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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을, 시 읽는 소리, 사람들 이야기 [문학]
시, 영화, 소설, 노래 등. 왜 사람들 사는 곳에 이렇게 많은 문화들이 생긴 건지 고민해 본 적이 있다. 내 생각에는 외로워서, 인 것 같다. 왜냐하면 누군가에게 '노래 좀 불러 줘',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 줘' 라고 말할 때마다 그것은 적어도 두 사람을 필요로 하고 그렇게 그들은 현실을 비껴나가기 때문이다. 가을은 외로운 계절이다. 숨막히게 처절한
by
성채윤 에디터
2017.08.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성장과 정체, 그 미묘한 중압감이 가득한 곳. Dublin [문학]
아일랜드 작가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의 대표작, 더블린사람들(Dubliners)에서 두 편을 골라 정리한 글입니다.
Dubliners(더블린 사람들) 中 Araby(에러비), Eveline(에블린) James Joyce(제임스 조이스) * 본 글에는 해당 작품의 주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James Joyce(제임스 조이스)의 저서 Dubliners(더블린 사람들)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일어나는 일을 15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그의 대표 소설이다. 제임스 조이
by
염승희 에디터
2017.08.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 평범함에 싫증난 사람들을 위하여 [영화]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게 된다는 ‘인생 노잼’ 시기.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고 매너리즘에 빠져 모든 것이 재미없어진다는 시기이다. 이와 비슷한 맥락을 갖고 평범함을 넘어서 지루하기까지 한 자신의 일상을 탈피해 좀 더 다이나믹한 인생을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작품은 현재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
by
김수정 에디터
2017.08.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5살의 나에게, 영화 '컬러풀' [영화]
저는 세상이 하늘을 보고 자라, 하늘을 닮아 컬러풀(Colorful)하다고 생각해요.
15살, 이상하게 그때 당시의 기록이 별로 없다. 나는 그때 당시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었던 걸까. 누가 봐도 반짝반짝 예쁜 아이들을 동경하기도, 당당하면서 인기 많은 아이들을 부러워하기도 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종종 완벽하지 못한 스스로를 싫어하기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끊임없이 완벽히 갖추려고 노력하긴 했지만, 이상하게 하는 족족 어설프게 실패했던 것
by
성채윤 에디터
2017.08.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헤매는 사람들, 집은 어디인가 [공연예술]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된 국립극단의 '한민족 디아스포라' 전은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활동 중인 한인 작가 다섯 명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로 작품들은 이민, 탈북, 해외입양 등 대한민국 밖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기까지 설명으로 봐서는 어떤 연극들을 볼 수 있는 축제인지 감은 잡힐 듯 한데 내가 그랬듯 '디아스포라(Diaspora
by
김소원 에디터
2017.07.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자신의 말에 확신할 수 있습니까? : 12명의 성난 사람들 (1957) [영화]
흑백영화 속에 담긴 유죄 11 : 무죄 1 의 팽팽한 의견대립. 누가 의견을 굽히게 될 것인가?
12인의 성난 사람들 (12 Angry Men, 1957) 연출 : 시드니 루멧 출연 : 헨리 폰다, 리J. 콥, 에드 베글리 등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소년의 살인 혐의에 관한 재판의 배심원들. 서로 다른 성격, 직업,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12명의 배심원들은 소년의 유죄여부를 두고 논쟁하게 된다. 영화 속에서 범죄현장은 배우들의 대화만으로
by
유세리 에디터
2017.07.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So long, farewell ! [문화 전반]
그들에게 고하는 뜨거운 안녕
고등학생 때 대표곡 ‘가장 보통의 존재’나 ‘산들산들’을 좋아하긴 했지만, 사실 그들에게 이렇게 큰 애정을 가지게 된 데는 그리 오래지 않았다. 좋아하는 친구가 좋아하면 괜히 관심 가지게 되고, 덩달아 알고 싶어지는 그런 보편적인 감정으로 노래를 찾아 듣고, 시와 같은 가사에 놀라게 되고, 그러다보니 그가 쓴 글이나 책까지 찾아보게 되었던 것이 첫 시작이었
by
나예진 에디터
2017.06.08
리뷰
도서
[Preview] 내가 상처받는 이유
내가 상처받는 이유 - 홍지영 지음 목차 1. 치유의 여정 - 경험의 내러티브 2. 긍정적 멜랑콜리 3. 철학의 실존 4. 불안의 미학 5. 스트레스와 알고리즘 6. 감정에 대한 성찰 7. 용기의 심리학 8. 관점의 진화 9. 관계의 인문학 10. 영혼의 위탁 # Preview [내가 상처받는 이유] 처음 책 제목만 들었을 때 떠올랐던 것은 '위로의 책이지
by
곽미란 에디터
2017.06.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문화전반]
'사색'하는 법을 잊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인터넷이 우리의 사고방식을 얕고 가볍게 만든다!" 인터넷, 정보기술, 스마트 기기의 발달은 우리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에 거대한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이제 책 한 권을 다 읽고 밑줄을 그으며 지식을 얻기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단 몇 분 만에 손쉽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린 것이다. 그러다 보니 지식의 깊이보다는 효율성에 더 많은 관심
by
정효주 에디터
2017.05.31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당신의 낮도, 밤도 여전히 아름답다.
같은 자리에 머물러 바라 본 풍경. 눈부신 햇살 아래 즐거운 듯 웃고있는 사람들. 은은한 달빛 아래 행복한 듯 미소짓는 사람들. 나만의 액자 속에 그려지는 모든 사람들의 모습은 낮의 풍경에서도, 밤의 풍경에서도 여전히 아름답다. 같은 자리에 머물러 풍경을 담아내는 나의 모습도 누군가의 액자 속에서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5.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애니메이션들이 청춘들에게 필요한 이유...? [시각예술]
영화 '씽'과 영화 '모아나'는 제가 최근에 보고 인상이 깊게 박힌 애니메이션들입니다. 그래서 이 두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 애니메이션은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니까요. .....현실의 안주하고 있는 것, 정체, 그 감정을 오롯이 이해할 것은 바로 청춘들일 것입니다. 더 나아가지 못하는 스스로의 모습들을 인물들에게 볼 수 있겠죠. .... 아직 우리들에게는 애니메이션의 무조건 된다하는 패기를 믿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기에 청춘들에게 애니메이션이 필요한 것일 겁니다.
[Opinion] 애니메이션들이 청춘들에게 필요한 이유...?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아이들의 전유물이라고 하던 시대는 갔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진보는 더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를 영화관에서 만족시킬 수 있는 독자적인 콘텐츠로 발전한 것입니다. 그 가운데에는 바로 '디즈니'가 있을 겁니다. 저의 둘째 언니는 퇴근을 하고 옛날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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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7.04.25
작품기고
[Moonlight] 그리움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하여
그리움 이제는 만날 수 없는 내 사람들. 내 곁을 떠나는 사람과 떠나게 되는 사람. 그들의 뜻과 나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헤어짐은 나에게는 더 아프게 다가온다. 익숙함에 당신을 잊고 있었고, 죽음의 익숙함에 무뎌진 나는 곧 당신을 잊게 되겠지. 가끔씩 당신들이 그리울 때마다 이렇게 글을 쓰곤 한다.
by
김혜라 에디터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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