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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Opinio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만화]
로맨스와 판타지 그 사이의 이야기
로맨스와 판타지를 같이 즐길 수 있다? 로맨스 판타지, 약칭 ‘로판’은 판타지 클리셰를 소재로 로맨스를 다루는 장르 중 하나이다. 대개 여성 독자들이 많은 ‘여성향’ 장르이며 기존의 로맨스 장르의 스토리가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진행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웹소설을 기반으로 웹툰 시장에서 큰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카카오 웹툰, 네이버 웹툰 등 다양한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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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란 에디터
2024.03.21
리뷰
공연
[Review] 다시 쓰는 이야기 - 뮤지컬 피에타
영웅을 기다리는 삶과 영웅이 되는 삶 사이에서만 고민해온 우리에게, 낳아 기른 이가 영웅이 되고 말았을 때의 아픔을 한 번쯤 재고하게 한다.
기독교 예술에 있어 가장 유명한 주제인 피에타는 비탄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이다. 말 그대로 성모 마리아가 십자가에서 내린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안고 비탄에 빠진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이를 주제로 한 작품 중 가장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는 예수에 비해 거대하게 묘사된 성모 마리아의 신체, 부드럽게 축 늘어진 듯한 예수의 시신, 앳된 마리아의 얼굴
by
오송림 에디터
2024.03.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효신에게 [영화]
숨기는 것이 있는 여자애들에게
효신의 다이어리 속 진심을 읽는 민아. 효신이 잘 지내니. 네가 다이어리를 잃어버리고 모든 사건이 시작된 지 25년이 흘렀어. 오늘은 갑자기 너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아마 내가 무심코 꺼낸 나의 빨간 다이어리가 너의 그것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일 것이고, 내가 붙인 알록달록한 스티커들 위에 네가 그린 순진하면서도 광기를 담은 그림들이 겹쳐 보였기 때문일
by
류나윤 에디터
2024.03.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무지 스케치북 정착 일기 [문화 전반]
투머치 생각러의 무지 스케치북 정착 일기
생각이 많은 사람은 공감할 것이다. 우리는 누구보다 머릿속 노트를 잘 활용한다.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머릿속에 폴더를 만들어 라벨을 붙이고 그 안에 생각을 집어넣는다. 머릿속은 수많은 폴더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종이나 노트가 없을 때 이 머릿속 노트는 더욱 빛을 발한다. 어쩌면 생각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지 않기 위한 우리의 생존 전략일지도 모르겠
by
오유진 에디터
2024.03.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수히 많은 이들이 그리워지는 이야기 - 소설 '쇼코의 미소' [도서/문학]
모두 그리운 사람 한 명쯤은 품고 살아가겠지. 문득문득 떠오르는 사람,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한 사람, 보고 싶지만 다시는 볼 수 없는 그 사람이 그리워지는 이야기다.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고, 계속해서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그건 작품도 마찬가지다. 읽을 때는 재미있을지 몰라도 이내 휘발돼 버리는 작품도 있고, 읽으면서 별다른 인상을 받지 못했지만 쉬이 잊히지 않고 삶의 순간순간마다 떠오르는 작품도 있다. 그런데 아주 가끔은 너무 강렬해서, 읽는 중에도, 읽고 나서도 그 여운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작품도 만난다.
by
한수민 에디터
2024.03.13
리뷰
도서
[Review] 기묘하고 기괴한 꿈같은 이야기 -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
기묘하고 기괴한, 그래서 빨리 깨어나고 싶은 꿈 이야기
기묘하고 기괴한 꿈같은 이야기 기묘하고 기괴한, 그래서 빨리 깨어나고 싶은 꿈 이야기 종종 ‘꿈’이라는 것이 나를 초월하는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을 했다. 꿈에서는 깨어 있을 때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상황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때때로 누군가에게 쫓기기도, 말도 안 되는 아포칼립스 상황에 방치되기도, 인외적인 존재와 대화를 하기도 하는 꿈
by
곽미란 에디터
2024.03.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리가 잊고 있던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 - 23회 송은미술대상전 [미술/전시]
우리가 잊고 살고 있던, 가장 중요한 그 이야기 속으로
최근 인상 깊게 관람했던 송은미술대상전. 2001년부터 매년 운영해온 미술상인데,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이번에는 20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 기간 중 심사가 진행되고 단 1인만이 대상에 선정된다고 한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층계참엔 뜻밖에도 방석 위에 헤드셋이 놓여있다. '헤드셋을 끼고 앉으라는 건가?'자연스럽게 드는 생각대로 해보면 위쪽 벽
by
박다온 에디터
2024.03.05
리뷰
도서
[Review] 삶보다 덜 무서운 이야기 -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
"이건 무언가를 설명하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야."
세상은 섬뜩하다. 이 명제는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명백한 참이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거나, 죽이거나, 망가뜨리는 일들의 만연. 우리는 우리를 끔찍하게 만드는 세상의 많은 일을 목격하면서(혹은 저지르면서) 몸서리친다. 이처럼 세상이 섬뜩하므로, 현실의 섬뜩함에서 잠시 눈을 돌리기 위해 우리는 호러라는 장르를 찾곤 한다. 그러므로 호러의 조건은 공포감이다.
by
차승환 에디터
2024.03.04
작품기고
The Artist
[어떤 사랑 이야기] 내가 배운 사랑 -4
날 가장 아프게 했던 이들은 늘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었다.
날 가장 아프게 했던 이들은 늘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었다.
by
장의신 에디터
2024.03.01
리뷰
도서
[리뷰] 나무로 풀어내는 삶의 이야기 -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나무가 되고 싶었던 작가의 솔직담백한 이야기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하늘의 새를 바라보며 “그냥 저렇게 날아다니는 새가 되고 싶다”라고 중얼거리곤 한다. 자유로이 창공을 비행하는 새를 보며 답답한 상황을 활짝 열어젖히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그렇다면, 제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오랜 시간을 가만히 지내야 하는 나무는 어떠한가? 나무가 되고 싶은가?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던졌을 때, 이 책
by
정충연 에디터
2024.02.29
리뷰
도서
[Review] 비법은 언제나 나다울 것 - 약한 게 아니라 슌한 거야 [도서]
나는 왜 이럴까, 남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 사는 걸까. 나와 내 인생이 도저히 만족스럽지 않을 땐 이 책을 꺼내 읽어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이 아닐까 싶다. 한국의 전통 놀이와 현대 사회를 그대로 녹여 한국적인 특징을 잘 나타낸 두 작품은 오히려 전 세계에 새로움으로 다가가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서 배울 수 있는 점은 굳이 남을 흉내 낼 필요 없다는 것이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
by
이도형 에디터
2024.02.2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졸업을 축하합니다 [사람]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 보세요.
* 글의 이해를 위하여 글 맨 아래에 언급된 연설들의 영상을 첨부해두었습니다. 2월의 끝자락, 졸업 시즌이다. 매해 졸업마다 여러 유명인이 졸업 축사를 한다. 올해, 가수 이효리의 국민대학교 졸업 축사는 큰 화제가 되었다. 가수 자체의 스타성도 있겠지만, 연설 안의 내용은 솔직하고 담백하며 졸업과 동시에 인생의 본질을 되돌아보도록 한다. “여러분을 누구보
by
김유정 에디터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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