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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이야기로 시대를 풍미한다는 것 -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전시를 보며 떠오른 나의 이야기는 사실 매우 작고 사적인 이야기에 그친다. 누군가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있는 이런 사소한 이야기에 워너브라더스는 답한다. “모든 이야기는 크든 작든 할 가치가 있습니다.”
100년, 한 세기 동안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남겨왔을까? 1923년에 시작해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온 워너 브라더스의 100주년을기념하는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에 방문했다. 나의 어린 시절 웃음을 담당했던 ‘톰과 제리’부터 ‘해리포터’, ‘배트맨’, ‘프렌즈’, ‘애나벨’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해
by
김유정 에디터
2023.12.20
리뷰
전시
[Review] 기억 저편에서 만난 반가움 -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전시]
100주년 동안 우리에게 기억될 수 있었던, 의식하지 않아도 이미 있었던 것들에 대한 반가움과 앞으로의 미래를 은근히 상상하게 한다.
한 세기를 걸쳐 누군가에게 기억될 수 있을까. 될 수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왜 기억했고, 어떤 방식으로 기억해야만 할까. 그런 것들에 대한 답을 고민한 적이 있다. 내가 위인이 될 만한 사람은 아니고, 누군가, 혹은 무엇인가를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예컨대 얼마 전에 초등학교 동창들이 꿈에 나온 적이 있다. 그리운 얼
by
이승현 에디터
2023.12.19
리뷰
전시
[리뷰] 워너브라더스의 역사 속으로 -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Happy 100th and Keep going on your story!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워너브라더스'라는 이름을 반드시 들어보았을 것이다. 앨버트, 샘, 잭 워너 형제가 1923년에 설립한 이후,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부터 시작해서 <배트맨>, <반지의 제왕>과 드라마 <프렌즈>와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루니 툰> 등 내로라하는 유명한 작품들이 모두 그들의 품에서 탄생했기 때문이다. 가히 할리우드의 전
by
김규리 에디터
2023.12.18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외전 너머의 세계로. [만화]
끝이 가까워진다. <가비지타임> 외전이 보여주는 끝과 시작.
1. 끝이 가까워진다. 오늘은 12월 16일, 벌써 2023년의 마지막 달도 절반만이 남았다. 올 한 해 동안 뭘 했는지 돌아본다. 상반기에는 적당히 학교생활을 하고, 하반기는 런던에서 교환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정확히 어제가 교환 교의 종강 날이었다. 수업도, 교환학생 생활도, 여유로운 몸과 마음도, 2023년과 함께 끝에 가까워지고 있다. 나는 언
by
박상하 에디터
2023.12.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낭만이 무너져도 남는 건 [도서/문학]
내가 몰랐던 ‘젤다 피츠제럴드’ 읽기
나는 젤다 피츠제럴드가 그저 정신질환을 앓던, 스콧 피츠제럴드의 배우자인 줄만 알았다. 맞긴 한데, 그것밖에 몰랐다는 것이다. 그의 작품은 읽어 본 적이 없고, 영화나 책 어딘가에서 그의 예술가로서의 모습을 제외한 모습, 그러니까 ‘스콧 피츠제럴드의 아내’로서 그려지는 것만 접했을 뿐이다. 대개는 그를 놀기 좋아하고, 산만하고, 스콧 피츠제럴드의 글 집필
by
강가은 에디터
2023.12.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잔류하는 것들은 모두 비 너머에 [도서/문학]
슬프지만 담담하게 흘러가 보도록 하자.
“낮의 잔재가 꿈의 형성 과정에 참여하게 되면 무의식에서 억압된 소망이 가동시킬 수 있는 원동력을 빌려올 뿐만 아니라, 전이를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을 무의식에 제공하기도 한다.”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프로이트 Sigmund Freud의 주장을 토대로 말해보자면, 우리가 꾸는 꿈은 현실에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형성된다. 일상에서 영위
by
조유리 에디터
2023.12.04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우리가 지난 100년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해나갈, 세상의 모든 이야기에 찬사를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3.12.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너와 나 사이에 있던 점과 선과 면, 그리고 마음 [영화]
<너와 나> 세미와 하은의 마음을 둘러싸고 있던 수많은 것들에 대하여
하은은 테이블 위에 위태롭게 놓여 있는 물 잔을 바라본다. 떨어질 듯 떨어지지 않는 물 잔은 위태로운 하은의 모습과 닮아있는 듯하다. 사랑하는 반려견 제리의 죽음, 다친 다리로 갈 수 없게 된 수학여행, 감당하기 어려운 치료비까지. 의도하지 않은 상황들이 하은을 계속해서 모서리 쪽으로 밀고 나갔다.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테이블 위의 물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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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재 에디터
2023.11.30
문화소식
전시
[전시]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우리가 지난 100년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해나갈, 세상의 모든 이야기에 찬사를
우리가 지난 100년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해나갈, 세상의 모든 이야기에 찬사를 워너브라더스와 공식 협업을 통해 탄생한 100주년 기념 대규모 특별전 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한 '워너브라더스'의 위대한 100년 앨버트, 샘, 잭 워너 형제가 1923년에 설립하여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워너브라더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이며, 영
by
박형주 에디터
2023.11.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쓰레기는 솔직하다 [영화]
배신으로 인간을 불신하게 된 이의 처절한 기록
‘쓰레기’ 하면 떠오르는 것은? 지저분함, 쓸모없음, 오염 등. 마인드맵을 펼치면 이런 부정적인 단어들로 나열될 주제가 바로 쓰레기이다. 비속어의 의미로도 사용되곤 하는 쓰레기이지만, 누군가는 이러한 마인드맵에 ‘솔직함’과 ‘탐색’을 써 내려간다. 심혜정 감독의 영화 <너를 줍다>는 인간에 대한 불신을 쓰레기봉투를 줍는 것으로 위안하는 지수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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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에디터
2023.11.27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너'라는 새로운 나 [만화]
진정한 이해와 공감에 대하여, 웹툰 <달로 만든 아이>
언젠가부터 불멸의 생이 가여워졌다. 열 두 살의 나는 <울버린>을 보며 죽지 않는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강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작년의 나는 <불멸의 그대에게>를 읽으며 ‘불사’(주인공의 이름)가 가여워 끝내 2권으로 넘어가지 못했다. 고통과 죽음은 동의어가 아니며 시간이 고통을 무디게 해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불멸은 가학적이다. 그럼 이 불멸의 속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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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에디터
2023.11.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는 우리를 택할래 - 패밀리 맨 [영화]
잠깐의 경험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고 싶었던 이유
* 영화 <패밀리 맨> (The Family Man, 2000)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픽션이든 실제 사건이든 이 세상에 있는 많은 이야기들은, 사람에겐 돈과 명예 같은 것보다도 중요한 뭔가가 있으며, 그게 우리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걸 보여준다. 일회성이 아니라 소소하고 잔잔하게 지속되는 따뜻함과 행복이, 평소에 그리 눈에 띄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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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은 에디터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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