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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오피니언] 당신의 우주를 이루는 원소는 무엇인가요? [사람]
내 삶의 네 가지 원소를 통해 알아본 '나'에 대하여
언젠가 한 글쓰기 시험장에서 이런 질문을 마주하고, 기분 좋은 고민에 잠겼던 날이 있다. 문제 1. 당신이라는 우주를 이루는 4대 원소는 무엇인가요? 시험장에서 제대로 답하지 못했던 질문에 다시 한번 답해본다. 나라는 우주를 구성하는 4대 원소는 무엇일까? "완전 최유진스러워" 대학 새내기 시절 나는 새내기라면 능히 그러하듯 몸치장에 관심이 많았다. 도전
by
최유진 에디터
2022.01.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난 내가 특별하다는 것을 아주 어릴때부터 알았다 [사람]
자신을 특별하다고 인식하는 것의 중요
“From an early age I realized I saw the world differently than everyone else.” - Cruella 오늘은 좀 솔직한 글을 써 보려고 한다. 난 어렸을 때부터 내가 특별하다는 걸 알았다. 오만한 말인 거 나도 알고, 싸가지 없는 말로도 들릴 수도 있겠다. 하지만 사실이다. 방황을 안했다는 말은
by
이지영 에디터
2022.01.13
리뷰
전시
[Review]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살바도르 달리 [전시]
초현실주의 거장이라는 수식어만으로 달리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초현실주의 거장이라는 수식어, 그리고 개성 있는 초상은 한 번쯤 접해보았을 만한 살바도르 달리는 우리에게 그렇게 잘 알려져 있다. 녹아내리는 시계의 형상이 인상적인 '기억의 지속'을 통해 달리를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나 역시 그의 잘 알려진 화풍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전시를 관람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나와 같은 마음으로 살바도르
by
장현채 에디터
2022.01.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녀는 울지 않는다, 단지 상처받을 뿐 - 비올레타 [영화]
모녀에서 갑을로 전락한 두 여인의 비극
** 본 오피니언은 스포일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아나마리아 바토로메이는 실제보다 나이가 많았고, 그녀가 이런 특수한 상황을 이해한다는 게 내겐 매우 중요했다. 그것이 나의 한계였다. 개인적인 트라우마가 있는 곳에서 거리를 유지했다." '에바 이오네스코' 감독 야심한 밤, 한 소녀가 어머니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절실한 소원에 부응이라도 하
by
김현준 에디터
2022.01.06
리뷰
도서
[Review] 명화를 알게되는 '기묘한 미술관'
내가 모르던 미술 작품의 이야기
대학에서 예술사에 관한 공부도 했고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전시회를 가고 문화를 향유했던 시절이 있다. 집중적으로 많은 작품을 보고 공부를 하고 전시회를 갔는데도 기억에 남는 작품이나 화가의 특징은 내가 그것을 온 마음으로 집중했을 때인 것 같다. 성적을 위해 달달 암기를 하거나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작품을 바라봤을 때는 정말 빠르게 내 기억 속에서
by
김지연 에디터
2021.12.30
리뷰
도서
[Review] 난 미술은 몰라도 서양사는 알지 – 기묘한 미술관
1911년의 어느 날, 루브르 박물관에 걸려있던 <모나리자>의 행방이 묘연해진다.
이 그림을 보며 어떤 감정을 느껴야 할까. 화가는 어떤 의도로 이 작품을 그렸을까. 나는 미술 작품 앞에서 매번 그런 고민을 한다. 작품을 감상하는 나보다 작품을 그린 화가를 늘 먼저 생각한다. 난 미술이 어렵다. 영화나 음악을 시청한 후에는 감상을 줄줄 잘도 쏟아내는데, 미술 작품을 보고 나면 한마디의 감상조차 뱉지 못한다. 미술에는 정답이 있는 것만 같
by
김희진 에디터
2021.12.29
리뷰
도서
[Review] 어떤 소설은 일기 같고, 어떤 소설은 이야기 보따리 같다 -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외국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 만나보기
다양한 작품집의 매력 고등학생 시절 막 문학을 사랑해보겠다, 다짐했을때 (다짐으로 될 일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나는 도대체 어떤 책을 골라잡아 읽어야 하는지 몰랐다. 세상에 책은 너무 많았고, 이름만 들어본 작가의 작품, 베스트셀러 작품 등을 다 읽어 보기에 내가 문학에 투자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을 만났다. 매년
by
최유진 에디터
2021.12.24
리뷰
도서
[Review] 잘 쓰기만 하면 언제든지 -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내가 믿는 절대적인 철학이 있으니, 어디에나 내 마음에 닿는 것이 하나쯤은 있다는 것이다.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 <타임>지가 평가한 <파리 리뷰>의 가치이다. 1953년 당시, 출판 산업과 문학 교류의 중심지였던 파리에서 창간된 영문학 계간지 <파리 리뷰>는 현재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오며 재기 발랄한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글들을 담아오고 있다. 창간사를 썼던 작가 윌리엄 스타이런의 말을 빌려 파악한 <파리 리뷰>의 정체성은
by
김규리 에디터
2021.12.24
리뷰
도서
[Review] 푸르름을 초월한 '나'의 의미,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도서]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타고 떠나는 달밤의 여행, 사색
독서를 할 때 매번 문장을 분석하려는 습관이 있는 나는 속독과는 꽤 오래 거리두기를 해왔던 것 같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내용을 습득하며 책의 페이지가 넘어가는 속도감, 그 쾌감을 느끼고자 여러 번 시도해봤으나 여전히 나는 속독과 가까운 친구가 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보다는 인상깊은 문장을 한번, 또 한번 다시 들여다보는일이나 그 문장들에 함
by
이소희 에디터
2021.12.23
리뷰
도서
[Review] 위대한 이야기는 영원한 가려움 -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도서]
단편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단편의 매력을 익히 알던 사람도 그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한다.
해리포터로 소설을 처음 배운 사람에게 단편소설이란 줬다 뺏은 장난감 같은 존재였다. 특히나 어렸을 땐, 뭉텅한 이야기 사이의 여백과 생략된 묘사가 불친절하다며 단편소설이라면 펼쳐 보지도 않고 멀리하기도 했다. 단편의 묘한 매력을 알게 된 건 스무 살이 지나고 책 읽기를 의무가 아닌 취미로 느끼기 시작한 후였다. 자투리 시간에도 흐름이 끊기지 않고 읽을 만
by
이영진 에디터
2021.12.22
리뷰
도서
[Review] 나만의 색이 묻어나는 글쓰기 -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한번 마주해보기만 한다면 집어들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
단편은 쉽지 않다. 분량을 생각하면 장편 소설에 비해 월등히 가벼운 볼륨이나, 반대로 생각하면 짧은 호흡 속에 모든 것을 짜임새 있게 끌어가야만 한다. 단편을 끌어가기 어렵다면 장편을 쓰기란 더 어려운 일일 터. 물론 순전히 단편이 장편을 쓰기 위한 습작의 역할만을 맡진 않는다. 단편은 단편만의 매력이 있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 글에 흥미를 더해주는
by
신은지 에디터
2021.12.22
리뷰
도서
[Review] 간결함에서 오는 단편소설의 미학 -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단편소설의 매력을 가득 담고 있는 책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 <타임>이 소개한 파리리뷰다. 파리리뷰는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포괄적이고 과감한 편집을 보여주고 있다. 문학 실험실 파리리뷰는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에서 잘 쓴 단편소설 15편을 선정했다. 이 15편엔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있다. 작가를 만난다는 것은 한 세계를 마주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
by
이소희 에디터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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