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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여전히 트로트를 사랑하는 20대로부터 [문화 전반]
당신도 부디 나의 사람들을 사랑해주기를 바란다
우리 집은 내가 트로트 프로그램 본다 영화화된 미스터트롯 생전 처음 하는 덕질이 트로트가 될 줄은 몰랐다. '우리 부모님 점수 집계하고 있으니까 방송국 긴장해라', '미스터트롯 브로마이드 사드렸더니 할머니 엄청나게 좋아하신다'. 커뮤니티에서 '부모님 세대가 덕질하는 법'으로 유명했던 짤들이다. 우리 집에서는 내가 그랬다. 미스터트롯 화보를 부모님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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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기 에디터
2021.01.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의 선택이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 '콜' [영화]
당신이라면 이 전화를 받으실 건가요?
내가 말이야 너희 아빠를... 내가 다시 살릴 수도 있지 않을까? 지난달 27일, 영화관에서 개봉 없이 넷플릭스로만 공개한 한국의 두 번째 영화가 생겼다. 이충현 감독의 첫 장편 상업 영화 <콜>. 처음 넷플릭스 독점 공개한 영화 <사냥의 시간> 개봉 이후 7개월 만이다. 코로나로 인해 개봉을 미루다 결국 넷플릭스로 독점 공개된 <사냥의 시간>과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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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에디터
2020.12.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슬프도록 아름다운 동화,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공연예술]
이토록 아픈 이야기가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
우리는 ‘메리 포핀스’ 하면 흔히 하늘에서 우산을 타고 내려와 아이들의 든든하고 따스한 보금자리 같은 존재가 되어준 보모를 떠올린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의 메리 슈미트 역시 그런 존재다. 메리는 부모를 잃은 네 명의 아이들이 입양된 그라첸 박사의 대저택에서 보모로 일하며, 아이들에게 믿고 기댈 수 있는 다정한 존재가 되어준다. 아이들은 메리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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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에디터
2020.11.10
리뷰
PRESS
[PRESS] 이것도 SF였어? 행복을 위한 SF – SF,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SF를 만난 이후의 우리의 일상이 SF를 알기 전보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길, 그래서 ‘SF,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하고 외치게 될 것을 기대한다.
자, 당신이 바라는 SF가 여기 준비되어 있다. 오직 당신의 행복을 위해. SF, 즐겁자고 하는 일 이경희 작가는 이렇게 책을 연다. “엄밀하고 어려운 논지보다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하지만 70퍼센트 정도만 맞는 말인 이야기들이 잔뜩 펼쳐질 것이다. 너무 엄숙하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는 뜻이다. SF는 덕질이자 취미일 뿐이니까. 다 즐겁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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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20.09.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Survival? Growth! - '미스터 트롯'으로 보는 서바이벌 프로의 사회적 의미 [TV/예능]
다른 참가자들 사이에서 서바이벌(survival)하기보다는 함께 성장(growth)하고자 할 때, 또 다른 ‘미스터 트롯’이 탄생하지 않을까.
지난 1월부터 시작해 3개월간 트롯맨들의 열정을 보여준 예능 <미스터 트롯>은 최고 시청률 35.7%를 달성하며 막을 내렸다. 이후 어느 방송사건 간에 트로트와 관련된 예능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미스터 트롯 역시 종영과 동시에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로 이어지며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트로트의 열풍은 어쩌면 정해져 있던 결과일
by
한유빈 에디터
2020.07.20
리뷰
전시
[Review] 미스터리한 화가 르네 마그리트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르네 마그리트는 예술에 관하여 생전에 이렇게 말했었다. “예술은 미스터리를 만들어낸다. 미스터리 없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 작품들은 아무런 상징도 없는 이미지들이다. 그것들은 미스터리를 만들어내고, 그렇기에 누군가가 내 그림을 한 점 본다면 '이게 무슨 의미지?' 하고 물을 것이다. 그건(내 작품은)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다. 미스터리 또한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저 알 수 없을뿐이다.“ - 르네 마그리트 언어보다 이미지를 더 중요시 생각했던 마그리트는 작품
by
황현지 에디터
2020.05.27
리뷰
전시
[Review] 헬로, 미스터 써리얼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중절모를 쓴 신사들이 비처럼 내려오는 풍경 속에 혼자 서 있던 꿈.
갑작스럽게 빛과 그림들이 온 사방을 채워온다. 그 순간은 제법 근사하다. 옛적에 세상을 떠난 화가의 작품이 오글오글 모여 있는 전시는 늘 그렇듯 회고의 느낌이 강하게 든다. 태어난 순간부터, 화가가 의도한 생각과 철학. 인생에 영향을 주었던 사건, 그리고 돈독한 관계를 가졌던 친우들이 나란히 화가의 옆에 서 있다. 이번에 있었던 인사동 르네 마그리트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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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은 에디터
2020.05.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은 삶에 만족하고 있나요? [영화]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보고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았다.
대학 입시를 위해 공부에 쫓기는 삶을 사는 10대, 취업의 문턱에 서서 꿈과 좌절을 맛보는 20대, 결혼이나 내 집 마련 등 안정의 압박감 속에 사는 30대, 그리고 그 외의 다른 세대 모두 항상 마음속 한구석에 ‘나는 지금 내 삶에 만족하는가’의 질문을 품고 산다. 나 역시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라, 평소에는 괜찮다가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삶에 대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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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혜 에디터
2020.04.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미스터트롯을 보내며 [음악]
전 연령대의 트로트를 향한 관심은 물론이거니와 중장년층을 이른바 덕질의 세계로 안내하고, 세대 간의 화합을 이끌어 낸 미스터트롯의 무대를 돌아본다.
지난 3월 14일,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미스터트롯이 최고 시청률 35.7% (11회)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전 연령대의 트로트를 향한 관심은 물론이거니와 중장년층을 이른바 덕질의 세계로 안내하고, 세대 간의 화합을 이끌어 낸 미스터트롯을 보내기가 아쉬워 지난 무대를 돌아보며 마음을 달래보려 한다. 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바램〉,
by
천지혜 에디터
2020.03.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트로트도 이제 아이돌처럼 [음악]
트로트 오디션의 흥행과 시장의 확장
1. 점차 커지는 트로트판 최근 지하철역에서 보기 드문 광경을 목격했다. 지하철 광고판에 트로트 가수가 등장한 모습이었다. 그동안 아이돌 가수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지하철 광고판에 임영웅, 이찬원과 같은 트로트 가수가 등장했다. '미스트롯'부터 이어진 '미스터트롯'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트로트 가수가 지하철 광고까지 등장한 데에는 홍보가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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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0.03.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관객이 영화를 지배하는 법 [영화]
영화를 보면 우리는 주인공을 욕하곤 한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로 시작하여,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주인공과 같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어떤 일종의 연민으로도 이어진다. 예를 들면 공포 영화 속의 주인공들은 꼭 가지 않아도 되는 위험한 선장, 집에 들어가고 좀비 영화 속의 주인공들은 열면 좀비 때가 있을 만한 곳을 호기심에 열어보곤 한다. 뭐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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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림 에디터
2020.02.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엄마의 취미 [사람]
엄마의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준 이 취미를 나는 환영한다.
<골든햄스터>는 엄마의 카카오톡 저장명이다. 나는 아르바이트 도중 엄마의 메세지를 받고 ‘오늘도..’라는 생각을 했다. TV조선의 예능 <미스터 트롯>이 방영을 시작한 저번 달부터, 나는 근 한 달간 저녁마다 엄마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제도 마찬가지였다. 퇴근하고 귀가한 집 앞 현관 서부터 김호중의 경연 곡이 문틈 새로 흘러나왔다. 김호중은 미스터 트
by
김혜정 에디터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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