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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인생이 거지 같은 사건들로 채워진 이유 [도서]
우울의 기록들 그리고 극복
인생이 거지 같은 사건들로 채워진 이유 남연오 "지난 한주는 어떻게 지내셨어요?" 상담 선생님의 질문으로 시작하는 첫 장은 이 책의 주인공 남연오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과, 최근 도에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가 작은 책방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다 작가 이름과 주인공의 이름이 둘 다 '남연오'라는 걸 깨달았다. 에세이일까?
by
이지현 에디터
2019.11.13
리뷰
도서
[Review] 인생의 영감을 주는 사람이 쓴, 인생의 영감을 주는 책 "독서 주방"
'매력적인' 책이란, '매력적인' 사람이 쓴 책을 뜻한다.
어떤 책이 매력적일까. 나의 경우엔 배울만한 점을 찾을 수 있는 책을 좋아한다. 그리고 사람 냄새나면서 다정하고 진심이 담긴 책을 좋아한다. 적다 보니 은근히 바라는 게 많다. 나는 사람이 주는 에너지를 믿는다. 그 에너지는 언제나 예상보다 강력했다. 좀 딴소리 같지만 일터에서 으레 가장 힘든 건 사람 문제라고 하지 않는가. 누군가와의 상호작용으로 얻게
by
이민희 에디터
2019.10.3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사랑하는 그녀에게
꿈꾸던 소녀는 자라,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되었습니다.
한때는 그녀가 불쌍했다. "평범"이라는 기준에서 아주 조금, 티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어긋나 있던 그녀는 그 간격을 견디지 못했다. 자세히 들여다보기 전까지는 그녀가 어떤 어긋남을 가졌는지 아무도 몰랐기에 그녀를 향한 타인의 질타는 없었다. 하지만 스스로 느끼는 간격은 너무도 컸다. 그 크기를 실감하자, 그녀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살고 싶지 않아.",
by
최은희 에디터
2019.10.30
문화소식
도서
[도서]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엔 이미 늦었다고 생각될 때, 달라질 수 없을 거라는 막막함이 덮쳐올 때, 그래도 끝까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싶다면!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 모지스 할머니 이야기 - 무언가를 시작하기엔 이미 늦었다고 생각될 때, 달라질 수 없을 거라는 막막함이 덮쳐올 때, 그래도 끝까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싶다면! <책 소개> 76세에 시작해 101세까지 그린 그림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삶을 사랑한 화가, 모지스 할머니의 자전 에세이! 미국의 국민 화가, 애나 메리 로버트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Begin Again’ 프로그램의 여운을 삶에서 꺼내듣는 [문화 전반]
다시 버스킹 공연을 발견할 때에는 조금은 나다운 모습으로 지내고 있기를 바라며
<2019/10/26, 여의도 한강공원> 이번 주 내내 마음이 답답했다.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왔다 생각했다. 삶이 나를 배반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 속에서 지내왔다. 시간이 갈수록 열심히 투자한 것들의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힘주었다. 중고등학교 때는 대학입시를 위한 내신관리와 모의고사를 위해 달렸다. 대학교 때는 내가 갈 길이 어떤 길인지는 모르겠지만,
by
한수연 에디터
2019.10.29
리뷰
공연
[Review] 결국은 인생 이야기 - 연극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공연]
너무나 답답하지만, 그 답답함을 뚫어주는 찰나의 즐거움으로 삶을 버티는 게 아닐까 싶다. 레몬 사이다처럼.
“레몬 사이다, 맛있어요?” 작품은 아주 가벼운 물음 하나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실 별로 맛은 없고 산미만 강할 뿐인 보통의 음료였지만, 큰 공통점 없던 다섯 여자들을 한 데 모은 특별한 음료기도 하다. 열심히 땀을 흘린 뒤에 찾아오는 상쾌한 한 모금. 클린샷을 날린 뒤 웃으며 목을 축일 새콤한 음료. 이 농구팀의 구호, ‘우리는 무슨 사이다? 레몬 사
by
정지은 에디터
2019.10.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그들의 "인생" [영화]
살아가는 것, 그 것이 곧 "인생"
* 영화 "인생"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중국 영화를 이야기할 때 빠트릴 수 없는 인물 중 하나인 장예모 감독은 중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생을 담아낸 영화를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이 중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중국만의 철학을 담으려고 했다고 말했고 그의 말대로 영화에는 중국 역사, 불합리한 제도 속에서 고통받고 그럼에도 살아가는 다
by
강지예 에디터
2019.10.14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려면
영화 <우리들>과 학교 생태계
영화 <우리들>은 단언컨대 우리나라의 학교 생태계를 완벽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는 주인공 '이선'의 모습이 정말 사실적이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탁월하다고 느낀 장면은 바로 첫 장면이다. 피구를 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로 편을 가르는 아이들 속에서 선은 어쩔 줄 모르고 누군가가 자신을 뽑아주기를 기다린다. 불안함을 드러내지 않으
by
김채윤 에디터
2019.09.21
리뷰
공연
[Preview] 사실은 괜찮지 않은 그대에게 -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연극]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삶에 조금 지쳤다면,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만나요.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9만화 연계 콘텐츠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네이버 웹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글/그림 까마중)>가 원작이다. 연극부원인 도래, 유, 시온, 혁진과 함께 연극부의 마지막 연극을 준비하며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2017년 7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평균 9.97의 높은
by
최은희 에디터
2019.09.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인생은 '고개'일까? [문화 전반]
먼 미래에, 내가 위의 명제에 ‘그렇다’라고 스스로 대답한 것을 후회하지 않길 바라며.
인생은 고개와 같은 것일까? 나는 지금까지 인생이 ‘고개’와 같다고 생각해왔다. 삶의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순간순간들이 고개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것들을 모두 안하고, ‘대학만 가면 모든 게 잘 될거야. 그전까지는 참아야만 해’라는 모토로 살아온 초,중,고등학교 시절이었다. 수험생 생활에 이르러 나의 한계까지 끊임 없이 나의 능력
by
황혜림 에디터
2019.09.17
리뷰
공연
[Review]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 - 모던걸타임즈 [공연]
일제 강점기 이후를 살아간 보통 여성들의 노동 이야기가 아니다. 일제 강점기, 해방, 6·25를 모두 거친 보통 여성들의 생존과 노동 이야기이다.
#. 가는 길에 서울에서 나름 수 년 정도 살았는데도 명동엔 처음 간다는 사실을 모던걸타임즈를 보러 가면서 알았다. 지금은 지방에 살고 있지만. 내가 생각한 왁자지껄한 명동과는 다른 방향이었다. 한적하고 고요했달까? 그렇게 인터넷 지도를 보면서 삼일로 창고극장을 가는데 ‘국가인권위원회’가 크게 보였다. 이번 연극이 아예 인권과는 관계가 없는 건 아니지 않
by
홍서원 에디터
2019.09.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Dear My Italy: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영화]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나의 이탈리아 여행은 이미 시작되었다.
의무들이 쌓여가며 너무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잃어가고 있다. 내게는 전환점이 필요했다. 그와 동시에 무언가 희망이 필요했다. 이 모든 것들을 견뎌내고 난 후 나에게 돌아오는 선물에 대한 확신. 내년 이탈리아행 비행기표를 무작정 예매했다. 여행 경비 마련 생각도, 일행도, 일정도 아무런 계획 없이 그냥 떠나고 싶었다. 현재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을 떠나 잠시
by
최은희 에디터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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