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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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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낙관을 무기로 이루어지는 동글동글한 여행 – 도서 ‘오늘도 잘 놀다 갑니다’
자유로운 여행자 10만 유튜버가 전하는 둥글게 여행하는 법
이 책의 저자 김은영은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작가, 자유로운 영혼의 여행자이다. 누구라도 이 책을 읽는 내내 작가의 용감함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녀는 여행 중 마주하게 되는 어떠한 예상치 못한 상황 앞에서도 수그러들지 않는다. 계획적이고 치밀하다기 보다는 어쩐지 허술한 행태이지만 그것마저 즐거움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에너지야말
by
박다온 에디터
2025.10.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메모
누군가의 일기장 같은 메모장 엿보기
문득 그럴 때가 있다. 나의 마음속에서 내가 선명하게 말을 할 때. 짧은 찰나에 이미 머릿속에서 많은 생각의 터빈을 돌려 완전한 결론에 이르기까지 열일을 하는 순간이. 그건 마치 한 편의 시 같기도, 어디서 본 것 같은 책 속의 구절 같기도, 어느 영화의 독백 같기도 하다. 그렇게 '탄생'한 아이디어나 생각들은 혹여나 잊어버릴까 얼른 메모장에 적어두곤 했
by
채혜인 에디터
2025.10.01
리뷰
도서
[Review] 누구나 떨어질 수 있는 함정 - 외로움의 함정 [도서]
작은 결핍에서 자라나는 함정
외동으로 자란 내가 외동임을 밝혔을 때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외롭지 않아요?”였다. 그에 대한 나의 대답은 늘 “안 외로워요.”였다.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외로움이 뭔지 아직 잘 모른다. 안 외롭다는 대답도 외로움을 잘 몰라서 한 대답이었다. 도서 <외로움의 함정>은 나처럼 외로움이 뭔지 잘 몰랐던 사람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는 책이다. 외로움의
by
김지현 에디터
2025.09.2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20대, 30대들 공감 MAX, 영업중 [드라마/예능]
유쾌하게 다룬 밸런스 게임, 영업중으로 영업당하러 오세요!
팔랑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당신, 재밌는 밸런스게임을 찾고 있는 당신, 이곳은 여전히 ‘영업중’입니다! 며칠 전, 나의 알고리즘에 등장한 강렬한 다섯 글자 ,‘내가 쪽팔려?’ 우연히 본 영상은 나를 40분동안 잡아두었다. ‘나만 서운한 연애 특’이라는 영상 안에서는 연애고민을 유쾌하게 다루고 있었다. 더 서운한 건? 오전에만 연애하는 애인 VS 오후에
by
이연지 에디터
2025.09.24
리뷰
도서
[리뷰] 그림책 더미북 만들기 - 마지막 이야기 [도서]
양장본 제본을 앞둔 최종 점검
두 달간 이어진 더미북 수업은 이번 시간, 양장본 제본을 앞둔 최종 점검으로 마무리되었다. 다시 인쇄해서 면면을 붙여 만들 수 있는 더미북이 아니라 양장본 제본을 앞둔 만큼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었다. 우선 디지털 작업물의 경우 해상도(dpi)를 최소 150, 가능하다면 300으로 맞춰야 인쇄 시 흐려지지 않는다. 또 재단 과정에서 이미지가 잘려
by
임지영 에디터
2025.09.1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행복하고 싶어요 [드라마/예능]
작은 행복을 찾아서
나의 일상 요즘 나의 일상은 이러하다. 06:00 기상 06:50 출근 08:30 회사 도착 09:00 ~ 11:30 오전 근무 11:30 ~ 12:30 점심시간 12:30 ~ 18:00 오후 근무 18:00 퇴근 19:40 집 도착 후 저녁 식사 21:00 ~ 22:00 운동 22:00 샤워 후 취침 매일 아침 출근을 하기 위해 일어나면서 차마 담지 못
by
경건하 에디터
2025.09.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주말에 뭐 하세요? [사람]
취향을 찾아 떠나는 여정
취미 초등학교,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을 생각해 보면, 새로운 반에 배정될 때마다 항상 회색 갱지에 가족관계와 장래 희망 취미 따위를 적어 내는 시간이 있었다. 나는 취미라는 진부한 항목에 늘 진부한 답을 적어내곤 했다. 음악 듣기, 그림그리기와 같은 것들 말이다. 그리고 정말로 음악을 들으며 그림을 그리는 게 취미였다. 종종 내 취미가 재미없다는 생각을
by
김서현 에디터
2025.09.05
리뷰
도서
[Review] 모두의 일상에 건네는 위로 - 어른이지만 용기가 필요해
저마다의 벅찬 하루를 보내는 모두에게, 이 책으로 위로를 건네고 싶다.
저자는 직장인이면서 판다를 그리는 화가이다. 직장인과 화가의 조합이라니, 두 가지의 일을 병행하는 삶이 궁금해졌다. 직장인이라면 똑같은 나날을 살아갈 것이고 다른 특별한 것에 몰입하기 쉽지 않은데, 그림 그리는 행위가 행복한 이유를 알고 싶었다. 또한 많은 동물 중 왜 판다에 푹 빠지셨는지에 대한 이유도 궁금했다. 이런 무수한 궁금증으로 <어른이지만, 용
by
고지희 에디터
2025.09.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남의 일상 구경하기 [문화 전반]
나는 당신의 일상이 궁금하다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이제 드디어 선선한 바람을 들이마실 수 있겠다고 기대했건만, 그게 다 우스워질 정도로 여전히 습하고 꿉꿉한 8월의 끝자락이다. 오늘도 자주 가는 카페를 찾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앉아 노트북을 열었다. 요즘 내 하루는 남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블로그 탭에 들어가 이웃의 새 글을 확인하는 일이다. 밀린 일기를 쓰기
by
김서현 에디터
2025.08.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의 일상을 위하여 [도서]
오가와 요코 작가의 비교적 초기작에 속하는 장편소설 '은밀한 결정'. 고요한 디스토피아를 그린 이야기를 소개한다.
<은밀한 결정>은 ‘오가와 요코’의 초기작으로, 알 수 없는 힘으로 인해 많은 것이 ‘소멸’해 가는 섬의 이야기를 담았다. 예를 들어 ‘텀블러’가 ‘소멸’한다면, 텀블러와 관련된 기억뿐만 아니라 텀블러라는 단어, 그 개념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다. 둥근 텀블러를 보아도 원통형의 딱딱한 물체로 인식할 뿐, 액체를 비롯해 무엇을 담는 통이라는 용도를 잊는다.
by
박서현 에디터
2025.08.28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민소매의 외출 [사람]
'가려야 마땅한' 삶을 사는 당신, 그래서 나와 닮은 당신에게
사진 출처: Anand Swaroop Manchiraju 7월 막바지의 어느 날, 놀러 온 친구와 수다로 밤을 지새우고 경복궁 근처 소바집에 갔다. 밤을 샌 탓에 충동성이 깨어났는지는 몰라도, 갑자기 옷장 깊숙이 숨겨뒀던 민소매를 꺼냈다. 유치원 때 이후로 처음 민소매를 입고 집을 나선 날이었다. 친구는 “너 그것만 입고 나가게?”라고 물었고, 난 멋쩍게
by
정영인 에디터
2025.08.23
리뷰
전시
[Review] 격동과 평온의 공존, 19세기 나폴리를 거닐다 -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19세기 컬렉션: 나폴리를 거닐다 [전시]
나폴리의 삶과 풍경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시간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19세기 컬렉션: 나폴리를 거닐다>는 전시 제목에 걸맞게 나폴리를 거니는 느낌을 주었다. 동선을 따라 천천히 전시장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19세기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정치적, 사회적 전환의 중심에 있던 19세기 나폴리 격동의 시간을 회화로 만나보았다. 여성을 만나다 18세기 회화 속 여성은
by
김지현 에디터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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