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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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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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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Art-Incite ➀ < 탱고 파이어 > [공연예술]
공연 감상(鑑賞)과 그에 대한 감상(感想)
평소 접해 보지 않았던 장르의 예술을 향유하는 데에 관심이 많아 탱고 내한 공연에 찾아갔다. 사실 이때의 나는 탱고와 살사가 명확히 구분되어지지 않았고, 춤에는 문외한이라 음악을 들으러 간 게 컸다. 어린 시절 ‘핑구’ 애니메이션을 열심히 봤고 고등학교 때도 EBS1에서 등교 전 식사시간에 시간이 맞아 꼬박꼬박 챙겨봤다. 이 때 핑구가 연주하는 '누워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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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에디터
2017.11.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번쯤 봤을만한, 조선후기의 풍속화 [전통예술]
풍속화는 '사람의 풍속을 그린 그림'을 뜻한다. 그런데 ‘풍속’은 '옛날부터 그 사회에 행하여 온 사람의 생활 전반에 걸친 습관'을 뜻하기 때문에, 풍속화란 사람들이 사는 평범한 모습이나 습관, 행사 또는 놀이, 종교적인 의례 등을 그린 그림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다. 풍속화 정착의 시대상황은 이러하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자면, 첫째, 18세기
by
고지희 에디터
2017.10.28
리뷰
불협화음의 기술 : 다름과 함께 하기
서울시립관에서 11.12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특별 기획 전시, [불협화음의 기술 : 다름과 함께 하기]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기획한 전시로 영국문화원의 소장품 중에서 다양한 배경과 연령대의 동시대 작가 16명의 작품 약 26점으로 구성되었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영국에서 일어난 사회, 정치, 문화적 주요 사건과 활동을 배경으로
by
이혜연 에디터
2017.10.24
오피니언
영화
"설국열차"의 반신화: 이데올로기 부수기
Prologue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사건은 2016년 말과 2017년 상반기를 경악으로 물들였다. 부패한 권력으로 인해 묻힌 사건들이 하나 둘 드러났다. 그렇게 드러난 사실 중 하나가 바로 문화계 블랙리스트이다. 여가로서 즐겨지는 영화는 단순히 오락적 역할에서 그치지 않고, 권력의 압력 속에서 그들의 이데올로기를 전파하는 도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야기
by
노주란 에디터
2017.10.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낭만적 미스터리로 풀어낸 근대적 개인의 여정 : 뮤지컬 < 사의 찬미 > [뮤지컬]
뮤지컬 < 사의 찬미 >는 미스터리하고 음울한 분위기로 주조된 관부연락선에서 곧 네 번째 출항을 마친다. 극은 사내라는 가상 인물의 개입을 통해, 투신까지의 긴장과 미스터리함을 증축시켰고, 그 이면에는 근대적 개인의 여로라는 중요한 '가지'를 포착해냈다.
선택과 배제를 통한 '기억하기' 기억엔 선택과 배제의 메커니즘이 작동한다. 어떤 사건을 선택했을 때, 다른 사건은 배제된다. 그리고 선택된 것은 완결한 사실의 저장인 양 여겨진다. 그것이 기억이다. 특히나 강렬한 굴종의 체험과 해결되지 않은 과거사 문제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의 조선을 ‘수난과 저항의 역사’라고 기억하게 한다. 일본 제국주의가 조선에
by
김나윤 에디터
2017.10.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똥손, 캘리그라피로 에코백 꾸미다 [공예]
에코백 꾸미기 원데이 클래스
손길이 들어간 작품은 어떤 모양이든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닌다. 손재주가 전혀 없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내가 각종 원데이 클래스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얼마 전에도 마찬가지로 할 일은 제쳐두고 호기롭게 페이스북을 둘러보던 중 모나미에서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을 발견했다. 흑백 조화를 보
by
이형진 에디터
2017.10.13
리뷰
공연
[Review] 청춘다방 [공연]
감성 복고 코믹극 <청춘다방> 참 괜찮은 사람들의 괜찮은 연극이다. 아니, 괜찮다는 말로는 충분치 않을 아주 즐거운 연극이었다. 다들 연기도 너무 잘하시고, 끼도 장난 아니시고, 뻔한 스토리지만 안정감있는 능숙한 연극이었다. 그래서 실제로 보는 연극이 아닌 연출된 드라마인줄..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다! 연극 퀄리티 그뤠잇! 엄청 웃었다. 80년대 다방이어
by
최지은 에디터
2017.10.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 세상에서 추억이 사라진다면 [영화]
인생은 추억들의 모음집이며, 그 추억들은 '나'를 말해준다.
당장 내일이면 죽을병에 걸린 당신에게 수명을 하루 늘려주는 대신 세상에서 고양이를 없애버린다고 한다면,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단순한 물건 그 이상의 의미] 평범한 우체부로 일하던 주인공 ‘나’는 자전거 사고로 병원을 찾게 되고 생각지도 못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집에 돌아온 ‘나’는 똑같이 생긴 의문의 존재를 맞닥뜨리고 하루 수명을 늘리는
by
김수정 에디터
2017.10.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안녕, 헤이즐 (The Fault in Our Stars,2014) [영화]
죽음이라는 이별을 코 앞에 둔 젊은 연인의 순수하고 먹먹한 이야기
나는 참 로맨스 영화 보는 것을 좋아했다. 그 중에서도 가슴 먹먹한, 슬픈 로맨스 영화를 선호했다. 내가 눈물겨운 이러한 장르의 영화를 선호했던 이유를 굳이 꼽아보자면 영화 속 상황에 나를 대입하여 함께 울고 웃는 그런 감정공유가 좋았기 때문이다. 내 이러한 취미는 한창 감수성이 풍부했을 고등학교 때 정점을 찍었었다. 온갖 슬픈 영화들 리스트를 뽑아 모두
by
유경 에디터
2017.10.01
리뷰
공연
[Review] 엔진 소리가 소음이 되지 않으려면 : 뮤지컬 < 오디션 > [뮤지컬]
낡은 부품은 새것으로 교체하고, 엔진에 개연성을 강화하며 앞으로도 더욱 롱런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니, 모두 양보하더라도, 적어도 이 꿈의 엔진 소리가 소음이 되지는 않기를, 엔진 소리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
저마다 마음속에 꿈의 엔진 하나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떤 엔진은 그 어떤 것도 연소시키지 못할 만큼 낡았을 것이고, 어떤 엔진은 지금도 뜨겁게 돌아가고 있을 것이다. 어떤 엔진은 운동 방향을 찾지 못해 잠시 가동을 멈추고 있을 테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수많은 사람들의 엔진은 처음의 방향과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진 않은가 하는 울적한 심상이 든다.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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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17.09.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 생애 첫 ‘락페’ 체험기 [공연]
‘Let’s Rock Festival’ 2017을 다녀와서
햇살은 눈이 부시도록 빛나고, 바람은 앞머리를 조금씩 춤추게 할 정도로 딱 기분 좋게 불었다. 그러나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초가을의 늦더위 안에서, 난생 처음 만나는 나의 첫 ‘락페’를 만나러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올림픽대로는 유난히 막혔고 양화대교 아래로 유유히 흘러가는 한강물의 모습을 보고 있어도 어쩐지 평화보다는 짜증이 일었다. 교통체증이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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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7.09.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포레스트 검프 : 픽션에서 배우는 현실 [영화]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는 낮은 IQ의 소유자로 지능은 낮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인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다. 그의 파란만장한 삶의 신호탄을 쏜 건 ‘제니’이다. 제니는 포레스트의 어릴 적 친구로, 초등학교 첫 등교 날 스쿨버스에 탄 포레스트를 자기 옆에 못 앉게 하는 아이들 속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 주었다. 그 이후부터 포레스트는 제니의 말이면 무엇이
by
김수정 에디터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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