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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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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건강한 마음을 위한 처방전 - 나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나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책 제목이 꼭 나를 소개하는 것 같았다.
"나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책 제목이 꼭 내 소개 같았다. 마음의 안정을 부르는 노랑, 초록, 그리고 회색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표지도 어쩐지 이끌렸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방대한 경험을 토대로 쓴 인간관계와 상처에 대한 이야기. 숨을 쉬는 한 피할 수 없고, 극복해야만 하는 '관계'에 대한 수업이 펼쳐졌다. 나는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것이 어
by
원재이 에디터
2022.08.04
리뷰
도서
[Review] 한층 강인해질 나를 기대하며 - 나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서툴고 힘든 인간관계로부터의 해방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관계’는 쉽게 외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우리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에서,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며 지내오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갈등과 치유, 인정, 회복 등 무수한 감정을 경험하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가치관이 형성되는 것을 느낀다. 나이를 불문하고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처럼 느껴진다. 사람에게 적용되는 관계 공식은
by
고지희 에디터
2022.08.04
리뷰
공연
[리뷰] my, your, OUR UNIVERSE : 니나=빛나, 마이 유니버스
혼자가 아니니까 감추고 억누르지 않아도 된다고. 그냥 뜬금없이 말해도 괜찮다고. 누군가는 기꺼이 듣고자 한다고.
요 며칠 매일 밤 12시가 되면 파티에 참석한다. 어두운 곳에서 노래를 빵빵하게 틀고 번쩍이는 조명들 사이에 취기가 드문드문 드러나는, 그런 파티 말고. 왓챠 파티 말이다. 방금의 대화가 이다음의 대화로 밀려나 사라지고, 메시지를 보낸 시간이 뜨질 않고, 읽은 사람의 흔적도 없는 가장 아날로그스러운 디지털 채팅창에서 모두 같은 영화를 본다. 영화 동아리
by
박윤혜 에디터
2022.08.03
리뷰
영화
[Review] 내 이야기는 흰색인가 미색인가 - 베르히만 아일랜드 [영화]
진짜라면 어떻고 가짜라면 어떠한가
“내가 여기서 글을 쓰면서, 패배자처럼 느끼지 않을 수 있을까?” 무엇인가를 하면서 느낄 수 있는 패배감의 깊이와 정도는 아주 다양하다. 잘하리라 믿었던 것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때나, 혹은 남보다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게 최악은 최고로 존경하는 사람을 비교 대상으로 둔 채 좌절하거나, 같은 직종에 있는 연인에 대해 패
by
조수빈 에디터
2022.08.03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빗살무늬토기 - 그 두 번째 이야기
불완전함으로 담아내는 간절함, 나는 여전히 '빗살무늬토기' 입니다
“강가에 다다라 어렵게 불을 지펴 간절함으로 구워낸 그 그릇은 미처 유약 또한 바르지 못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금이 많이 갔다. 비록 생긴 모습은 투박하지만 그만큼 더욱 특별하다.” 선사시대 신석기인들은 생존을 위해 저장 수단을 만들어 내야만 했다. 그래서 토기는 음식물을 조리하고 담아두거나 곡식 열매를 저장하는 데 사용되었다. 하지만 내구가 약했던 탓에
by
권은미 에디터
2022.08.02
리뷰
도서
[Review] 관계가 서툴고 어려운 이들에게 - 나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도서]
사람이 힘든 어른을 위한 관계 수업,'나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계에 대한 고민을 갖고 살아간다. 이 세상은 혼자가 아닌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를 이루며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는 관계 속에서 오늘도 웃고 운다. 나 또한 관계 문제로 마음을 쓴 적이 꽤 많았다. 인생에 있어서 다른 것들은 어느정도 노력하면 이뤄지는 것들이 많았지만 유독 ‘인간관계’는 그렇지 못했다. 중학교 때 처음으로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직
by
정윤지 에디터
2022.08.02
리뷰
영화
[Review] 픽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 베르히만 아일랜드 [영화]
때로 어떤 현실의 고백은 픽션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
미아 한센-러브 감독의 신작 <베르히만 아일랜드>가 8월 4일 개봉한다. 미아 한센-러브 감독은 <다가오는 것들>로 2016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했다. 신작 <베르히만 아일랜드>에는 박찬욱, 쿠엔틴 타란티노를 비롯한 거장 감독들이 선택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팀 로스, 미아 와시코브스카, 빅키 크리앱스, 앤
by
황시연 에디터
2022.08.01
리뷰
도서
[Review] 마음으로 콘텐츠를 살피다 - 콘텐츠 만드는 마음
의식주'콘' 시대의 추천도서, '콘텐츠 만드는 마음'
영화 한 편을 다 본 당신. 영화의 별점을 매기기 위해 앱에 들어간다. 앱에 들어가니 수많은 추천 영화, TV 프로그램, 책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간단한 소개와 후기를 보다 보면 흥미가 생겨 '찜'을 마구 눌러놓는다. 앱에서 나오고 생각해 보니 이미 본 영화 별점을 아직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앱에 들어가니... 반복. 이미 매일매일 콘텐츠와
by
류지수 에디터
2022.08.01
리뷰
도서
[리뷰] 바다에 뛰어들기 전 추천하는 준비운동 - 콘텐츠 만드는 마음
나는 책에서 건강한 냉정함을 건졌다. 당신은 어떤 것을 건져낼 것인가.
하루에도 수천 개의 콘텐츠가 범람하는 현상에 질려 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레드오션에 풍덩 빠져드는 기이한 시대에 살고 있다. 미디어 세상이 현실의 삶만큼 중요해졌음을 코로나 이후로 더 절실하게 느낀 탓이라 생각한다. 한창 붉어진 바다에 뛰어드려는 무모한 사람 하나가 여기에도 있다. 바로 나다. 이 책의 저자 서해인은 한 달에 평균 120여 개의 콘텐츠를
by
오수빈 에디터
2022.07.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스쳐 가는 순간이 아쉬운 여름밤에 들으면 좋은 노래들 [음악]
여름밤의 아련함을 담은 플레이리스트
여름은 사람을 아련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친구와 좋았던 추억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마지막에는 "아, 여름이었다..."라는 말을 붙여서 우리의 추억을 한편의 청춘영화로 포장하는 장난을 치기도 한다. 여름을 배경으로 하는 청춘영화도 많다. 여름은 왜 유독 아름답게 기억되는 걸까. 여름은 푸릇푸릇하고 생기가 넘친다. 이 생기 넘치는 순간이 찰나일 것을 알기에
by
김선미 에디터
2022.07.2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단골 책방이 문을 닫았다. [공간/도서]
우리는 그곳이 번창하기를 바라면서 아무도 모르길 바랐다.
많게는 일주일에 서너 번, 적게는 한 번 이상 매주 방문하던 곳이었다. 집에서는 걸어서 20분. 번화가에서 살짝 벗어나 인적이 드문 도로변의 상가 2층. 근처에 살지 않는 이상 굳이 걸어오지 않을 것 같은 곳, 고개를 들지 않으면 쉽게 알아채기 힘든 위치에 책방이 있었다. 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이나 까득까득 이를 떨게 되는 추운 겨울에는 코앞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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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비 에디터
2022.07.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세상의 모든 ‘재화’가 ‘보통의 재화’가 될 수 있기를 – 드라마 ‘보통의 재화’ [드라마/예능]
이 작은 지구에서 참지 말라고 말한다면
* 드라마 <보통의 재화>의 스포일러 일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감정은 어째서, 뜨거운 물에 닿은 소금처럼 녹아 사라질 수 없는 걸까. 그러다 문득 소금이란 다만 녹을 뿐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 어떤 강제와 분리가 없다면 언제고 언제까지고 그 안에서.” – 구병모, 『위저드 베이커리』, 창비, 2009, p.184. 위 책 속의
by
김효중 에디터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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