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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좋아하는 것을 따라 쓰는 시간 [셀프 큐레이션]
사운드와 공연, 레코드와 록을 지나 내가 붙잡아온 취향의 기록
좋아하는 것을 따라 쓰는 시간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되어 글을 쓴 지 이 년 차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며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단단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 마음은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글을 쓰는 일은 좋아서 시작했지만, 동시에 해야 하는 일이 되었
by
박지영 에디터
2026.02.25
리뷰
도서
[Review] 내가 사랑하는 것은 ‘실제의 나’인가요? – 메멘토 북
흘러가는 작은 조각들을 붙잡는 행위
아침에 눈을 뜨면, 전날의 내가 아닌 새로운 내가 거울 속에 서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말투와 걸음걸이, 손끝의 움직임까지 조금씩 달라졌지만, 다른 사람은 알아채지 못해도 나 자신만이 아는 변화입니다. 우리는 순간순간 다른 자신으로 존재하며, 그중 하나를 선택해 하루를 살아갑니다. 메멘토 북은 바로 이러한 순간들을 붙잡는 장치입니다. 하루 동안 느낀 감정
by
김윤하 에디터
2026.02.24
리뷰
도서
[Review] 질문 끝에 온전한 내가 있기를 - 메멘토 북 [도서]
나를 이루는 기억의 대답
나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그렇기에 생각을 언어로 치환해내는 일을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로 매우 어려워하기도 한다. 실체없이 복잡하게 얽힌 덩어리를 뜯어내 빚어내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나 자신에 대한 질문을 어려워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흔하지만 광범한 문항 앞에서 나는 자주 머뭇거리게 된다. 다만 <메멘토 북>
by
손가인 에디터
2026.02.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단어의 재정의 [문화 전반]
단어를 스스로 정의하는 것
단어를 스스로 정의하는 것. 우리는 말을 쉽게 사용한다. 익숙한 단어는 굳이 정의하지 않아도 통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정의되지 않은 말은 결국 타인의 기준을 빌려 쓰는 것에 가깝다. 무엇을 ‘성공’이라 부르고, 무엇을 ‘사랑’이라 말하며, 누구를 두고 ‘멋있다’고 칭하는지에는 저마다의 기준이 숨어 있다. 단어는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내가 지지하는 가치의
by
손예주 에디터
2026.02.21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내가 살던 그 집엔
내가 살던 그 집엔, 나는 없었다
내가 살던 그 집엔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6.02.1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를 점검하는 건강한 삶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힘을 가진 삶
오랜만에 블로그에 쓴 글을 읽어 보았다. 내 생각을 끄적거린 공간, 그 속에서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삐걱대고 방황하는 순간이 와도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힘을 가진 삶,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다. 스스로 삶을 점검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이를 깨닫고 고쳐 나가는 일련의 과정들이 건강한 삶을 만드는 자양분이 될 것이
by
조은정 에디터
2026.02.1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안녕, 내가 애증하던 도시 런던 [여행]
영국 유학 시절 런던에서의 추억.
20살. 나의 첫 혼자 타는 비행기, 첫 유럽 국가 방문, 첫 자취 생활은 영국 런던에서 시작되었다. 학교는 런던에서 약 2~3시간 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미리 영국 생활에 적응하고 싶어 3주 정도 일찍 영국에 도착했다. 런던의 문화생활을 마음껏 즐길 생각에 셀렘과 떨림으로 가득했다. 특히 내가 좋아하던 영화 <해리포터>와 드라마 <셜록>의 배경이 되는
by
윤재현 에디터
2026.02.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가 두고 내린 것은 - '단지 조금 이상한', 강성은 [도서/문학]
내가 두고 내린 것은 사랑하는 내 친구들, 어디로 갔는진 몰라도 잘 갔으면 좋겠는 내 잠 속의 구원자들.
속수무책으로 시간이 흘러간다. 언제까지나 강의실에서 매주 얼굴을 볼 것 같던 친구들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 버렸다. 최초의 어린 시절 이래로 쭉 학교에 속한 채 노력하지 않아도 정다운 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손쓸 새도 없이 모두 흩어졌다. 대학생 때부터는 학교에서 함께 있는 시간보다 각자의 삶을 책임지는 시간이 더 크기 때문에 서로 어느 정도
by
김하은 에디터
2026.02.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어머니, 내가 그 남자와 닮았나요? [음악]
본 적도 없는 그 사람을요
누구에게나 기억이 나지 않는 일들이 종종 있잖아요. 혹은 나에게는 기억조차도 없는 것들이요. 저에게도 그런 존재가 있는데요. 어머니는 항상 그 존재와 내가 닮았대요. 얼굴도, 키도, 팔과 다리도, 그와 비슷하대요. 어머니는 매번 그 남자와 나를 비교하지만 전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저는 그 남자를 한 번도 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어머니는 왜 계속 그와
by
길유빈 에디터
2026.02.15
오피니언
도서/문학
너의 봄 날이 가고 있다는 것을 [도서/문학]
우리가 '인문학'을 잊어버리면 안 되는 이유
인간이 그리는 무늬, 최진석 ‘자신을 위한 삶을 살자.’, ‘스스로가 하고싶은 걸 하며 살자.’ 수십번 마음 속에 외쳐봐도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알고있다. 사소한 변명을 하자면 공동체를 중요시하는 사회에 살고 있어서 혹은 튀는 개개인을 그닥 선호하지 않는 사회에 거닐고 있어서 등등 무수한 구실을 뇌에 꽂고 방어적인 태도만 보였던 내게 건강한 사회란
by
정예진 에디터
2026.02.14
문화소식
공연
[공연] 내가 살던 그 집엔
내가 살던 그 집엔, 나는 없었다
2025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연극 내가 살던 그 집엔, 나는 없었다 극단 적이 2026년 3월 7일부터 15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극 [내가 살던 그 집엔]을 선보인다. 본 공연은 2025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연극부문에 선정된 작품으로, 마정화 작가의 신작 희곡을 이곤 연출이 무대화한다. 작품은 1970년대 후반 급격한 산업화의 그늘 속에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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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6.02.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무도 아닌 ‘날’ - 이 時代의 사랑 [도서/문학]
아무도 아닌 날
요즘 아침에 눈을 뜨면, 창밖으로 보이는 서늘한 회색 하늘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 승강장에서는 사람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굳어 있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손마디가 유독 하얗게 보인다. 그들 틈에 끼어, 오늘은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생각하며 숨을 깊게 들이마신다. 차가운 공기가 아래로 흐르기 때문일까 이런 날엔 괜히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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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은 에디터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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