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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슈미', 다섯 인물의 다섯 욕망 [공연]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나와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지.
* 이 글은 연극 ‘슈미’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하고 있는 연극 ‘슈미’를 보고 왔다. 노르웨이의 모더니티 사회와 인물을 냉철하게 그려낸 사실주의 작가 헨릭 입센의 <헤다 가블러>를 이 시대의 한국의 모습에 적용시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는 예술가의 창작을 지원하여 창작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활동 지원
by
윤영서 에디터
2021.11.19
리뷰
공연
[Review] 다섯 인물의 욕망 - 연극 '슈미'
연극 <슈미>를 관람하고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상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우월감으로 가득 차 있는 슈미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 임용을 앞둔 경만은 신혼여행에서 막 돌아왔다. 이들의 친구 애경은 슈미와 경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영국에서 깜짝 귀국한다. 그리고 유완이 영국에서 책을 발표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곧 나올 후속작은 자신이 집필을 도왔다고 이야
by
정혜원 에디터
2021.11.17
리뷰
공연
[Review] 그녀는 무엇에 그토록 목이 말라있었나 - 연극 '슈미'
다섯 인물의 욕망과 그 끝.
항상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우월감으로 가득 차 있는 슈미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 임용을 앞둔 경만은 신혼여행에서 막 돌아왔다. 이들의 친구 애경은 슈미와 경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영국에서 깜짝 귀국한다. 그리고 유완이 영국에서 책을 발표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곧 나올 후속작은 자신이 집필을 도왔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도규는 슈미와 경만
by
최유정 에디터
2021.11.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다.리' 다섯 번째 이야기 : K-스페이스, '미완'(未完) 아닌 '미완'(美完)을 향해 [문화 전반]
사.다.리 - 사소하지만 다루고 싶었던 다섯 번째 이야기
2021년 10월 21일. 우리나라 최초의 자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었다. 지난 20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호’ 이후 약 8년 만에 연출된 진기한 장면에 TV를 통해 지켜보며 응원하던 많은 이들이 가슴을 졸였다. 당초 계획보다 3단 엔진이 일찍 중지되면서 최종 목표였던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지만 아쉬움이나 안타까움보다는 또 하
by
남윤서 에디터
2021.11.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 마음에 들어온 가사. [음악]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가사가 있나요?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인쇄해서 느낌이나 생각을 가사 아래에 적으며 요즘 말로 ‘갬성’에 취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가사 한 소절씩 아래에 적어놓은 것을 보면서 마치 문학해석 공부를 한 것 같은 기분에 괜스레 스스로 뿌듯해했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하지.) 그때보다 가사에 대한 애정이 좀 떨어졌지만, 여전히 가사를 좋아한다. 드라마나 영화 한 편 같은 가
by
강득라 에디터
2021.11.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옥섭과 구교환, 2X9의 단편들 [영화]
2X9의 다섯 편의 단편들을 소개한다.
통통 튀는 대사들과 눈을 떼어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영상들, 한 번 들으면 뇌리에 박혀 나갈 생각을 않는 음악들과 현실적이어서 시리게 느껴지다가도 실없이 웃게 되는 개그 코드들. 이옥섭과 구교환 감독의 첫 합작인 <연애다큐>를 처음 보았을 때 이 모든 감상이 40분 남짓하는 러닝타임 동안에 떠올랐다. 서울 독립 영화제 시나리오 공모 마감 전날에 합을 맞춰
by
박이빈 에디터
2021.10.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함께가 아니어도 같이 할 수 있는 방법 [미술/전시]
예술가와 함께 같은 풍경 바라보기
현재 필자는 시험기간이라 아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늘 이 글도 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렇게 바빠도 꼭 글을 써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오늘은 전시를 추천하려고 한다. 오늘 추천할 전시는 성북구립 최만린 미술관의 <조각가의 정원, 다섯 계절>이라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최만린 작가의 1주기를 기념한 개인전으로 작가가 실제로
by
이세연 에디터
2021.10.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컨택트 [영화]
결말을 알 수 있다면, 당신의 마음은 변할 건가요?
우주선에서 외계인이 내려와 하는 말? * 경고! 영화 <컨택트>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컨택트(원제: Arrival)>는 언어학자인 여자 주인공이 물리학자인 남자 주인공과 함께 지구에 착륙한 외계인들과 소통을 시도하는 영화다. 루이스 뱅크스는 이혼 후 희귀병으로 딸을 잃고 가끔씩 딸에 대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아파하는 저명한 언어학자다. 딸에 대한 기억을
by
백나경 에디터
2021.09.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다섯명의 예술가가 건네는 여름의 위로 [미술]
이 곳에서 예술적인 휴가를 보내보세요!
여름의 절정인 8월이 다가온다. 이전 같았으면 시원한 곳으로 휴가를 떠났겠지만, 코로나19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올해도 ‘집콕’하며 휴가를 보낼 우리에게 시원한 예술 작품을 몇 점 소개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여름하면 푸르른 바다와 넘실대는 파도 그리고 차가운 수영장 등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당장이라도 그림 속에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다섯
by
고지희 에디터
2021.07.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채식합니다. 동물애호가는 아닙니다. [사람]
채식 결심 다섯 달, 돌아보며.
2020. 09. 25. 이대 "위샐러듀", 마끌루바 풀문 2020년 9월 25일은 아마 나의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찾아온 날일 것이다. 채식을 시작한 날이었다. 사실 결심의 순간이 찾아오기 이전 몇 주 동안 채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기 시작하였다. 9월 24일 밤, ‘내일부터는 채식을 시작해야겠다.’라는 결심을 품에 안고 설레는 마음으로
by
최호용 에디터
2021.02.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세상에서 가장 터프한 열 다섯 살.
다무라와 나.
<해변의 카프카>는 내 방 책장 구석에 꽂혀 있었다. 하루키 광팬인 외삼촌이 놓고 갔거나 언니가 사놓고 잊어버린 책 중 하나로, 모두가 잊은 나머지 슬슬 먼지가 쌓이고 있었다. 나는 학교를 그만 둔 열다섯 살. 시간은 넘쳐나고 할 일은 없었다. 침대에 옆으로 누우면 내 눈높이에 책장 구석이 딱 들어왔다. 카프카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참 멋있는 이름이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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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은 에디터
2021.02.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스물다섯, 그리고 졸업이다.
스물다섯 첫해의 생각들
1. 스물다섯. 그리고, 졸업이다. 이 두 단어는 아무런 뜻도 없었다. 그런데 둘이 한번에 다가오니 숨이 컥 막혀버렸다. 누가 보면 이제 인생 끝났다ㅡ싶을 정도로 바둥거리고 있다. 그런데 콱 죽어버릴정도는 또 아니다. 집채만한 돌덩이처럼 크고 무겁지도, 바닷가의 모래 알갱이처럼 가볍지도 않다. 그냥 딱, 내 몸무게만큼이다. 나는 나를 하나 더 이고 산다.
by
김유라 에디터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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