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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23. 사랑할수록 아픈 케이팝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만 아프고 싶다
‘내 안에 사랑이 이렇게 많았나?’ 내가 A군을 좋아하고 나서 제일 많이 한 생각이었다. 사랑에 대해 논한 작품을 수도 없이 봤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사랑’에 대한 나의 반감은 더욱 짙어지기만 할 뿐이었다. 타고난 반골 기질 때문인지 누구나 숭고하다고 찬양하는 그 ‘사랑’이 대단한 게 아니라고 깎아내리고 싶은 마음만 가득했다. 살면서 많은 사람과 관계를
by
진금미 에디터
2024.06.0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우린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거야
가능성과 함께 뻗어나가는 것이 진정한 아이돌의 모습이 아닐까
K-POP 4세대가 한국 음악 시장을 힘차게 끌어가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걸그룹과 보이그룹이 런칭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에서 지난 2022년 ‘뉴진스’가 런칭됐다. 민희진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이 그룹은 New Jeans라는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질리지 않는 시대의 아이콘 포부가 담겼다. 그 시작도 놀라웠다. 데뷔곡 ‘A
by
박정빈 에디터
2024.05.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가깝고도 먼 엔터 브랜딩 [문화 전반]
하이브의 사명변경이 시사하는 바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브랜딩은 마치 슈뢰딩거의 고양이 같다. SM상, YG상 등 공고한 브랜드 이미지가 존재하는 한편 이렇게 쌓아온 브랜딩 자산은 하루가 멀다 하고 전해오는 각종 가쉽을 불식시키지는 못한다. 팬들은 이들의 지지기반인 동시에 강력한 적이다. 이렇게 엔터 산업은 모순된 두가지 상태가 중첩된 상태로 그들이 보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앞새워 소속 아이
by
임지영 에디터
2024.05.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트리플에스가 노래하는 청춘의 어두움 [음악]
청춘의 이면을 노래하는 트리플에스의 'Rising'과 'Girls Never Die'를 고찰하다
트리플에스(tripleS)는 국내 최다 인원의 24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24명의 멤버들이 모두 모이기 전, 새로운 조합의 유닛인 DIMENSION별로 활동했다. 트리플에스의 첫 영상이 업로드 된 지 2년, 즉 24개월만에 24번째 멤버까지 공개되며 최근 첫 완전체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이 팬 참여형 걸그룹인 만큼 < ASSEMBLE24 >의 타이틀곡도
by
정민경 에디터
2024.05.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청춘 속에서 위태로움을 외치다 [음악]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tripleS’의 스토리텔링
우리는 하나이자 스물넷입니다. 트리플에스(tripleS)는 24인조 걸그룹으로, 역대 걸그룹 중 최다 인원이며, 보이그룹을 포함한 모든 아이돌 그룹 중에서는 두 번째로 다인원인 그룹이다. (사진 출처 : tripleS 공식 SNS) 전체 멤버 24인의 활동 이전에 4개의 유닛 음반을 발매하였는데, 이 당시 ‘(활동 기간 중) 앨범을 10만 장 이상 판매하지
by
김지현 에디터
2024.05.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불가능이 가능해지도록, 라이즈의 '이모셔널 팝' [음악]
독자적인 '이모셔널 팝' 장르를 가진 라이즈가 프롤로그 싱글 [Impossible]로 돌아왔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라이즈’는 최근 컴백 신호를 알리며 타이틀곡 발매 전 프롤로그 싱글 [Impossible]을 발매했다. 라이즈는 지금까지 발매한 곡마다 좋은 성과를 얻어, 아직 타이틀곡이 공개되기 이전임에도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신곡 ‘Impossible'은 리드미컬한 하우스 비트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신시사이저가 특징인 팝 댄스 곡
by
정민경 에디터
2024.04.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데뷔 전 필수 절차,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문화 전반]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방영되고, 인기를 얻는 이유를 알아보자.
'보이즈 플래닛', '프로듀스 101', 'I-LAND', 모두 한 번씩 들어본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일 것이다. 최근 데뷔한 그룹 대부분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성행하고 있다. SBS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데뷔한 ‘유니스’, JTBC 'R U Next?'를 통해 데뷔한 하이브 막내 그룹
by
정민경 에디터
2024.04.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다른 그룹과 多른 걸그룹 ‘골든걸스’ [음악]
기회는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다.
살아있는데 죽어있는 것 같아 나 멈춰있는데 갈 곳이 기억이 안 나 답을 찾는데 질문이 뭐였었는지 내가 날 잃어버렸나 이 그룹, 다른 그룹과 多르다. 다른 게 아니라 多르다. 위 말만 들으면 말장난하지 말라는 반응이 돌아올 테다. 하지만 소개까지 듣고 나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다른 그룹과 다른 요소가 많은 걸그룹 ‘골든걸스’를 소개하겠다. 평균 나이 6
by
고은솔 에디터
2024.03.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여섯 큐피드 NCT WISH가 이루어주는 'WISH' [음악]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응원을 전달하는 NCT WISH의 음악을 고찰하고, 미래로 나아갈 에너지를 얻어보자.
"TO THE WORLD, 여기는 NCT! 안녕하세요, NCT WISH입니다!" NCT WISH는 데뷔한 지 약 한 달 된 신인이자, NCT의 마지막 유닛이다. NCT 무한확장의 끝을 알리는 그룹인 만큼, 멤버들과 팬들의 간절한 소망이 맞닿아 탄생한 팀이라는 뜻을 담았다. ‘WISH for Our WISH!’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by
정민경 에디터
2024.03.21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남자 아이돌의 부활? 청량함의 이유와 ‘K’의 의미 [음악]
남자 아이돌의 새 부흥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에스파 등으로 이뤄진 4세대 여자 아이돌의 인기는 여전히 폭발적이다. 갈수록 곡 퀄리티가 하락한다는 얘기가 나오고는 있지만, 이들의 위상 자체가 워낙 드높은지라 타격은 없다. 이 때문에 아이돌을 뛰어넘은 무언가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 남자 아이돌의 반격도 슬슬 시작된 듯하다. SM의 ‘라이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남자
by
유민재 에디터
2024.03.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버블’, ‘프메’, ‘프롬’, ‘포돌’이 주는 환상 [문화 전반]
스타와의 1대 다수 채팅 플랫폼의 유행에 담긴 맥락은?
언젠가부터 아이돌 ‘덕질’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은 돈을 내고 구독하는 스타와의 1대 다수 채팅 플랫폼이 되었다.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미 서비스를 종료한 것까지 포함하자면 버블, 유니버스의 프라이빗 메시지, 프롬, 포켓돌스…. 같은 버블도 SM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Lysn, JYP 아티스트의 경우 bubble for JYPnation, 스타쉽의 경우 b
by
이다연 에디터
2024.03.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영석표 예능의 위기 - ② OTT 범람의 시대에 TV 예능은 어디로 갈까 [드라마/예능]
TV 예능이 변화하는 방식
- ①에서 이어집니다. 앞선 이유들로 나영석 PD와 인기 아이돌 세븐틴이 손잡은 ‘나나투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성취를 이루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다만 대중 예능과 조금 다른 방식을 취하며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세븐틴의 소속사 하이브가 제작에 참여하며 자사 운영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콘텐츠를 공급한 것이다. 문제는 TV 버전과 위버스 버전의 품질
by
김나경 에디터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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