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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난 외로움에 대해 말해 [사람]
난 서글픔에 대해 말해
사람들은 살면서 많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기쁨, 슬픔, 분노, 억울함 등. 각 감정이 나타나는 상황이나 감정에 따른 현상 때문에 어느 감정은 긍정적인 것, 어느 것은 부정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싶지만, 오로지 긍정적인 것도, 오로지 부정적인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요즘이다. 얼마 전에 전부터 보고 싶었던 드라마의 일부를 봤다. <반짝이는 워터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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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끝없는 가능성 중에 날 골라줘서 고마워 [문화 전반]
당신은 자신을 '타인'으로 대한 적이 있나요?
사람들은 종종 혼잣말을 한다. 혼잣말. 혼자 하는 말이란, 곧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다. 나는 '나'이다. 즉 나는, 같은 존재인 나에게 가끔 말을 건넨다. 우리는 당연하게도, 우리 자신을 '타인'과는 다른 존재로 생각한다. 그래서 나이기에, 어떤 때에는 타인보다 조금 더 모질게. 또 어떤 때에는 나의 주변 사람들보다 무심하게 굴기도 한다. 그런데 생각해
by
김민지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시각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녹음봉사 [문화 전반]
지금보다 더 많은 이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문화예술을 다양하게 향유할 수 있기를
벌써 녹음봉사를 시작한 지도 4개월이 다 되어간다. 녹음봉사란 다른 말로는 낭독봉사라고도 하는데, 책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즉, 책의 내용을 낭독하고 녹음하여 시각장애인들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는 한 학기마다 녹음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작년부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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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 자신의 안내자가 되기 [문화 전반]
잘은 모르겠지만서도 어렴풋한 행복의 자취를 따라간다. 모험을 원하는 사람은 자기 길을 알아본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밝게 빛이 나는 길'을 찾으면 된다.
우리는 늘 자아실현과 자기실현이라는 말을 듣고 산다. 그 말인즉슨 '내가 된다'는 건데, 그럼 내가 되는 것은 뭘까? 세상은 넓고 길은 많다. 당장 집 앞을 나가 봐도 오른쪽, 왼쪽, 앞, 대각선으로 여러 길이 있다. 어디로 갈지 망설여지겠지만, 다행히도 망설이기 시작한 사람은 어디로든 갈 수 있고 어디에든 닿을 수 있다. 중요한 건 어느 길이 내 길인지
by
오유진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몽골 여행기 [여행]
왜 몽골이었더라. - SNS에서 몽골 사진을 봤었다. 단 4장의 사진. 그게 시작이었고 끝이었다. 마침 같이 게시된 몽골 여행 정보들이 눈에 들어왔고 바로 동행을 찾기 시작했다. 날짜가 맞는 팀에 합류해 항공권을 사고 예약금을 보내고 나니 준비는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공항 게이트 앞에서 나를 기다리는 22개의 눈을 보면서 생각했다. 어떡하지. 초원 화장실과
by
노현정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음악
황지은의 '이지은씨 승리 일지' 감상에 관해
아이유의 최신 앨범 <The Winning>의 각 수록곡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합니다.
0. 나의 시작은 올해 1월 1일 스페인에서는 스물셋을 맞아 내 여러 친구들이 그러했듯 나도 아이유의 [스물셋]을 들었다. 2015년 중학생일 때 들었을 땐 그냥 흥얼거리기 좋은 노래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스물셋 여자가 되니 역시 다시 들을 때의 느낌은 다르다. 비슷한 나이에 하는 고민들은 다들 비슷한가 보다. 그러고도 지금까지 한동안 듣지 않
by
황지은 에디터
2024.06.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이지리스닝에 대적하는 독보적인 세계관의 아이돌 그룹 [문화 전반]
이지리스닝 시대에서 독보적인 색을 유지하는 아이돌 그룹들
비슷한 가사가 반복되고, 심한 고음이 들어가지 않으며, 2분 가량의 짧은 음원으로 듣기에 부담되지 않는 ‘이지리스닝’ 음악의 시대가 도래했다. 따라서 많은 아이돌 그룹 또한 이지리스닝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으로부터 인기를 얻어왔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오히려 이지리스닝과 반대되는 음악과 세계관을 통해 그룹의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아이돌 그룹들이 있다. 강렬한
by
정민경 에디터
2024.06.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백종원으로 시작해 백종원으로 끝난 하루 [문화 전반]
괜찮아
11시 11분.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도 아닌데 딱 맞춰서 눈이 떠졌다. 모처럼의 휴일이지만, 오늘은 옷을 보러 성수에 가야 했기 때문에 알람을 맞췄다. 티비를 보며 아점으로 엄마가 대강 구워 놓은 고기꼬치와 김을 햇반과 함께 먹었다.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내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이렇다. 너무나 자연스러울 만큼. 티비에는 백종원이 나오는 새로운 예능
by
유민재 에디터
2024.06.12
리뷰
공연
[Review] 벌써 6월이야? 아니, 아직 6월이야~ - 피크 페스티벌 PEAK FESTIVAL 2024
올 한 해는 아직도 절반이나 남았다고
6월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여러모로 상징적인 달이다. 상반기의 마지막 달이어서 올 한 해의 절반을 어떻게 보냈는지 돌아보는 동시에(매번 그렇지만, 6월만 되면 '아니 벌써 6월이야?'를 외치곤 한다) 풋풋한 여름의 시작으로 새로운 마음을 다잡는 달이기도 하다. 너무 덥지도, 그렇다고 너무 춥지도 않은 달이기에 더위와 추위를 모두 맛볼 수 있다. 그런
by
김재훈 에디터
2024.06.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뮤즈라는 존재 [문화 전반]
영감과 소통의 중심, 진정한 ‘뮤즈’의 의미
“그림 뒤에 사람 있어요" 드라마 <런온> 속 미대생 영화가 자신을 자판기 취급하며 도구로서의 완성된 ‘그림'만을 요구하는 단아에게 하는 말이다. 한 사람이 쏟아내는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체면을 세우고 스스로의 ‘잘남'을 증명하기 위한 도구로만 그림을 바라보던 단아는 결국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그림 너머의 영화를 사랑하게 된다. 그래, 그림 뒤
by
이소영 에디터
2024.06.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람들이 여전히 디즈니를 기억하는 이유 [문화 전반]
영화「코코」 속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의미와 관객들이 여전히 디즈니를 ‘기억’하는 이유
“용서는 못하더라도 잊으면 안 되잖아요.” 며칠 전, 디즈니 영화들의 재개봉 소식이 여러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일 년 내내 디즈니 영화만을 상영하는 ‘디즈니 영화 전용관이 코엑스에 론칭된다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 나 또한 오랜 디즈니의 마니아로서 이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일정을 쪼개어 지난 6월 6일, 나는 코엑스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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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에디터
2024.06.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늘도, 밤이되고 말았습니다. [문화 전반]
내가 나눌 수 있는건 공허, 그 뿐이었다
나는 간헐적이지만 꾸준히 글을 써왔다고 자부하는데, 인생의 각 시기마다 글들의 본새는 다양했다. 그 중 고등학교 시절 내가 글을 썼던 창구는 바로 라디오 사연이었다. (주파수를 맞춰 듣는 라디오는 아니었고 요즘말로 '오디오쇼'라고 하는 것이었다.) 우물정자로 시작하는 번호는 일기쓸 시간도 아깝던 수험생활 중 유료일기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눈을 감아도 그
by
임지영 에디터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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