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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귀여운건 언제나 옳다 - 루이스 웨인
우리 모두 다 고양이인 것은 아닐까?
가끔 조금 뜬금없지만 진지한 생각을 한다. ‘귀여운 것은 항상 옳은 것 아닐까.’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를 봐도, 아장아장 걷는 귀여운 아기를 봐도, 귀여운 그림이나 캐릭터를 봐도 우리는 자연스레 미소를 짓는다. 어디선가 사랑하는 마음이 솟아난다. 귀여움은 아주 강력한 무기다. ‘귀여움’은 사실 생물학적으로 약하고 어린 개체가 생존방법으로 택한 무기 중
by
박주연 에디터
2023.06.27
리뷰
전시
[Review] 우리 모두 다 고양이인 것은 아닐까? -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展 [전시]
주말 저녁, 집사의 귀가 시간에 맞춰 임무를 마치고 서둘러 복귀하는 고양이 행렬을 상상하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만 같아 행복했다.
cat in rainbow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 무더운 걸음으로 도착한 전시회 입구부터 커다란 눈망울의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가 나를 반겨주었다. "저는 말 못 하는 동물을 정말 사랑합니다" 전시의 시작점에서 벽면에 쓰인 고백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은 문장이었다. 나 역시 일곱 살 러시안 블루 한 마리를 모시고 있는 집사로서 의사소통도 안되며
by
이보라 에디터
2023.06.26
리뷰
전시
[Review] 당신이 어떤 고양이를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 루이스 웨인展
MEOW! 사람들에게 전하는 고양이의 울음소리
루이스 웨인은 누구인가? '큰 눈의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한 루이스 웨인(LOUIS WAIN, 1860.8.5.~1939.7.4.)은 영국을 대표하는 화가이다. 웨인은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 Illustrated London News]의 삽화가로 활동하다가 당시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아내와 우연히 입양한 고양이 피터를 그려 아픈 아내에게 웃음을 주고
by
임주은 에디터
2023.06.26
리뷰
전시
[리뷰] 우리는 사실 모두 고양이가 아닐까? - 루이스 웨인展 [전시]
고양이와 인간을 사랑한 루이스 웨인의 따듯한 마음
내 주변은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드물다. 길거리의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조차 몇몇은 길고양이를 귀여워한다. 길고양이가 뭐가 좋냐며 툴툴거리는 사람들도 그들이 잔망스럽게 애교를 부리는 영상을 보면 크게 싫은 내색을 안 한다. 왜일까? 그건 바로 고양이가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한평생을 고양이의 사랑스러움을 그려내는 것에 열중한 화가의 전시가 궁금하여, 강
by
박주은 에디터
2023.06.26
리뷰
전시
[Review]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展
루이스 웨인에게는 고양이가 있었다
(재)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展]을 6월 13일에 개최한다. 본 전시는 루이스 웨인의 원작과 미공개 등 작품 100여 점의 원화가 최초로 소개된다. 고양이를 다양한 모습으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전시는 모든 계층이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루이스
by
장미 에디터
2023.06.26
리뷰
전시
[Review] 귀여움이 결국 세상을 구한다! -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展
차가운 현실에서 그를 구원할 수 있었던 유일한 생명체는 귀엽고 무해한 고양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귀여움만큼 사랑스러운 건 없는 것 같다. 왜,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사람이 귀여워 보이기 시작한 순간, 끝난 거라고. 귀여운 걸 보면 사족을 못쓰는 타입이라, 평소에도 강아지나 고양이 등 귀여운 동물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 쪼그려 앉아 ‘쫑쫑’ 소리를 내어 부르거나 사진을 찍어야 직성이 풀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양이들이
by
강윤화 에디터
2023.06.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소외를 논하며 소외의 주체가 된 2023 서울국제도서전 [문화 전반]
비인간, (생략된 단계의 인간이 배제된)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은 6월 18일 폐막했다.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 NONHUMAN’이라는 주제로 인간중심주의를 비판하고, 불평등, 환경, 소외 등의 문제에 주목하며, ‘사라지다, 저항하다, 가속하다, 교차하다, 가능하다’라는 다섯 개의 동사를 중
by
양자연 에디터
2023.06.25
리뷰
공연
[Review] 타자의 언어를 번역하는 일 - 연극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공연]
'인간인가'가 아니라 '그래서 그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묻기
하나의 언어는 하나의 세계와 같다는 말이 있다. 그렇게 언어는 사고를 넘어서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는 모든 틀을 바꾸어 간다. 다양한 색채어를 가진 언어 사용자들과 다르게 청록색과 진녹색을 구분하는 단어가 없는 언어 사용자들은 두 가지 색채를 구분하지 못하고, 위치 부사어가 적은 언어 사용자들은 도심 속 비슷한 건물들 사이의 길을 설명하는 일을 어려워하지만
by
양자연 에디터
2023.06.24
리뷰
전시
[Review] 내 마음 속의 고양이 - 전시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展'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나만의 고양이를 품고 있다.
강동문화재단은 고양이를 그린 화가로 유명한 ‘루이스 웨인’의 전시를 오는 8월 31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개최한다. Chapter.1 -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 전시장 내부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파스텔톤의 공간이 우리를 맞이한다. 마치 동화책 속으로 들어온 것만 같다. 벽면에는 루이스 웨인이 그린 고양이 그림들이 일렬로 우리를 맞이하고
by
이중민 에디터
2023.06.19
리뷰
전시
[Review] 기구한 인생은 짧아도, 예술은 길다: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展
고난의 한가운데에서도, 루이스 웨인은 삶에 굴하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작품들을 남겼다.
작년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루이스 웨인 展이 열렸던 것을 기억한다. 귀여운 고양이 얼굴을 보고, 이 작가는 누구인지 알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고양이보단 강아지를 주로 키워봤지만 고양이도 참 사랑스러운 생물이니까, 그런 고양이를 주로 그린 루이스 웨인이 궁금했다. 그 때 루이스 웨인 전시를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도무지 맞지 않아서 결국 가보지
by
석미화 에디터
2023.06.19
오피니언
도서/문학
우리가 우리가 되지 않도록
장강명 작가의 「알바생 자르기」, 최은영 작가의 「그 여름」, 황정은 작가의 「양의 미래」를 읽은 후 이 세 작품이 묘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이는 작품들이지만, 내 나름대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고 소설 창작자로서 참고하고 싶은 지점도 발견하여 공유하고자 한다. 세 소설이 지닌 뚜렷한 개성과 장점 우선
by
변정현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람을 변하게 하는 사랑 [도서/문학]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양귀자
* 소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 참 특이한 여자가 한 명 있다. 뒷골목에서나 볼법한 덩치가 산만한 남성을 수족으로 부리고, 대학원에서 온갖 학문을 섭렵하고 취미로 후원하는 상담소 안에서 일을 한다. 그녀의 하루 일과는 여자들의 고통을 듣는 일이다. “남편이 술만 먹으면 나를 때려요.” “아이들과 주변 시선
by
박소은 에디터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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