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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넌 나의 셀러브리티야 [음악]
내가 가진 유일함을 아는 순간, 비로소 내 삶의 Celebrity는 내가 된다.
나를 조금 더 아끼며 살아가자. 그렇게 굳게 다짐하면서도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기도, 큰 좌절을 주기도 한다. 그 이유는 아마 남과 나를 재고 비교하게 되는 무의식적인 습관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 습관은 사라지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평생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가 건네는 말들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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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에디터
2021.02.0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2021년에 대두되는 인권에 대해서
그러나 지금이 우리에게 보장된 인권이 오류 없이 어느 곳에서든 적용되도록 각종 법안들이 개선되고 있는 과도기인 만큼, 이전에는 문제로 인식하지 못했던 사안들이 하루가 다르게 제기되고 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한 지 이제 막 20일 차에 접어들고 있다. 매년 1월 1일이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디스패치의 열애설 보도는 언젠가부터 사생활 침해라는 이유로 대중의 비판을 받기 시작했고, SBS의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올해 첫 방송으로 '정인이 사건'을 취재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AI 챗봇으로 야심 차게 출시된 이루다는 동
by
이보현 에디터
2021.01.22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아이러니한 옷 [패션]
패션 산업을 소비하는 데 있어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패션 산업이 유발하는 환경오염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리버블루] 최근 가치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며 지속 가능한 패션, 슬로우 패션, 동물보호, 환경보호가 패션 분야에서 큰 이슈이다. 그 덕분에 비건 레더, 에코 레더, 에코 퍼 같은 단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패션 소재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모피, 가죽 같은 소재는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다
by
최아영 에디터
2021.01.21
리뷰
도서
[Review] 앨리스에게서 찾은 또 다른 모험을 꿈꾸며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판타지 속에 존재하는 현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릴 적 누구나 읽어보았을 동화였다. 토끼를 따라가다 이상한 나라에 빠져버린 앨리스가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사건들을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그런 이야기. 우리는 그것을 모험이라고 배웠고, 꿈꿨다. 하지만 이내 잊어버렸다. 모험을 잊어버린 어른을 위로하듯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여전히 출판되며 다양한 삽화와 조금 더 다듬어진 문
by
정세영 에디터
2021.01.19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인생을 담은 게임 - sky: 빛의 아이들 [게임]
가볍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힐링게임
* 이 게시글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원래 게임을 별로 즐겨 하지 않는다. 게임 업종에 종사하고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그동안 나에게 있어서 게임이란 그저 머리를 비우고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며 아까운 삶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작년, 우연히 초대받아 가게 된 국제 게임 전시회에서 그러한 생각
by
유지호 에디터
2021.01.15
리뷰
도서
[Review] 의식을 맡긴 채 보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도서]
시작하는 데서 시작해서 끝까지 간 다음에 멈추기.
도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애나 본드 그림)는 우리가 어릴 적 한 번쯤 동화로 읽어봤을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의 이야기에 라이플 페이퍼 사의 디자이너 ‘애나 본드’의 풀 일러스트로 꾸며져 상상에 색감을 더했다. 우리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앨리스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뭘까. 번역의 다양함과 함께 그의 모험이 건강하고 안전하길 바라는 진심 어린 시선
by
서지유 에디터
2021.01.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정인아, 정말 미안해
아이들을 지키고 싶다.
오늘 아침에는 울면서 일어났다. 포털 사이트에서 뉴스를 보는데 또 정인이 이야기의 기사를 보았다. 어렸을 때 부모님에게 맞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리고 지금도 가정 안에서 학대 당하고 있을 수많은 아이들도 떠올렸다. 나는 여러 번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았다. 옆집에서 맞는 소리와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부모는 소리를 꽥꽥 지른다. 그 상황에
by
김다연 에디터
2021.01.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지금 당신의 속도는 어떤가요? [예능]
선미, 하니, 유아, 청하, 츄가 같은 풍경을 보며 달린다.
선미, 하니(희연), 유아(시아), 청하, 츄(지우) 아이돌 멤버, 혹은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이들은 함께 '달리는 사이'다. 이들 다섯 명이 출연하는 MNET 예능 <달리는 사이>는 정말 '달리기'를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처음 프로그램 소개 글을 읽었을 땐, '이건 또 뭔가' 싶었다. 인적 드문 곳에서 캠핑하거나, 노래 경연을 하는, 소위 말해 잘
by
임채은 에디터
2020.12.28
리뷰
전시
[Review] Hullo hullo, 로즈 와일리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로즈 와일리(Rose Wylie)는 86세의 나이로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핫’한 작가로 전 세계 컬렉터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어릴 적 미술 대학에 다니며 화가의 꿈을 가졌지만, 결혼과 함께 자녀들을 돌보며 집안일에 전념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림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던 그녀는 45세의 나이에 영국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in L
by
문지애 에디터
2020.12.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젤라또와 함께하는 겨울나기 [문화 전반]
사실 젤라또는 아이스크림이 아니야
이열치열vs이한치한, 당신은 어느 쪽이신가요? 개인적으로 나는 추운 계절에 시원한 간식을 먹는 것을 선호한다. 체온보다 훨씬 낮은 음식을 섭취할 때, 몸이 냉해지는 그 순간이 즐겁다. 이런 저런 고민들 때문에 속을 끓이다가도 한 번 냉기가 내부에 닿기 시작하면 한결 진정하게 된다. 꼭 맛이 아니더라도 정서적으로 놓치고 싶지 않은 시원함이랄까. 그리고 요새
by
신민경 에디터
2020.12.28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올해를 위로한 음악들
고립 속에서 같은 시간을 지나는 이들의 이야기는 소중했다.
어느 때보다도 많은 음악을 들은 한 해였다. 밖을 나가지 못하고 무언가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하나둘 사라질 때, 그럼에도 자신의 방식으로 말하기를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려준 음악인들이 있었다. 모두의 집으로 무사히 가닿은 노래들은 한 해의 직면이었고, 그에 따른 허무와 탄식이기도 했으며, 떠날 수 없는 곳에 대한 아득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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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20.12.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도서]
한나 아렌트의 관점으로 바라본 홀로코스트와 윤일병 사건.
얼마 전 홀로코스트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유대인을 비롯한 수많은 전쟁 포로들이 나치에 의해 학살당한 사건. 그 참상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했다. 이는 학창 시절 수업 시간에 접했던 역사지만, 다시 알수록 그 아픔이 더욱 크게 다가왔다. 어떻게 인간이 같은 인간을 이렇게 잔혹하게 죽일 수 있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 악(惡
by
이남기 에디터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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