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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여름과 가을 사이를 넘나드는 선율 -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리사이틀 [공연]
다정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경험하다,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리사이틀.
처서 이후로 기온이 제법 내려갔다. 이제 어딜 다녀도 예전만큼 땀이 뻘뻘 흐르지는 않는다. 공기 중의 습도도 많이 낮아졌음을 실감한다. 불어오는 초가을 바람을 맞을 때면,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것이 감사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완전한 가을은 아니다. 일교차가 심해져 오전과 밤에는 쌀쌀하지만, 여전히 한낮의 온도와 볕이 뜨겁기 때문이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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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에디터
2022.09.12
리뷰
공연
[Review] 전심을 다해 음악과 하나되다 -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피아노 신동' 알렉산더 말로페예프의 첫 번째 내한
음악이란 시간예술이라고 불린다. 말 그대로 시간성을 담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그 말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정 순간에만 존재하는 울림과 파동은 당연하게도 결코 되풀이될 수 없다. 특히나 클래식 음악은 정제된 음원의 형태로 접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그 실연의 현장에서 연주자와 함께 숨쉴 수 있다는 것은 내게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왔다. 이번 문화초대로
by
유수현 에디터
2022.09.11
리뷰
공연
[Review] 피아노 위의 지휘자 -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차이코프스키 영 아티스트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국내 첫 리사이틀
알렉산더 말로페예프(Alexander Malofeev)는 2001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그네신 모스크바 음악학교를 졸업한 후 2019년 모스브카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 입성했다. 그는 2014년 차이코프스키 영 아티스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인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또한 2017년에는 첫 '젊은 야마하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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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시은 에디터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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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끝나고 시작된 연주 -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끝나지 않는 앵콜,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을 다녀오다
잠실역 2호선. 평소 같으면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샤롯데씨어터로 향했겠지만 이날은 지도 앱을 보며 롯데콘서트홀로 향했다. 피아노 리사이틀을 보기 위해서였다. 난생처음, 그리고 내 취향과는 멀다고 생각해 온 피아노 공연을 보러 간 이유에는 올해 내가 세운 목표가 큰 몫을 차지했다. 문화를 향유하는 데 있어서 '탐색하자', 그리고 '편식하지 말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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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9.11
리뷰
공연
[Review] 진심(眞心):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 –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어떤 진심을 목격한 지, 순간 너무 오래되었다고 생각했다.
어떤 영감을 받고 싶어서 떠났지만 때로는 펜을 내려놓고, 카메라를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 순간에 취해, 잠시 몸을 본능적으로 맡기고 싶을 때. 펜도, 이성도, 생각도, 도구도 내려놓는다. 내게 있어서 ‘음악’만큼은 설명이 잘 안된다. 음악은 어렵다. 그리고 놀랍다. 약간의 거리를 두고 관조적인 태도로 무언가를 분석하려 들 때, 음악은 그 틈도 주지 않
by
민지연 에디터
2022.09.09
리뷰
공연
[Review] 음악이 소설이 될 때 :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건반 위의 예술가,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L.v.Beethoven - Piano Sonata No.17 Op.31 No.2 'The Tempest'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 ‘근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폴 세잔의 그림을 마주할 때마다 나는 세잔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느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책에서 마주하는 이미지를 노력으로 느끼기엔 분명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미술관에서
by
심은혜 에디터
2022.09.09
리뷰
공연
[Review] 포말의 몸체를 한 백마 -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최고의 템페스트를 향한 추앙
어제 알렉산더 말로페예프의 피아노 리사이틀에 다녀왔다. 초대가 온 즈음엔 매우 바빠서, 젊은 연주자의 리사이틀이구나 정도만 알아보곤 신청을 눌렀다. 프로그램도 유심히 보지 않았다. 베토벤 템페스트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르는 곡들이라서, 아아 그런가 보다 하고 마찬가지로 신청을 눌렀다. 롯데콘서트홀은 이번이 3번째인가 그럴 건데, 여러 번 와보았음에도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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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덕 에디터
2022.09.09
리뷰
PRESS
[PRESS] 보헤미안 숲으로부터: 이정란 첼로 리사이틀
가을과 어우러지는 보헤미안의 낭만과 첼로의 선율을 만나다
처서가 지나고 나면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기 마련이다. 8월 23일에 있었던 처서 이후로, 한낮에는 여전히 여름의 기운이 느껴지기는 해도 아침 그리고 저녁 시간대에는 선선해지면서 가을 냄새가 코끝에 맴돌기 시작했다. 이렇게 시원하고 날씨 좋은 가을엔 무엇이든 하기 좋아지는 법이다. 의욕이 샘솟는 시기이기도 하고, 감성이 풍부해지는 시기이기도 하기에 이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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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22.09.08
리뷰
공연
[Review] 신도 울고 갈 연주, 임주희 피아노 리사이틀, 밤과 꿈 - 힉엣눙크! 페스티벌
한 여름 밤의 '꿈'과 같은 피아노 연주
충격적이었다. 신도 울고갈 정도의 경지였다. 천재라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단계. 예술을 삶에 두어야 하는 이유를 임주희 피아노 리사이틀 <밤과 꿈>에서 발견했다. 살면서 이정도로 '신의 경지'에 오를만큼 노력한 적이 있었나 반성하게 된 계기였다. 롯데콘서트 R석 B구역에 앉은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했다. 비록 정면으로 마주하진 못했지만, 관객의 시선에
by
신지예 에디터
2022.09.06
리뷰
공연
[Review] 뜨거운 러시안 피아니즘을 만나다: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그야말로 러시안 피아니즘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자리였다
공연장의 연간 공연일정들을 살펴보다 보면, 눈에 띄는 공연들이 보이기 마련이다. 그럴 때면 꼭 그 공연의 기획사를 확인해보곤 한다. 익히 알고 있는 아티스트라면 보통 아티스트의 소속사에서 기획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다르게 다른 기획사에서 공연을 주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살펴보는 게 습관이 됐다. 그 경험이 누적되다 보면 공연기획사의 특징 같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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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22.09.04
리뷰
공연
[Review] 밤과 꿈 - 힉엣눙크! 페스티벌
임주희 피아노 리사이틀 리뷰
8월 29일 롯데콘서트홀에서는 남성 피아니스트들의 약진이 이어지는 세계 음악계 속에서 그 존재감을 쌓아가고 있는 당찬 피아니스트 임주희가 '영 비르투오조'의 두 번째 프로그램을 꾸민다. 임주희 피아노 리사이틀(20시, 롯데콘서트홀) <밤과 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6일 카네기홀에서 펼쳐질 뉴욕 데뷔 무대와 동일한 프로그램이다. 세계 클래식 음악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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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2.09.04
리뷰
PRESS
[PRESS] 베토벤을 만나다: 김영욱 손정범 듀오 리사이틀3
베토벤을 만난 순간이었다고 감히 말해도 될까.
처서가 지나고, 어느덧 여름보다 가을의 냄새가 물씬 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여름보다는 가을에 한없이 수렴하는 이 8월 말에, 김영욱 손정범 듀오 리사이틀3 무대를 관람하기 위해 예술의전당을 찾았다. 태풍의 영향으로 완연한 가을 기온에 가을비가 내리는 하늘을 보면서, 음악회를 나올 때 즈음엔 덜 춥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뜨거운 무대에 동화되고 나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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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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