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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내향형 관종에 대해 아세요? [자기소개]
내향적이지만 주목받고 싶은 마음, 혼자 있는 걸 즐기면서도 누군가의 인정을 갈망하는 이중적인 성격. 나는 그 복잡한 감정들 속에서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이 글은 ‘내향형 관종’이라는 말에 자신을 투영한 한 사람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나를 설명하는 말 중 '내향형 관종'만큼 좋은 표현은 없다.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주목받는 걸 좋아하는 사람, 관심은 부담스럽지만, 무관심은 더 서운한 사람. 그게 바로 나다. 스스로도 참 복잡한 사람이라고 느낀다. 무대를 갈망하면서도 막상 판이 깔리면 어색해하고 주춤거린다. 그러면서도 늘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유년 시절 초등학교 때부터 그랬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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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에디터
2025.07.22
리뷰
영화
[Review]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가장 흔한 보석, 사랑 - 영화 '그을린 사랑'
4K로 재개봉한 드니 빌뇌브 영화 '그을린 사랑'을 처음 보다
기술로 인해 세상이 아무리 확장되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네 삶에 관여되는 일이 아니면 그다지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우리 삶에는 수많은 우선순위들이 나열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끔 상상을 한다. 서울 하늘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상상을. 가끔 꿈을 꾼다. 언젠가는 경주를 가는 것처럼 북한의 개성을 건너가 보는 꿈을. 그
by
민지연 에디터
2025.06.27
문화소식
공연
[공연] 자신만의 스웨그를 가진 작품 -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사연에 이르기까
6월 20일,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사연으로 돌아왔다. 작품은 2019년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녀신인상과 작품상, 안무상을 수상하고 예그린뮤지컬어워즈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매 시즌마다 발전을 거듭하며 2020년대 한국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공연을 보기에 앞서, 알아두면 <스
by
김소원 에디터
2025.06.2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우연으로 이어진 인연 [인터뷰]
자신만의 진정성으로 나아가는 힘을 전달하는 작가두도의 이야기
이토록 많은 우연과 인연이 겹친 인터뷰가 또 있을까. 이 글의 인터뷰 대상자 ‘작가두도’는 그림책 작가이자, 작년 아트인사이트 마스터피스 인터뷰 대상자였으며, 나의 마케팅 교육 수강생 동료 ‘권하은’이다. ‘작가두도‘와 처음 인연을 맺은 건 지금 수강 중인 마케팅 교육의 수강생으로였다. 어쩌다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가 이미 지난해 아트인사이트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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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디터
2025.06.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오늘의 나를 받아들이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끝끝내 나를 놓지 않고 바라보는 일.
세상에는 총량의 법칙이 있는 것 같다. 공부, 연애, 운동… 장르가 뭐가 됐든 각자에게 주어진 몫이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는 10대에 연애의 총량을 다 써버리고, 누군가는 서른 넘어 몰아서 사랑을 한다. 어떤 이는 어릴 적부터 유난히 부지런하다가, 어느 순간 완전히 멈춰버리기도 한다. 인생의 많은 일들이 신기하게도, 사람마다 정해진 속도와 크기만큼 도달하
by
박지영 에디터
2025.06.13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어느 별에서 왔니 [게임]
자신감 없었던 그 시절의 나에게
인간은 늘 새로운 곳을 개척하고자 하는 욕구를 품고 있다. 그리고 지구의 모든 곳을 위성 지도 하나로 도달할 수 있는 지금, 사람들은 이 욕구를 온라인으로 풀고 있다. 바로 '메타버스'에서. 메타버스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 트렌드 경향에 따라 미래를 예측하
by
김예은 에디터
2025.06.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우정 여행으로 떠난 전주에서 느낀 것
전주 여행을 통해 아주 조금은 성장한 내 자신을 만나기
고등학교 친구는 진짜 친구고 대학 친구는 비즈니스 친구라는 말을 나는 고등학생 시절에 들어본 것 같다. 그래서 그 시절에는 대학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부터 성인으로서 쉽지 않은 일이구나라며 지레 겁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대학 생활을 하면서 편안한 사람들을 만나 같이 고민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을 얻을 수 있었던 시기가 되었다. 그렇게 대학생
by
조수인 에디터
2025.05.26
리뷰
도서
[Review] 미술관 산책, 신발이 되어주는 책 - 도슨트처럼 미술관 걷기
이 책을 신으면 미술관에서 자신 있게 걸을 수 있다
거리감이 드는 현대 미술 작품 소변기를 가져와서 서명을 한 뒤 작품이라고 내놓은 남자가 있다. 심지어 그건 직접 만든 것도 아니었다. 어느 공장에서 구입한 소변기를 뒤집어 놓았을 뿐이었다. 파격적인 행동으로 미술계에 혁명을 일으킨 남자는 바로 '마르셀 뒤샹'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미술 작품이란 훌륭하고 아름다운 것이었다. 가령, 미켈란젤로가 작업한 시스티
by
이지연 에디터
2025.04.24
리뷰
PRESS
[PRESS] 기적은 구원인가, 지옥인가 - 시프트
고통을 전이하는 능력이 저주로 뿌리내린 사람과 구원으로 뿌리내린 사람의 대극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등을 통해 고어하지만 희망찬, 귀엽지만 잔혹한, 무섭지만 애틋한, 섬뜩하지만 경쾌한 자신만의 세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는 조예은 작가의 신작이 발간되었다.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수상작이자 조예은 작가의 첫 장편소설인 <시프트>의 개정판이다. 현재 동명으로 연재되고 있는 네이버 웹툰의 원작 IP이기도 하다
by
주영지 에디터
2025.04.17
리뷰
공연
[리뷰] 평범한 인물의, 평범한 삶을 그리다 -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70살 생일을 맞은 춘자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앨리스처럼, 환상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소원을 찾아가는 이야기
2025년 상반기 ‘할머니’를 소재로 한 두 편의 뮤지컬이 공개되었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문예 학교에 다니는 할머니들의 삶을 그들이 쓴 시를 통해 조망했다면,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는 ‘늙어간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췄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는 70세 생일날, 생일 소원이 기억나지 않는 고춘자 앞에 춘자의 느
by
김소정 에디터
2025.04.17
리뷰
공연
[Review] 어느 누군가가 늙어가는 평범한 이야기 -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공연]
특별할 것 없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이야기. 옆집 할머니, 우리 할머니, 그리고 나 자신일지도 모를 그런 이야기.
치매 노인의 이야기는 어쩌면 흔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특별할 것 없는, 그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이야기. 옆집 할머니, 우리 할머니, 그리고 언젠가는 나 자신일지도 모를 그런 이야기. 그래서일까, 우리는 때때로 그 이야기를 쉽게 지나치곤 한다. 연극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는 그 평범함을 특별한 시선으로 무대 위에 풀어낸다. 치매 노인의
by
곽미란 에디터
2025.04.14
리뷰
모임
[아트인사이트 모임] 자신만의 것 - 제1회 기획전, 틔움
들여낸 시간의 길이로만 드러낼 수 있었던 것
아트인사이트의 15번째 오프라인 모임은 전시 초대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5인의 내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개최한, 제1회 기획전을 겸한 이번 모임에 나는 손님으로 간다. 비가 내렸고, 가방 없이 외투 바람으로 쭐래쭐래 다녀왔다. 아무래도 조금 추운 날씨였다. 성수는 과연 사람이 많았다. 비 내리는 성수동 카페 거리는 인파의 우산 다발로 알록달록들하였다.
by
서상덕 에디터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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