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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트인사이트] #3 오피니언 작성하기
에디터가 되어 처음 오피니언을 작성한 이야기
by
김혜빈 에디터
2022.06.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는 그럼에도 살아가야 한다 : 뮤지컬 '모래시계' [공연]
격변의 시대에 휘말린 무고한 이들을 위하여
힘들지 않은 시대는 없다. 모든 세대가 제각기 다른 갈등과 문제를 겪고는 한다.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우리는 늘 고민한다. 하지만 살아가는 것조차 힘들다고 느낄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내야 하며,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드라마 <모래시계>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며, 2017년 초연 이후 새롭게 재정
by
김민성 에디터
2022.06.11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고자극 세상 속에서 개복치로 살아남는 법 [사람]
개복치인 내가 이 고자극 세상 속에서 나로써 살아 갈 방법은
“나보다 너가 정말 예술을 해야 해.” 그래 그러니까 미술을 공부하는 예술가도, 음악을 작업하는 아티스트도 아닌, 예술에는 완전 문외한인 내가 지난 날 가장 친한 친구에게 들었던 말이다.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또 다시 평범하고 뻔하게 대학생이 되어버린 나에게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말이 아닌가?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친구인데 어째서 이런 말을
by
박유정 에디터
2022.06.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퇴’와 ‘고’ 사이 망설임을 거듭하는 우리에게 [사람]
우리 삶에도 필요한 '퇴고'의 과정
약 4개월 간의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을 거치며, 여전히 글을 쓰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하곤 했지만 4개월 전을 돌아봤을 때 분명 변화한 부분도 있다. 그 중 하나가 ‘퇴고’에 좀 더 힘을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글을 쓰는 과정에서 ‘퇴고’는 필수라는
by
김효중 에디터
2022.06.10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짧지만 깊은 글을 쓰고 싶어. [사람]
글을 쓰면서 나는 가장 어려운 것을 원했다. 짧지만 깊은 글.
글을 쓰면서 나는 가장 어려운 것을 원했다. 짧지만 깊은 글. 글을 몇 자 쓰지도 않았지만 항상 큰 꿈을 꾸는 나이기에 한 글자씩 감정을 꾹꾹 눌러 담는 글을 써보기로 했다. 너라는 조각이 마음 속에 들어왔던 그 날. 너라는 조각이 마음 속을 찌르던 그 날. 이 글은 당신의 조각이라는 에픽하이의 곡을 들으면 쓴 글이다. 마음은 모양이 없어서 누군가의 조각
by
황혜민 에디터
2022.06.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건강한 정신, 건강한 몸 [사람]
5월에 불쑥 튀어나온 한 새싹의 이야기
언제부턴가 건강하지 않은 심신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 일상 안에서 가끔은 기분이 좋을 때도, 그리고 그보다 조금 더 자주 기분이 우울할 때도 있었다. 다만 내 일상은 대체로 무기력하고, 그러면서 미래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올해 5월에 들어서자, 평소처럼 메말라 있던 나의 땅에 갑자기 새싹이 불쑥 튀어 올라왔다. 이유도 없이, 정
by
김민성 에디터
2022.06.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파이트 클럽: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말 - 3부 [영화]
나는 이제 더 이상 ‘이상한 애’가 아니다.
경고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 경고는 당신을 위한 것이다. 당신이 읽는 이 쓸모없는 글에 담긴 모든 말들은 당신의 삶을 낭비시키는 것이다. 달리 할 일은 없는가? 이 순간들을 더 좋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당신의 인생은 무의미한가? 아니면 당신은 권위에 감복한 나머지 이를 주장하는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존경과 신뢰를 바치
by
이규희 에디터
2022.05.31
리뷰
전시
[Review] 타고난 호기심으로 자유를 그려낸,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전시]
순수한 색과 제한된 회화적 요소로 상징적 언어를 표현하다.
형태는 절대 추상적일 수 없다.사람, 새, 또는 어떤 것을 상징하는 기호이다. 나의 회화에서 형태를 위한 형태는 없다. - 호안 미로 청명한 색과 상징적인 기호로 시선을 압도하는 예술가가 여기 있다. 호안 미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몇 달 전에 종료한 <초현실주의 거장들> 전시에서였다. 뒤샹과 살바도르 달리, 마그리트에 이어 처음 보는 호안 미로의 예술적
by
황희정 에디터
2022.05.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드림걸즈' 속 미국 음악 산업의 이면 [영화]
뛰어난 사업가는 곧 냉혈한을 뜻하기도 한다.
어렸을 때 영화 <드림걸즈>를 봤을 때는 소울 가득한 뮤지컬 형식 영화의 매력에 매료되어 노래를 주로 즐겼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영화를 다시 보니 당시 음악 산업의 특징을 제법 정확하게 짚어주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 <드림걸즈>는 당시 음악 산업의 특징뿐만 아니라 여전히 만연하던 인종 차별 속에서 주류에 들어가기 위한 흑인들의 치열한 노력을 느
by
김민성 에디터
2022.05.27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My Music, My day And My death. [음악]
저는 오늘도 저의 죽음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저는 1년 전쯤에 혼자 약속한 것이 있어요.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겠다는 것이죠. 우리가 말하는 일반적인 선택은 쉬워요. 지금 노트북을 끄고 침대에서 안 나올 수도 있고, 많은 음악 속에서 무슨 음악을 들을지 선택을 하죠. 즉, 인생은 선택으로 구성됩니다. 죽음도 선택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오늘이라도 교통사고로 죽을 수도 있지만, 저는 제가 죽음을
by
황혜민 에디터
2022.05.26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나의 실패한 여정에 관한 기록 [여행]
서툴고 이상하지만 정겨운 나의 이야기는 늘 잘못 든 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근래에 지독한 권태감에 시달렸다.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면서도, 몇 주 전에 그랬던 것처럼 극심한 무력감이 나를 압도했다. 써야지, 써야지. 우물의 가장 밑에서 물을 길어 올리듯 의지를 힘겹게 끌어올렸다. 겨우 의자를 당겨 자세를 고쳐 잡았지만, 이상하게도 금세 힘에 부쳤다. 내게 이런 현상은 환절기면 찾아오는 감기처럼 자연스럽다. 단지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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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예솔 에디터
2022.05.25
리뷰
전시
[Review]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팀 버튼 특별전 [전시]
우주선을 닮은 신기하고도 아름다운 건축물, DDP에서 팀 버튼을 만나다.
예술가라면 사물을 새롭게 그리고 이상하게 바라볼 것 잔뜩 풀이 죽은 찰리가 길에서 주운 돈으로 초콜릿을 사서 골든 티켓의 주인공이 되는 장면은 성인이 된 지금 봐도 짜릿하다. 바로 웅장한 음악과 기괴한 조형물, 그리고 아이들의 환상을 그대로 실현한 듯 다채로운 공간을 개척한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다. 초콜릿 호수를 마시고 배가 부푼 남자
by
황희정 에디터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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