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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음악
밑바닥에서 건네는 위로
2011년, 피츠버그 출신의 장난꾸러기 같은 얼굴을 한 소년이 돌연 신에 등장했다. '가장 쿨한 유대인 래퍼'는 그렇게 자신만의 청량감 가득한 음악으로 신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랬다. 소년과 소년의 음악은 세상에 부딪히면서 점점 어두워졌다. 초창기 팬들의 실망과 우려에도 소년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자신의 감정을 녹여내야 하는 음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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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찬 에디터
2020.06.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한국 힙합에 두둥등장, 머쉬베놈 [음악]
머쉬베놈은 단순한 가수의 성공이 아닌 한국 고전 콘텐츠의 무한한 융합 가능성을 의미한다.
한국 힙합에 두둥 등장, 머쉬베놈 한국 고전 콘텐츠의 가능성 Opinion 민현 최근 대세로 떠오른 머쉬베놈, 걸쭉한 발음과 언어를 구사하며 인기를 얻은 그는 방송에서 주목받지도, 랩 실력에서도 두각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결승전 무대에 초청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유튜브 업로드 보름 만에 170만이 넘는 조회
by
손민현 에디터
2020.05.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지옥에서 돌아온 그녀, Lim Kim [음악]
쉽지 않을 도전을 한 Lim Kim에게 박수를, 그리고 앞으로도 그녀의 야망이 이어지기를.
첫인상은 이랬다. 옥색 한복 치마를 입고 서 있는 스테이지 위 젊은 가수의 모습은 전통과 현대의 중간 그 어디에서 묘한 분위기를 갖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음악은 새롭고 낯설었다. 무릉도원을 떠올리게 하는 동양적인 사운드에 영어로 된 가사를 말하고, 재해석된 안무의 비주얼까지 전체적으로 확실한 컨셉을 구사하는 이 아티스트의 이어진 음악들은 꽤 신선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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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12.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장 진솔한 음악, 힙합 [음악]
진솔한 힙합에 대하여
인기 힙합레이블 종종 힙합 음악을 듣는다. 어딘가를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탈 때에도, 시험 기간에 공부를 할 때에도, 힙합을 듣고는 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힙합을 즐겨 듣는 사람들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친구들과 새로 노래를 발매한 래퍼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는 한다. 또한, 번화가로 나가면 가게에서 힙합 음악들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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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영 에디터
2019.12.06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의 첫 발견, [ASH]
에미넴의 비트에 자신 있게 마이크를 잡아들고 랩을 때려 박았던 윤진영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고등래퍼2>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성공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방영 당시 음원 순위를 집어삼켰을뿐더러 Top 5 중 네 명이 우리가 흔히 알만한 대형 레이블과 계약하는 쾌거를 이루어내기도 했기에 결과적으로도 해피했다. 그중에서도 일리네어 레코즈의 가세를 따라 세 명 체제로 돌아가는 듯싶었던 엠비션 뮤직에 애쉬 아일랜드가 입단했다는 점은 꽤나 의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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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영 에디터
2019.11.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잊혀진 힙합을 찾아서 : #1 Soul Company [음악]
그 시절엔 내가 어린만큼 힙합도 어렸다.
잊혀진 힙합을 찾아서 : #1 Soul Company 청춘이었던 옛날 힙합 Opinion 민현 ‘힙합’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Swag, Flex, 클럽, 시끄러운 사운드 아니면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등등 힙합하면 각자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뭔가가 있다. 내가 처음 힙합을 듣기 시작할 땐, 이런 질문을 하면 보통은 ‘그게 뭔데?’라는 대답이 돌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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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현 에디터
2019.09.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국 힙합, 반성 없는 혐오 어디까지 [문화 전반]
배제와 종속으로 만들어진 '국힙' 카르텔
지난 8월 공개된 힙합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의 ‘make her dance’ 뮤직비디오가 여성을 성적 대상화 한다는 이유로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남성 래퍼가 자신의 재력과 여성 편력을 과시하며 여성의 몸을 소유물처럼 전시하고 자랑하는, 국내 힙합 신에서 이미 수없이 연출된 장면을 시작부터 끝까지 반복한다. 해당 곡이 수록된 앨범 아트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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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19.09.11
리뷰
공연
[Review] 열정과 외로움 사이에서, 2019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예술가와 관객사이 소통창구가 되어주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 다녀왔다
문화비축기지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19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사실 문화 비축기지라는 장소와 프린지 페스티벌 모두 이번에 처음 알았기에 어떨지 궁금했던 것이 사실이다. 문화비축기지는 과거에 석유를 비축하던 장소였다고 한다. 그렇기에 구조와 건축물들이 어딘지 독특한 느낌을 주었다. 콘크리트와 철근이 날 것 그대로의 느낌 그대로 있으면서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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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19.08.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어떤 콘서트를 가야할까? [공연예술]
장르별 콘서트의 매력 총집합! 지금 나에게 필요한 콘서트는?
콘서트는, 늘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었다. 밥을 굶어서라도 콘서트는 꼭 가야 하고, 사고 싶은 걸 전부 포기해서라도 콘서트는 놓칠 수 없었다. 공연장이 주는 울림이 좋았고, 그 순간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힘들 때 가장 먼저 콘서트를 찾았다. 얼마 전 어떤 장르의 콘서트를 가장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너무 어려운 질문이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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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19.08.12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현재에 머무르지 않는 한걸음 : 김승민 (Kim Seungmin)
어느 한 틀에 갇혀 있지 않은 사람
크게 두 종류의 사람들이 현실을 산다. 자신만의 틀을 두고 그곳을 벗어나지 않으며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과 틀에서로부터 벗어나고자 끝없이 노력하는 사람. 그 어느 입장이 올바른지는 평가할 수 없다. 그저 삶의 방식이 다를 뿐이다. 그러나 틀이라는 것은 창작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기 마련이다. 현재의 자신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그들은 어떠한 틀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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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영 에디터
2019.07.22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사랑의 다채로운 변주 : Cosmic Boy [Can I Love ?]
Cosmic Boy [Can I Love ?] 앨범 리뷰
세 달 정도가 지났지만 아직도 어제 같은 2018년도, 힙합 씬에서 가장 뜨겁게 주목 받았던 크루가 있었다. WYBH(우주비행), ‘Would you 비행’과 함께 비행하지 않겠느냐고 묻는 그 사람들이다. 프로듀서, DJ들의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딱히 경계를 두지는 않는다. 단지 좋아하는 것이 같다는 이유 하나로 모여 가장 트렌디한 활동들을 해오고 있
by
맹주영 에디터
2019.03.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헤이즈(Heize)_띵곡제조기 싱어송라이터 [음악]
‘방앗간’에서 대왕 떡을 모시는 떡들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예요? 좋아하는 가수를 꼽으라면 랩/힙합 장르는 헤이즈(Heize), 발라드 장르는 벤(Ben)이다. 나는 왠지 남자 가수보다 여자 가수를 좋아하는 여자이다. 헤이즈는 2016년 4월 싱글 앨범 [돌아오지마] 때부터 좋아하게 되었다. 언프리티 랩 스타 vol.2에 출연하면서 알게 되었고, 이내 [돌아오지마] 앨범을 듣고 진짜 한참 동안
by
이정민 에디터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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