람들이 보는 게 무섭고 나에 대해 어떻게 말할지도 어떻게 생각할지 모든 게 걱정되고 불안하다. 어쩌다 앞에 나서더라도 얼어버려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을 모두 보여주지 못해서 나중에 후회한다. 좀 더 잘 할 수 있는데. 자괴감이 든다. 그 후회와 자괴감이 싫었다. 그림을 그려도 혼자만 숨어서 그리고
by
빈민지 에디터
2022.06.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블랙스완'에서 나타난 욕망의 미학 [영화]
라캉의 욕망 이론을 중심으로 분석한 영화 블랙스완(2010)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영화 블랙스완(2010)에서는 주인공 니나(나탈리 포트만)를 중심으로 한 타자의 욕망이 어떻게 그녀에게 투영되는지를 보여주면서 욕망의 초월과 파멸을 동시에 나타낸다. 니나-에리카(엄마), 니나-토마스(감독), 니나-릴리(경쟁자)로 대표되는 극중 관계들은 니나의 욕망을 증폭시키는 트리거다. 니나의 욕망이 커져감에 따라 환각, 환청
by
박도훈 에디터
2022.06.21
오피니언
사람
사랑의 연료는 무엇이면 되나요[사람]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사랑을 하기에 실격인 사람도 있을까.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사랑을 하기에 실격인 사람도 있을까. 며칠 전에 누군가 어느 술자리에서 던진 질문이다. 다들 불콰하게 술이 오른 상태로 새로운 토론 주제에 귀를 기울였다. “인간 강아지인 거지. 사람이 너무 좋고, 사람이 있는 자리도, 사람이랑 노는 것도, 사람이 만들어놓은 것도 그냥 다 너무 좋은 거야. 박애주의자 뭐 그런 거 같은 거.” 그게
by
조수빈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무엇이 도대체 이리도 처절해야 하나 [도서/문학]
그녀는 책 속에서 노들장애인야학 교사로 활동하며 마주친 상황들에 이렇게 말했다.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은 내가 아는 것이었지만, 또한 온통 내가 모르는 것들이었다고’ 나에게도 그녀가 책을 통해 외치는 이 세상이 실은 내가 알던 모든 것들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에 회피하여 온통 모르고 싶었던 이야기였다. 여러 번의 호흡으로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지금, 더는 회피하지 않기로 결심했기에 나를 포함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지 않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책의 소개 글을 시작해본다.
평소와 달리 이 책은 완독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독서의 흐름이 끊기는 것을 싫어해서 책을 펼치면 그 자리에서 책의 마지막장까지 달리는 걸 나름의 신념으로 삼는 내가,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다. 아니 그러지 못했다. 홍은전 작가가 쓴 <그냥, 사람> 이라는 이 책은 , 5가지의 목차로 구성되어 각 목차마다 짧은 글들이 담겨져 있는 칼럼 모음집과 같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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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정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
우리는 불안해하는 수정란이야
예상치 못한 순간에 과거를 만나게 되는 건 꽤 즐거운 일이더라. 말은 이렇게 거창하게 했지만 사실 녹음만 해두고 듣지 않은 강의를, 학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말고사를 준비하기 위해 다시 파일을 틀었을 때 들었던 생각이야. 계기가 너무 초라하지? 이전 강의서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었던 녹음에 다음 강의가 시작되기 전 나누었던 대화가 담겨 있었어. 급하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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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영화
담담하고 수더분한 날것 그대로의 다큐 ‘땐뽀걸즈'
꾸미지 않은 민낯 그대로가 예쁘다 화장 안 해도 예뻐 나중에 어른 되면 다 이해될 걸? 그 시절 어른들이 했던 말이 이해가 된다. 왜냐고? 전혀 꾸미지 않은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의 실루엣 장난치고 노는 모습, 그러니까 다큐멘터리 땐뽀걸즈가 그랬으니 말이다. 요즘엔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들이 봇물 터지듯 참 많이도 나온다. 시즌이 9에서 10까지 가는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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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정 에디터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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