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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일본배우 덕질 8개월 차, 일본 연예계 특징 11가지 [문화 전반]
가끔은 덕질이 세계를 넓혀주기도 한다.
정녕 사람 일은 알 수가 없다. 반일을 넘어 혐일에 가까웠던 내가 일본연예인을 ‘덕질’하게 됐다. 그간 의식적으로 불매했고 애초에 관심도 없었던 일본산 컨텐츠들을 근 8개월 간 누구보다 깊게 경험(과몰입)했다는 뜻.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생활·문화적 측면에서 한국과 가장 큰 유사성을 띈 나라. 한때 한국 연예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던 나라. 2021
by
박태임 에디터
2021.12.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타이밍을 지켜라 [영화]
영화를 사랑하는 세 가지 방법
영화보기 완벽한 순간 우연히 보게 된 영화에 푹 빠질 때가 더러 있다. TV 채널을 돌리다가 무심코 발견한 낯선 제목의 영화들은 마치 강렬한 섬광처럼 번쩍이며 나를 압도하곤 한다.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그리고 때로는 에로틱하게 화면 속에서 움직이는 사진들은 과하지 않은 몸짓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속삭이고 결국 나는 들고 있던 리모컨을 천천히 내
by
강현지 에디터
2021.12.2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한국형 데스 게임이란 (1) [드라마/예능]
<오징어 게임>의 문화적 맥락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흥행 전까지 데스 게임은 국내에서 굉장히 생소한 장르였다. 난생 처음 보는 드라마의 세계적인 유행에 우리는 잠시 당황했지만, 금세 한국형 데스 게임의 등장에 환호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는 <오징어 게임>의 전무후무한 성과를 칭찬하기 바쁠 뿐, 이와 같은 드라마가 어떤 문화적 맥락에서 나올 수 있었는지 규명하는 데엔 큰 관심이
by
박호연 에디터
2021.12.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알고리즘이라는 DNA [문화 전반]
알고리즘은 어떻게 대중문화의 DNA가 되었는가?
브레이브걸스 한국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라는 노래가 ‘역주행 효과’를 받아 뒤늦게 음악차트에 떠올랐다. ‘역주행 효과’란, 음악 차트의 하위권에 있거나 자리잡지 못한 노래가 시간이 흐른 뒤 급격히 상승세를 타고 오르는 것을 일컫는 한국의 신조어이다. 그러나 이 노래는 최신곡이 아니다. 무려 4년 전에 발매되었던 오래된 곡이다. 4년
by
송윤영 에디터
2021.12.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솔로 활동 여자의 추천 [드라마]
칼퇴 후 그녀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주인공 사오토메 메구미 출판사 편집부의 계약 사원 사오토메 메구미는 마흔 살의 비혼 여성이다. 그녀는 근무 시간이 끝나기가 무섭게 회사를 나선다. '솔로 활동'을 하기 위함이다. 메구미는 매일같이 좋아하는 장소에 가고 좋아하는 것을 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몇몇 회사 동료들은 회식 자리를 매번 거절하고 어딘가로 바쁘게 향하는 그녀를 의아해하지만, 사
by
유여온 에디터
2021.12.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자본주의와 미술관 [미술/전시]
문화 예술과 자본의 순환에 대하여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삼성 그룹의 총수였던 이건희 회장의 사망 이후 올해 미술계는 사회에 환원된 컬렉션으로 구성된 소장품 전시와 기증된 작품으로 채워질 이른바 '이건희 미술관' 유치로 뜨거웠다. 해당 이슈는 상속세 절감이나 세금 부담 문제, 그리고 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컬렉션과 관련해 미술계와 세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처럼 재벌의 미술
by
손민지 에디터
2021.12.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인생은 이상하게 흐르지, 포스트락 음악들처럼 [음악]
시규어 로스, 모임별, 이상의 날개의 음악들을 통해 본 포스트락 장르
어디로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생각해보면 나는 늘 '어떤 스타일'의 음악이 좋았다. 그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알음알음 찾아 들어왔다. 하지만 음악의 제목이나 가수의 이름까지 부러 기억하지는 않았다. 누군가 어떤 가수를 좋아하느냐 물었을 때 그들을 소환하지도 않았다. 여러 예술 작품 중 영화와 책을 향유하는 데 그 에너지를 다 소진해 버려
by
최유진 에디터
2021.12.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은설극장] 브로드웨이 TKTS, 한국 도입을 희망합니다
한국 공연 문화의 대중화를 꿈꾸며
추수 감사 연휴를 맞이해서 오랜만에 브로드웨이로 향했다. 모처럼의 휴일이라 오랜만에 종일 극장을 즐기고 싶었고, 하루에 두 개의 공연을 보기로 했다. 친구와 함께 저녁 공연 티켓만 끊은 채 이른 마침 맨해튼으로 향했다. 맨해튼에 11시 전까지 도착해야 했다. 당일 공연 할인 티켓을 구해서 마티네 공연을 보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 브로드웨이는 티켓을 할인
by
최은설 에디터
2021.12.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 [공연]
본을 풀어봅세다
아르코 온라인 극장 펜데믹이 지속하면서 공연예술계는 집에서도 관람할 수 있는 공연 즉, 온라인 극장 상연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 접근성이 편리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영상화사업인 ‘아르코 온라인극장’에서는 매달 다양한 공연을 집에서 관람할 수 있다. 최근 아르코 온라인극장에서 오버 더 떼창 : 문전 본풀이 공연 중계가 진행되어 판소리 공연을 볼 수 있는
by
나시은 에디터
2021.12.0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카우보이 비밥 : 넷플릭스', 누구세요? [드라마/예능]
LET'S BREAK UP...SPACE COWBOY
D.P.부터 <오징어 게임>, <지옥>까지. 넷플릭스의 자본력과 한국 콘텐츠, 드라마의 융합은 여러 차례 화자 될만한 걸출한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 못해서 안 한 게 아니라 여건이 안돼서 못 했다는 것을 증명하듯, 세계적인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완성도의 여부를 떠나서 국내에서 보기 드물었던 장르의 드라마들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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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현 에디터
2021.1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작도 못 해본 채로 끝난다는 건 [영화]
우리 같은 바보가 세상에 또 있을까?
1. 일상화된 폭력의 얼굴 학생들은 저들끼리 서열을 매겨 돈을 뺏고, 야쿠자들은 마을 주위를 맴돌며 영역 싸움을 한다. 학교 선생들은 말썽 피우는 학생들을 교화하기보다 포기하길 택한다. "자퇴시키는 게 어떨까요." "야쿠자가 되진 않겠죠." "코미디언이라도 해 먹겠죠." 등의 말을 주고받으며 이미 실패한 인생 취급한다. 문제아로 낙인찍힌 마사루와 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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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온 에디터
2021.11.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Drowning love - 물에 빠진 나이프 [영화]
부부가 된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가 함께한 <물에 빠진 나이프>속 두 십대의 운명같은 관계
보기만 해도 잘 어울리는 한 쌍이 있다. 사연 있어 보이는 눈과 나른한 표정. 절대 구속되지 않을 듯 자유로워 보이는 두 남녀의 이름은 고마츠 나나와 스다 마사키다. 지난 11월 15일 저녁 5시, 두 일본 청춘스타의 결혼 발표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결혼하기 전에도 꼭 짝처럼 잘 어울리던 두 배우가 실제로 결혼했다. 분위기가 닮아 있는 두 사람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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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에디터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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