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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싸이 트랜스 붐은 온다! [음악]
클럽 Temple과 999Projekt
1. 싸이 트랜스의 기원을 찾아서 ① 트랜스란 무엇인가 ▲ Aly & Fila - Beyond The Lights (Extended Mix) 무언가에 심하게 취해서 나 자신이 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전자 음악의 한 장르인 트랜스는 이로부터 출발했다. 보다 어원적으로 접근해 본다면, 단어 ‘Trance’가 가수(假睡) 상태나 무
by
신동하 에디터
2021.12.1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하이틴’하면 어떤 단어들이 떠오르시나요? [드라마/예능]
하이틴(high teen) ; 10대 후반의 나이. 또는 그 나이의 남녀.
괜히 숨기게 되는 취향들이 있다. 나의 경우 하이틴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보는 내 취미를 다소 부끄러워한다. 하이틴 드라마에는 새드엔딩이 없다. 늘 전개도 비슷해 마음을 졸이며 볼 필요가 없다. 마음이 요동치는 날에는 아무 생각 없이 하이틴 장르의 작품을 고른다. 익숙한 배경과 농담, 뻔한 스토리를 멍하니 보다 보면 안정감이 느껴진다. (상) 클루리스 (하
by
김희진 에디터
2021.12.17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농구 좋아하세요? 하고, 보고, 즐기는 농구 이야기 [운동]
농구에 대한 솔직한 자기 고백
퉁, 퉁 슛 철썩. 다시, 퉁 퉁, 점프 그리고 슛 철썩. 드리블을 칠 때마다 나무 바닥에 울려 퍼지는 그 둔중한 소리가 좋다. 점프하는 찰나의 순간, 들어 올린 공이 눈을 지나 머리를 거쳐 마침내 손에서 뻗어 나온다. 공이 아름다운 호를 그리며 완벽하게 그물을 통과할 때, 비로소 시선을 거두고 쿨하게 돌아선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그 클러치 타임을
by
정주엽 에디터
2021.12.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입에서 시작해 무대로 계속되는 이야기 [공연]
두 사람이 함께 만든, 어쩌면 한 사람. 연극 '마우스피스'
* 연극 <마우스피스>를 이야기하지만, 극 초반을 제외하고는 공개된 시놉시스 이상의 내용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분위기의 흐름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언덕 위에 두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다시 정확하게 시작해 보죠. 한 여자가 무대 위에서 말합니다. 첫 장면. 이것은 이야기의 시작이고, 그래서 더없이 중요하다. 이상적인
by
정서영 에디터
2021.12.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은밀하고도 매력적인 북클럽의 세계로 [영화]
편지는 흩어진 삶을 한데 모았다.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빼빼로데이를 핑계로 친구로부터 유치하지만, 귀여운 편지를 받았다. 작은 포스트잇에 빼곡히 적힌 글씨에서 어떤 말을 적을까 고민하는 친구의 모습이 떠올랐다. 작지만 소중한 마음이 느껴져 그날은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나는 편지를 언제 썼더라. 기억조차 흐릿하다. 아끼는 사람의 생일, 왠지 마음을
by
이정은 에디터
2021.11.1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14년만에 함께 떠나는 여행, 캠핑클럽 [드라마/예능]
좌충우돌 핑클의 첫 캠핑 도전기
핑클은 1998년 1집 앨범으로 데뷔한 여성 4인조 걸그룹이다. 리더 이효리를 주축으로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멤버이며 SES와 함께 1세대 아이돌로서 여러 걸그룹의 귀감이 되어왔다. '캠핑클럽'은 지난 2019년, 그룹 활동 이후 4인 4색의 매력을 뽐내며 개인 활동을 해오던 핑클이 오랜만에 함께 모여 캠핑을 떠나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그녀들과
by
서은해 에디터
2021.11.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클래식과 친해지고 싶은 그대에게 : Eric Satie [음악]
나는 너무 늙은 세상에 너무 젊어서 왔다.
몰랐는데, 나 클래식 음악 좋아하네. 클래식 음악은 진입장벽이 높다. 적어도 내게는 그랬다. 어렸을 때 다녔던 피아노 학원에서도 피아노 연주는 재밌었지만, 클래식 음악에는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당시에 나는 평범한 내 나이 또래처럼 유행하는 대중음악을 즐겨 들었고, 은연중 클래식은 학문과 음악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 즐겨 듣는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by
임정화 에디터
2021.11.07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초월성을 향한 마블 스튜디오의 '야심' 아닌 '아집' [영화]
세계관의 우주적 확장과 새로운 이야기로의 도약을 꿈꾸던 스튜디오와 클로이 자오의 '야심'은 빌드업이 부재한 급격한 변화 속에서 마치 DC 확장 유니버스가 초기 작품들에서 밟았던 것만 같은 전철을 그대로 밟는 '아집'으로 기능하고 말았다.
초월을 가능케 하는 것은 기억이다. 인류가 현재 누리고 있는 모든 기술은 수 세기에 걸쳐 공유되어 온 기억들의 집합 결과물이다. 기억 없이 우리는 성장하지도, 진보하지도 못했을 것이며 반대로 기억이 있었기에 인류는 오늘날 이 자리에까지 설 수 있었다. 때문에 기억의 특성은 상당 부분 물질적이라기보다는 관념적이고, 실재적이라기보다는 초월적이다. 마블 스튜디
by
심동현 에디터
2021.11.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행복한 삶을 산다는 건 -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영화]
최고의 좋음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을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주인공의 삶과 적용시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주인공 론 우드로프(매튜 매커너히)는 텍사스에 사는 로데오에 열광하고 여자, 술, 마약에 환장하는 블루 컬러 노동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삶을 사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는 쾌락에 지배당하는
by
나시은 에디터
2021.11.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보석들의 빛나는 움직임, 발레 '주얼스' [공연]
국내 초연 조지 발란신의 <주얼스>
국립발레단의 하반기 첫 전막 발레 <주얼스>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올려졌다. 국립발레단의 제187회 정기공연으로 올려진 <주얼스>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신고전주의 발레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조지 발란신의 작품인 <주얼스>는 스토리가 있는 다른 발레 작품과는 다르게 오직 무용수들의 몸짓과 음악으로만 이루어진
by
조윤서 에디터
2021.10.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ROMA', 공간과 틈의 충돌 [영화]
클레오는 오늘도 계단을 오르내린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로마(ROMA), 2018>는 1970년대 초 멕시코 원주민 출신 메이드 클레오가 겪는 사건과 그녀의 시선을 관찰자적으로 제시하며 '연대'를 사고한다. 주인공 클레오는 멕시코시티의 백인 부유층 거주지 '로마'에서 일하는 젊은 메이드로, 소피아와 안토니오 가족을 도와 바쁜 일상을 보낸다. 그러나 평온함도 잠시 그녀와 고용주 일가
by
김동희 에디터
2021.10.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생에 '빨리 감기'와 '되감기'가 있다면 : 클릭
그 또한 결국 우리 인생에서 소중한 순간들임을
하루에도 몇 번씩 클릭하고 터치하는 되감기, 일시 정지, 빨리 감기 버튼. 이 버튼이 비단 음악이나 영상에만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에도 적용되면 어떨까? 누구나 한 번씩은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시간이 얼른 지나갔으면, 하고 바랐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렇다. 인생은 한 번뿐이기에 이왕이면 그 한 번뿐인
by
임정화 에디터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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