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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얼어붙은 시대, 신념으로 밝히는 촛불 하나 – 하얼빈 [영화]
차가운 감동과 미학적 연출,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은 색다른 영화 한 편.
* 영화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4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영화 <하얼빈>이 개봉했다. ‘이제껏 본 적 없었던 독립운동 영화’, ‘새로운 느낌의 감동’과 같은 호평이 잇따르는 가운데, 영화는 관객수 457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앞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얼빈>(2024), 연출: 우민호, 출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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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에디터
2025.01.2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우리는 50% 정위치에서
완급 조절의 삶
꽤 오래전부터 내 플레이리스트의 절반 이상을 점령한 밴드가 있다. ‘오피셜히게단디즘(Official髭男dism)’의 음악과 가사를 사랑한다. 보통의 하루를 긍정하고, 자유와 희망을 노래하고, 하찮은 현실 속에서도 어떻게든 사랑의 가능성을 포착하려는 그들의 태도가 썩 마음에 든다고 느꼈다. 앨범에 수록된 모든 노래가 괜찮아서 거의 한 계절이 지날 때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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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에디터
2025.01.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아마야구 감독기 - 프롤로그
전패, 꼴찌, 조별 예선 탈락. 아마야구리그를 대표하는 막장 팀의 감독이 된 나의 운명은?
명지대(서울) 나이너스 NO.10 김한솔 [아마야구 감독기] - 프롤로그 프로야구, 천만 관중을 돌파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리그. 웅장한 야구장와 광활한 필드, 노을빛으로 물들어가는 팬들은 신나게 먹고 마시고 춤추고 노래를 부른다. 응원하는 팀이 원정을 떠나더라도 실망할 필요 없다. 곳곳에 설치된 수십 대의 카메라 덕분에 어디서든 야구장의 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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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솔 에디터
2025.01.2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카페 마니에서 찾은 행복의 조각들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
행복이란 무엇일까? 이 질문을 던지자, 영화 한 편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해피 해피 브레드>입니다. 작은 마을 쓰키우라에 자리 잡은 '카페 마니'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주죠. 이곳은 각자의 상처와 아픔을 안고 찾아온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를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니까요. 카페의 주인 리에와 미즈사마는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정성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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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미 에디터
2025.01.25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한화 이글스의 팬으로서 [운동]
한화 이글스를 좋아하는 이유
2025 KBO 리그 개막전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작년 한 해를 야구와 함께 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야구는 삶의 낙이었다. 약속이라도 한 듯 평일 저녁 시간만 되면 TV 앞으로 갔다. 실시간으로 야구를 보기 위해 그전까지 할 일을 마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야구를 보는 순간만큼은 걱정 거리가 사라지곤 했다. 야구 비시즌이 되고, 며칠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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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에디터
2025.01.2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천국 가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묵시록 [드라마]
다가오는 설연휴, 정주행 할 시리즈 한 편 추천!
11년 후 세상은 멸망하고 천년왕국이 열린다. 이제 하늘나라에 올라가면 영화라곤 <사운드 오브 뮤직>밖에 볼 수 없다. 모차르트도 없다, 초밥도 없다! 그러니 하는님 아버지께는 영원히 저 위에 계시라하고 우리는 그냥 여기서 잘 먹고 잘 살기를 원하노라, 아멘. - <멋진 징조들> 소개글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근로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초등학생들이 자주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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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에디터
2025.01.24
리뷰
PRESS
[PRESS] 그윈플렌이 쏘아 올린 공, 조시아나가 완성하다 - 뮤지컬 '웃는 남자'
그윈플렌이 쏘아 올린 사회 변혁을 위한 공은 앤 여왕 다음의 위치에 있는 조시아나 여공작에게로 이어졌고, 그는 ‘제2의 그윈플렌’이 되어 그윈플렌보다 현명하고, 더 나은 방법으로 사회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 나갈 것이다. 즉,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은 조시아나 여공작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영국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 이어 한국에서 빅토르 위고의 작품을 뮤지컬화했다. EMK 제작 작품인 만큼, 본 제작사와 함께 많은 작업을 해 온 로버트 요한슨이 연출과 극작을, 젝 머피가 작사를, 프랭크 와일드혼이 극작을 맡았다. 2018년
by
김소정 에디터
2025.01.22
리뷰
공연
[Review] 1990년대 청년이 이 시대에 전하는 용기, 뮤지컬 틱틱붐
피하지말고 너의 길을 가
뮤지컬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를 제작한 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그의 유작이기도 하다. 해당 작품은 넷플릭스 영화로 먼저 감상한 적이 있다. 1인극 형식으로 주인공이 무대 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독백으로 설명하고 노래를 연주하는 독특한 전개가 인상 깊었던 걸로 기억한다. 뮤지컬 ‘틱틱붐’은 1990년 30살 생일을 앞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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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에디터
2025.01.22
리뷰
공연
[Review]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청춘찬가 - 뮤지컬 틱틱붐 [공연]
두려움을 딛고 다가올 미래를 환영할 수 있도록
'서른' 더 이상 철부지 20대가 아닌, 그러나 실제로는 지난 날과 그다지 달라지지 않은, 마냥 꿈과 이상을 쫗기에는 조금 늦어버린 것 같고, 그렇다고 무언가를 포기하기에는 이른 듯한 나이. ‘서른’이 된다는 것은 어쩐지 어른이 되는, 아니 더 정확하게는 어른이 되어야만 하는 일 같기만 하다. 자신이 쓴 뮤지컬로 성공하기를 꿈꾸는 작곡가 ‘존’은 서른 번
by
이소영 에디터
2025.01.2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의 ‘Happy Things’
'Happy Things' 노래를 듣고 떠올린 내 행복의 조각들
누군가 나에게 ‘행복’을 물어볼 때, 자연스럽게 제이레빗의 노래 ‘Happy Things’를 떠올린다. “둥근 해가 뜨면 제일 먼저 기분 좋은 상상을 하지”를 첫 가사로 시작하는 이 노래 속 행복은 매우 사소하다. 상쾌한 바람이 부는 아침에 여유를 부리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걷고, 아주 맛있는 걸 먹는 별일 아닌 일상을 ‘행복한 일’로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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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정 에디터
2025.01.2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무조건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 그리고 멜랑콜리아
영화 <멜랑콜리아>는 우울이 아닌 행복을 묻는 영화
오늘 밤 행성이 지구와 충돌해 당장 죽게 된다면, 당신은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미루고 미뤄왔던 일을 실행에 옮길 것인가? 아니면 호화로운 향락의 파티를 즐길 것인가?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할 것인가? 라스 폰 트리에의 영화 <멜랑콜리아, Melancholia (2011)>에서 클레어와 저스틴 자매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실제 앞에
by
민지연 에디터
2025.01.2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달빛 아래 춤으로 깨어난 수원화성의 숨결, (2024) [공연]
제3회대한민국무용대제전 기획공연, <문루, 깨어나다>, 정조테마공연장
"문루, 깨어나다"는 수원화성의 사대문(창룡문, 화서문, 팔달문, 장안문)을 주제로 한 창작 무용 공연으로, 각 문루가 깨어나 춤을 춘다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수원화성의 역사와 가치를 무대 위에서 재현하는 작품이다. 2016년 초연 이후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다양한 무용단과 장르의 결합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색감을 선사한다. 각 문루는 고유한 상징성과 이
by
이다연 에디터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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